안녕하세요.
인터넷 하며 글 올려본 적이 거의 없는 이십대 여자입니다. 카테고리를 고민하다가, 딱 오늘만, 한 번만 위로가 너무 받고 싶어서.. 많이들 보시는 곳에 적어봅니다.
한 번만 봐주셔요.. 죄송합니다.ㅠㅠ
저는 현재 스포츠센터 데스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직장 다니다가 준비하는 것이 있어 퇴사 후 스포츠 센터 오후 데스크로 들어왔습니다.
대학시절 내내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직장 다니면서도 가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도 할만큼 서비스직은 익숙하고 또 어느정도 자신도 있었는데요..
나름대로 노하우라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합니다.
먼저 웃는 얼굴로 친절히 응대하면, 고객님들도 결국엔 웃는 얼굴로 절 봐주시고 많이 칭찬해주시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그렇게 일하고 있었고,
많은 회원님들과의 관계도 정말 좋습니다.
심지어 제가 친절하다고 저 먹으라며 음료부터 과일, 롤케이크까지 사다주시는 회원님들도 계실만큼 저는 정말 진심을 다해, 제 월급 값 이상 하는 직원이 되고 싶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8월 10일경.(아마 맞을겁니다.)
한 젊은 여성 회원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 오늘..전화로 저에게 소리를 지르시고 반말에 "야! 욕해? 나 욕한다?!!"라며..
전화기를 든 손이 벌벌 떨리게 만드시더니.
인터넷 네이버에 저희 센터를 치면 나오는 네이버 검색, 평가란에 저에 대한 온갖 비난을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사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새벽 이렇게 잠이 안오고 위로가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사실은 한가지도 안쓰시고.. 비난만 쓰시고.
거짓에. 너무나 억울하고 속상하고 상처받았습니다.
발단은 이랬습니다.
저희 센터 개인 사물함(짐 놓고 다니는)이 남자는 있는데 여자 사물함이 조금 모자라요.
또 7~8월 여름인지라 더욱 모자라게 되었고요.
그래서 신규 회원님이 등록하실때 사물함을 물으시면 꼭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여자 사물함이 없고, 대기 리스트에 올려도 오래 기다리실 것 같다고 말입니다.
그 분 또한 설명을 듣고 등록 하셨고요.
그런데 그 분이.. 가져가기 귀찮으셨는지
자기 목용용품과 수영물품을, 수영 후 탈의실에 그냥 두고 집에 가신겁니다.
며칠 후 수영하러 오셨을때는 도난 당한 후 였고요.
그 일로 탈의실 이모님께도 없어졌다며 화를 내셨다고 하는데, 물건을 두고간 본인 잘못이라고 이모님이 하시니 할말이 없는지 나와서, 이번에는 제게 화를 냈습니다. 다짜고짜, "도대체 사물함 언제 주는 거에요? 주긴 주는 거에요?!!"라고.
저는 앞뒤 상황을 모르니 일단, "사물함이 나오면 나오는데로, 사무실에서 배정해드려요. 데스크에서 배정하지는 않고 사무실 직원들이 해드립니다" 하고 사실대로 안내를 했고요.
그때도 이분 억지를 쓰면서.. "아니 그럼 내 앞에 몇명이 있는지 알려달라고!"라며 화를 화를 내셨고..
저는 알겠다 사무실에 여쭤보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이때가 이 분을 처음 뵌 날이었어요.
아닐 수도 있지만 여러번 뵌 분은 분명 아니에요.
전 얼굴 외우거든요. 이 부분은 내일 출석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안오셨습니다.
전화 통화만 계속 했네요.
이 이후 알아보고 드렸던 전화통화에서는,
회원님 짐도 잃어버리시고 마음 상하셨으니, 사무실에 전달하여 사물함이 나오는 대로 조금 먼저 배정해달라고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몇번 한 전화통화에서는.
아니 왜 아직도 안주냐며..
(사물함이 안나오니 못드리죠..ㅠㅠ하)
그래서 사물함이 아직 안나온 것 같다. 제가 배정하는게 아니고 사무실에서 해드리며,나오는대로 연락이 갈거에요~ 라고 했더니.
