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며느리한텐 절대 안고마운 시어머니

Yulia2015.09.02
조회96,769
+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추가글 남겨요.

저희 남편이 어머님 전화 받을때 "ㅇㅇ이가 차린건데요뭐, ㅇㅇ이가 신경쓴거에요"등 말은 해봤지만 어머님은 다른말로 돌리시거나, 대답 안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그래 알았다" 하고 끊으셨어요. 그리고 이런일에 대해선 남편이 저한테 이해해달라는 입장이었어요. 본인 가족은 원래 말수가 적고 감정표현을 잘 안해왔고, 특히 좋은지 싫은지 표현도 잘 안해왔다고요. 그니까 어머님이 결혼후에 아들에게나마 고맙다고 하시는건 아주 이례적인 일이고, 부부는 일심동체니까 아들을 대표로 보고 표현을 하시는거라고 했어요.

근데 제가 겪어왔던 시댁은 남편이 설명해준것과 정 반대였어서 (아들에대한 애정표현이 넘치고 저한테 섭섭한 표현 특히 잘하시죠) 이런 설명을 듣고도 뭔가 이해가 되거나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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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다는 신랑 뒷바라지하면서 저혼자 외벌이 하고있어요. 남편이 여태 저한테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제 가정 문제에 대해선 억울하다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전혀 없어요..

아 근데 우리 시어머님은 제가 생신상을 차려도, 용돈 드려도, 선물 드려도 빤히 하나도 안챙기고 돈 안버는 아들에게 전화해서 고맙다고 하시고 저는 쏙 빼놓으시네요. 예를들면 저 혼자 지방에 있는 친정 갔다가 지역 특산품 택배로 보내드리면 제가 아니라 아들에게 연락해서 잘받았다, 니가 센스가 있구나 하십니다.. 물론 인사치례 듣고싶어 하는 일들은 아니지만 너무 대놓고 절 투명인간(?) 취급하시는거 같아 섭섭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뭔가 안챙기거나 챙김이 늦으면 왜 안챙기냐고 아들이 아닌 저한테 연락옵니다.

제가 아직 새댁이라 이런게 서운한건지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61

가을오래 전

Best무시하는거맞아요ㅋㅋㅋ 며느리가 어려워서 그런게 아니라 아들이 잘났기때문에 님이 그러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앞으로 일절하지마세요. 생일상 선물 안부인사 일절하지마세요. 전 해주었을때 고마운지 모르는사람한텐 담부터 암것도 안합니다. 안그럼 호구되거든요.

ㅇㅇ오래 전

Best해주고 욕먹느니 안해주고 욕먹는게 낫다는 말 있어요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Best시어머니가 저렇게 아들한테만 고맙다고 하면 아들은 뭐라고 하는지 궁금하네. 와이프가 다 한건데 와이프한테 고맙다고 말하라고 하나? 아니면 본인이 다 한것처럼 싹 걷어가나?

23오래 전

"ㅇㅇ이가 차린건데요뭐, ㅇㅇ이가 신경쓴거에요"등 말은 해봤지만 어머님은 다른말로 돌리시거나, 대답 안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그래 알았다" 하고 끊으셨어요.  이부분 글보는데 우와....저희 할머니 생각남... 동생이 어쩌다 한번 밥차려드리면 어이구 우리 손주 착하다 이쁘다 동생이 그거 누나가 차린거라고하면 표정 싹 바뀌면서 여자가 돼서 그런건 기본이다 니가 차리지말고 누나한테 차리라고해라 남자는 부엌일에 손대는거아니라고 진짜 생각할수록열받네

오래 전

남편 뒷바라지하는거 딱 끊어보세요. 앞으로 시댁에서 뒷바라지 하시라고. 그 시모 뭐라고하나. 며느리 그리 투명인간 취급할꺼면 공부하는 뒷바라지도 당신들이 할것이지 뒷바라지는 며느리한테 시키면서 왜 투명인간 취급을한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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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년차오래 전

울시댁이랑 똑같네요 아우..재수없어

ㅉㅉ오래 전

고맙다고는 아들한테만 하고 안챙긴다고 싫은소린 며느리한테 하고 잘못된거 맞는데 아들도 자기 엄마 편이네..엄마가 자기한테 그럴때마다 나말고 와이프한테 고맙다고 해야지 한마디만 하면 될껄...

ㅡㅡ오래 전

신랑 외벌이임. 저희 어머님은 부탁할거나 서운한건 남편에게 얘기하고(본인 자식이시니 더 편해서 그러신거 같음) 선물 사 드리거나 하는건 그 자리에서 바로 저희한테 고맙다고 하세요. 택배로 부쳐드리거나 한건 물론 저한테 전화해서 고맙다고 하시고요.. 돈은 신랑이 벌었지만 준비한건 저이기 때문에 그러신거 같아요. 친정도 남편에게 고맙다 합니다. 친정도 할말 있으시면 저한테 말하고요. 이게 정상 아닌가요?

ㅇㅇ오래 전

초딩도 뭐 받으면 고마워 말하는거 알아요. 원래 감정표현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못배우고 경우없는거죠 ㅎㅎ 남편분한테 똑부러지게 얘기하세요. 님이 챙긴거 또 아들한테 전화가면 'ㅇㅇ이가 뭘 또 했어? 난 전혀 몰랐는데? 고맙단 말도 못들을거 앞으론 절대 아무것도 하지 말랬는데!!' 하면서 화내라고 하