자기는 사물함이 나올때까지 수영하러 안갈거라며.. ㅜㅜ 사물함이 나올때까지 연기를 해달라는 겁니다.
이 회원님은 수영을 한 달 등록했고, 저희 규정상 한 달 등록한 분들은 연기가 발생이 안되어서 저는 규정이 이러이러 하다.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는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도 한 달 등록자는 연기를 안해드린다. 라고 안내를 했습니다.....ㅠㅠ
무지하게 화내시더라고요.........
저도 이 분은 정말! 너무 힘들게 하시니까 연기해드리고 싶었지만. 그래서 사무실에 여쭤도 봤지만. 안된다고 거절당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안된다는데.. 데스크 직원인 제가 어떡하나요..ㅠㅠ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그 분은 그러십니다.
"그럼 저한테 해 줄 수 있는게 없다는 거에요?!"
아니 뭘 더 어떻게..
대기자 수많은 가운데 먼저 사물함 배정해드리겠다고도 했고, 연기는 안되는거 알면서도 사무실에 물어봐도 드렸고. 물론 연기 못해드렸지만 그건 저 때문이 아니잖아요.. 이 분께 해드릴 수 있는게 없는지 사무실에 물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분은 모든 것을 제 탓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발단은 자기가 잃어버린 짐이면서....ㅠㅠ
아무튼 이렇게 몇 번 전화로 시달리고..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오늘. 전화가 온겁니다.
"저기요. 저 사물함 받기로 한 사람인데 도대체 언제 나와요?"
"회원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000인데요."
"아.. 회원님. 배정되면 사무실에서 연락이 가는데, 아직 연락이 안온거면아직 배정이 안되신 것 같아요." (이 말 이 분께 수번째임ㅠㅠ)
그리고 이때부터 이 분 슬슬 화나기 시작..
연기도 안해주고 사물함도 안주고 배짱장사냐며...ㅜㅜ헐..??네??
너무 어이없는 말에 배짱장사란 소리를 열댓번..
한 말을 또하고 또하고..
이때 마침 바쁜 시간에 회원들도 많았던 터라, 저는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해드리는게 아니고 사무실에서 해드리는거라서요! 사무실로 전화 돌려드릴까요?"라고 말하면
자기 말 자른다고 뭐라하고.. 나도 바쁘고 일해야하는데.. 앞에 회원님들 기다리시는데ㅠㅠ
"회원님, 저희가 그래서 처음에 설명도 드리고.. 말씀 안드린거 아니잖아요.사물함 기다리셔야 되는거 말씀 드렸잖아요."라고 하면,
"그니까 그건 알겠는데! 배짱장사냐고! (슬슬 반말..)"
"야! (야 소리 나올때 진짜 저 손 떨었습니다... 하 ㅠㅠ) 욕할까? 내가 욕해야돼? 욕한다?!"
녹음 기능 없는게 너무 슬픕니다..
도대체 뭔 소린지..
아니 사물함 없으면 수영 못나오나요?
배정 받을때까지만 들고다니시면 되지,
제가 오지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연기 안한 것도 내 탓 자기 수영 안 나오는 것도 내 탓?ㅠㅠ
그리고서 잠시 다른 회원님 응대하느라 잠시만요! 하고 다른 일 한 후 수화길 드니 끊어져 있더군요..
진짜 눈물 날 것 같고.. 심장이며 손이 덜덜 떨리는데.
그냥 이대로 무시해버리고 싶었는데.
그래도 사무실에 연락해 빌어서 사물함 한 개 나온거
제발 이사람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 분께 전화..
"@@@인데요.. 지금 사물함이 하나 나와서 배정해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혹시 언제 방문 가능하세요?"
했더니
"저 이제 필요 없는데요? 저 거기 안다닐거에요."
저 진짜 할 말이 없어서..
무슨 말 해야될 지 모르겠어서 잠시 가만히 있었습니다.그랬더니 그 분 더 절 괴롭히려는 듯이
"지금 다른 센터 등록하러 가는 길이에요!"라고..
그냥 저는 아.. 소리밖에 안나왔어요.
뭐라고 더 해야하나요?
근데 나중에 이 아..가 그분껜 '실실 웃음'이되었더라고요.
암튼 아.. 네. 알겠습니다. 하고 통화는 끊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전화로 질리도록 겪고..
아직도 남아있었습니다.
여기까지면 글도 안썼을거에요, 저.
이런 진상은 꽤 있으니까요..
대박인건
이 사람이 네이버에 저희 센터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 평가란에 제 욕을 써놨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짓말로요.
예를들면
"수영 갈때마다 항상 그 직원때문에 기분 잡쳐요"
저 이 분 위에 썼듯 제 기억엔 한 번 봤습니다..이 분 등록한지 얼마 안된 신규회원에, 몇 번 오지도 않고 짐 잃어버린 후 안왔고요.
"전화하는데 실실 웃고 개무시ㅋ"
저한테 소리지르며 반말하는데 과연 제가 실실 웃을 수 있었을까요?ㅠㅠ 저 그때손 떨고 있었습니다..
"기간 얼마 안남아서 재등록 하고 싶은데 그 직원때문에 안합니다."
마치 계속 이용한 회원처럼 쓰고 싶으셨나봅니다.
그치만 위에도 말했듯 이 분 온 거몇 번 안됩니다.
그리고..
"돈 받아쳐먹고 싶으면 니 분수에 맞게 일해라 자존심 부리지 말고"
"내가 사장이면 저런 직원 안쓴다 돈아깝게"
이런 인신공격들..
솔직히 너무 상처입니다.
거짓말로 쓴 것도 모자라.
어떻게 저런 말을..
저 보라고 쓴거겠죠?
제가 뭘 잘못했는지..
이 분이 짐 잃어버리고 불편한 심기 저한테 푸는 거 압니다.
모든 탓 저한테 돌리고 싶어, 자기 잘못은 다 감추고
4살 꼬마마냥. 저렇게 거짓말로 끔찍하게 글 올리고..
아는데요..
근데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여태껏 많은 서비스직에서 일하며 일대일로 갖은 진상 당해봤지만, 이렇게 인터넷에 저에 대한 모욕적인 글로, 거기에 거짓으로 올라온 글을 보고 나니.
나는 정말 열심히 서비스 한다고 하는데.
허탈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눈물도 나고..
아까 전화 통화할때도 속상했지만.
저 글들이 정말 가시가 되어 박히네요..
이 글 쓰느라 다시 보았는데.
눈물이 나요.
뭔가 악플을 본 연예인 기분이 이럴까? 생각도 들고..
평소에 인터넷에 글 안남기는데
오늘은 이 새벽은정말 잠도 안오고.
저 글과.. 전화 통화에서 반말과.. 야! 욕할까?!!..그리고 그 회원님의 얼굴이 떠올라요 자꾸.
글이 너무 길지만..혹시 다 읽으신 분 계시면.
위로 한 마디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ㅠㅠ
정말 고민하다가..
그 평가글을 '명예훼손으로 삭제 요청하기' 버튼이 있어 일단 요청을 했는데요.
자기 글 지워진 걸 알면 또 전화로 소리지르진 않을까..아님 혹시 찾아와 깽판치거나..
다른 곳에 또 올리는 건 아닐까..두렵기까지 합니다.
얼굴 표정도 무섭게 생기셨는데.. 얼굴이 계속 떠올라요.ㅠㅠ어떡하죠 저..ㅠㅠ
삭제요청이 아직 철회가 가능한데 철회할까 고민도 되고..ㅠㅠ
근데 그 글은 암만 봐도 너무 서럽고ㅠㅠ
진짜 속상합니다..
+ PC버젼으로 놓고 썼더니 글들이 줄줄 붙어있어 얼른 엔터 쳐서 수정합니다! 먼저 읽으신 분들 죄송해요ㅠ.ㅠ
서비스직. 한 번만 위로 받고 싶어 글 써 봅니다. 한 번만요.ㅠㅠ
인터넷 하며 글 올려본 적이 거의 없는 이십대 여자입니다. 카테고리를 고민하다가, 딱 오늘만, 한 번만 위로가 너무 받고 싶어서.. 많이들 보시는 곳에 적어봅니다.
한 번만 봐주셔요.. 죄송합니다.ㅠㅠ
저는 현재 스포츠센터 데스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직장 다니다가 준비하는 것이 있어 퇴사 후 스포츠 센터 오후 데스크로 들어왔습니다.
대학시절 내내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직장 다니면서도 가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도 할만큼 서비스직은 익숙하고 또 어느정도 자신도 있었는데요..
나름대로 노하우라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합니다.
먼저 웃는 얼굴로 친절히 응대하면, 고객님들도 결국엔 웃는 얼굴로 절 봐주시고 많이 칭찬해주시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그렇게 일하고 있었고,
많은 회원님들과의 관계도 정말 좋습니다.
심지어 제가 친절하다고 저 먹으라며 음료부터 과일, 롤케이크까지 사다주시는 회원님들도 계실만큼 저는 정말 진심을 다해, 제 월급 값 이상 하는 직원이 되고 싶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8월 10일경.(아마 맞을겁니다.)
한 젊은 여성 회원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 오늘..전화로 저에게 소리를 지르시고 반말에 "야! 욕해? 나 욕한다?!!"라며..
전화기를 든 손이 벌벌 떨리게 만드시더니.
인터넷 네이버에 저희 센터를 치면 나오는 네이버 검색, 평가란에 저에 대한 온갖 비난을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사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새벽 이렇게 잠이 안오고 위로가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사실은 한가지도 안쓰시고.. 비난만 쓰시고.
거짓에. 너무나 억울하고 속상하고 상처받았습니다.
발단은 이랬습니다.
저희 센터 개인 사물함(짐 놓고 다니는)이 남자는 있는데 여자 사물함이 조금 모자라요.
또 7~8월 여름인지라 더욱 모자라게 되었고요.
그래서 신규 회원님이 등록하실때 사물함을 물으시면 꼭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여자 사물함이 없고, 대기 리스트에 올려도 오래 기다리실 것 같다고 말입니다.
그 분 또한 설명을 듣고 등록 하셨고요.
그런데 그 분이.. 가져가기 귀찮으셨는지
자기 목용용품과 수영물품을, 수영 후 탈의실에 그냥 두고 집에 가신겁니다.
며칠 후 수영하러 오셨을때는 도난 당한 후 였고요.
그 일로 탈의실 이모님께도 없어졌다며 화를 내셨다고 하는데, 물건을 두고간 본인 잘못이라고 이모님이 하시니 할말이 없는지 나와서, 이번에는 제게 화를 냈습니다. 다짜고짜, "도대체 사물함 언제 주는 거에요? 주긴 주는 거에요?!!"라고.
저는 앞뒤 상황을 모르니 일단, "사물함이 나오면 나오는데로, 사무실에서 배정해드려요. 데스크에서 배정하지는 않고 사무실 직원들이 해드립니다" 하고 사실대로 안내를 했고요.
그때도 이분 억지를 쓰면서.. "아니 그럼 내 앞에 몇명이 있는지 알려달라고!"라며 화를 화를 내셨고..
저는 알겠다 사무실에 여쭤보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이때가 이 분을 처음 뵌 날이었어요.
아닐 수도 있지만 여러번 뵌 분은 분명 아니에요.
전 얼굴 외우거든요. 이 부분은 내일 출석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안오셨습니다.
전화 통화만 계속 했네요.
이 이후 알아보고 드렸던 전화통화에서는,
회원님 짐도 잃어버리시고 마음 상하셨으니, 사무실에 전달하여 사물함이 나오는 대로 조금 먼저 배정해달라고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몇번 한 전화통화에서는.
아니 왜 아직도 안주냐며..
(사물함이 안나오니 못드리죠..ㅠㅠ하)
그래서 사물함이 아직 안나온 것 같다. 제가 배정하는게 아니고 사무실에서 해드리며,나오는대로 연락이 갈거에요~ 라고 했더니.
자기는 사물함이 나올때까지 수영하러 안갈거라며.. ㅜㅜ 사물함이 나올때까지 연기를 해달라는 겁니다.
이 회원님은 수영을 한 달 등록했고, 저희 규정상 한 달 등록한 분들은 연기가 발생이 안되어서 저는 규정이 이러이러 하다.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는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도 한 달 등록자는 연기를 안해드린다. 라고 안내를 했습니다.....ㅠㅠ
무지하게 화내시더라고요.........
저도 이 분은 정말! 너무 힘들게 하시니까 연기해드리고 싶었지만. 그래서 사무실에 여쭤도 봤지만. 안된다고 거절당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안된다는데.. 데스크 직원인 제가 어떡하나요..ㅠㅠ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그 분은 그러십니다.
"그럼 저한테 해 줄 수 있는게 없다는 거에요?!"
아니 뭘 더 어떻게..
대기자 수많은 가운데 먼저 사물함 배정해드리겠다고도 했고, 연기는 안되는거 알면서도 사무실에 물어봐도 드렸고. 물론 연기 못해드렸지만 그건 저 때문이 아니잖아요.. 이 분께 해드릴 수 있는게 없는지 사무실에 물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분은 모든 것을 제 탓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발단은 자기가 잃어버린 짐이면서....ㅠㅠ
아무튼 이렇게 몇 번 전화로 시달리고..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오늘. 전화가 온겁니다.
"저기요. 저 사물함 받기로 한 사람인데 도대체 언제 나와요?"
"회원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000인데요."
"아.. 회원님. 배정되면 사무실에서 연락이 가는데, 아직 연락이 안온거면아직 배정이 안되신 것 같아요." (이 말 이 분께 수번째임ㅠㅠ)
그리고 이때부터 이 분 슬슬 화나기 시작..
연기도 안해주고 사물함도 안주고 배짱장사냐며...ㅜㅜ헐..??네??
너무 어이없는 말에 배짱장사란 소리를 열댓번..
한 말을 또하고 또하고..
이때 마침 바쁜 시간에 회원들도 많았던 터라, 저는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해드리는게 아니고 사무실에서 해드리는거라서요! 사무실로 전화 돌려드릴까요?"라고 말하면
자기 말 자른다고 뭐라하고.. 나도 바쁘고 일해야하는데.. 앞에 회원님들 기다리시는데ㅠㅠ
"회원님, 저희가 그래서 처음에 설명도 드리고.. 말씀 안드린거 아니잖아요.사물함 기다리셔야 되는거 말씀 드렸잖아요."라고 하면,
"그니까 그건 알겠는데! 배짱장사냐고! (슬슬 반말..)"
"야! (야 소리 나올때 진짜 저 손 떨었습니다... 하 ㅠㅠ) 욕할까? 내가 욕해야돼? 욕한다?!"
녹음 기능 없는게 너무 슬픕니다..
도대체 뭔 소린지..
아니 사물함 없으면 수영 못나오나요?
배정 받을때까지만 들고다니시면 되지,
제가 오지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연기 안한 것도 내 탓 자기 수영 안 나오는 것도 내 탓?ㅠㅠ
그리고서 잠시 다른 회원님 응대하느라 잠시만요! 하고 다른 일 한 후 수화길 드니 끊어져 있더군요..
진짜 눈물 날 것 같고.. 심장이며 손이 덜덜 떨리는데.
그냥 이대로 무시해버리고 싶었는데.
그래도 사무실에 연락해 빌어서 사물함 한 개 나온거
제발 이사람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 분께 전화..
"@@@인데요.. 지금 사물함이 하나 나와서 배정해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혹시 언제 방문 가능하세요?"
했더니
"저 이제 필요 없는데요? 저 거기 안다닐거에요."
저 진짜 할 말이 없어서..
무슨 말 해야될 지 모르겠어서 잠시 가만히 있었습니다.그랬더니 그 분 더 절 괴롭히려는 듯이
"지금 다른 센터 등록하러 가는 길이에요!"라고..
그냥 저는 아.. 소리밖에 안나왔어요.
뭐라고 더 해야하나요?
근데 나중에 이 아..가 그분껜 '실실 웃음'이되었더라고요.
암튼 아.. 네. 알겠습니다. 하고 통화는 끊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전화로 질리도록 겪고..
아직도 남아있었습니다.
여기까지면 글도 안썼을거에요, 저.
이런 진상은 꽤 있으니까요..
대박인건
이 사람이 네이버에 저희 센터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 평가란에 제 욕을 써놨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짓말로요.
예를들면
"수영 갈때마다 항상 그 직원때문에 기분 잡쳐요"
저 이 분 위에 썼듯 제 기억엔 한 번 봤습니다..이 분 등록한지 얼마 안된 신규회원에, 몇 번 오지도 않고 짐 잃어버린 후 안왔고요.
"전화하는데 실실 웃고 개무시ㅋ"
저한테 소리지르며 반말하는데 과연 제가 실실 웃을 수 있었을까요?ㅠㅠ 저 그때손 떨고 있었습니다..
"기간 얼마 안남아서 재등록 하고 싶은데 그 직원때문에 안합니다."
마치 계속 이용한 회원처럼 쓰고 싶으셨나봅니다.
그치만 위에도 말했듯 이 분 온 거몇 번 안됩니다.
그리고..
"돈 받아쳐먹고 싶으면 니 분수에 맞게 일해라 자존심 부리지 말고"
"내가 사장이면 저런 직원 안쓴다 돈아깝게"
이런 인신공격들..
솔직히 너무 상처입니다.
거짓말로 쓴 것도 모자라.
어떻게 저런 말을..
저 보라고 쓴거겠죠?
제가 뭘 잘못했는지..
이 분이 짐 잃어버리고 불편한 심기 저한테 푸는 거 압니다.
모든 탓 저한테 돌리고 싶어, 자기 잘못은 다 감추고
4살 꼬마마냥. 저렇게 거짓말로 끔찍하게 글 올리고..
아는데요..
근데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여태껏 많은 서비스직에서 일하며 일대일로 갖은 진상 당해봤지만, 이렇게 인터넷에 저에 대한 모욕적인 글로, 거기에 거짓으로 올라온 글을 보고 나니.
나는 정말 열심히 서비스 한다고 하는데.
허탈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눈물도 나고..
아까 전화 통화할때도 속상했지만.
저 글들이 정말 가시가 되어 박히네요..
이 글 쓰느라 다시 보았는데.
눈물이 나요.
뭔가 악플을 본 연예인 기분이 이럴까? 생각도 들고..
평소에 인터넷에 글 안남기는데
오늘은 이 새벽은정말 잠도 안오고.
저 글과.. 전화 통화에서 반말과.. 야! 욕할까?!!..그리고 그 회원님의 얼굴이 떠올라요 자꾸.
글이 너무 길지만..혹시 다 읽으신 분 계시면.
위로 한 마디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ㅠㅠ
정말 고민하다가..
그 평가글을 '명예훼손으로 삭제 요청하기' 버튼이 있어 일단 요청을 했는데요.
자기 글 지워진 걸 알면 또 전화로 소리지르진 않을까..아님 혹시 찾아와 깽판치거나..
다른 곳에 또 올리는 건 아닐까..두렵기까지 합니다.
얼굴 표정도 무섭게 생기셨는데.. 얼굴이 계속 떠올라요.ㅠㅠ어떡하죠 저..ㅠㅠ
삭제요청이 아직 철회가 가능한데 철회할까 고민도 되고..ㅠㅠ
근데 그 글은 암만 봐도 너무 서럽고ㅠㅠ
진짜 속상합니다..
+ PC버젼으로 놓고 썼더니 글들이 줄줄 붙어있어 얼른 엔터 쳐서 수정합니다! 먼저 읽으신 분들 죄송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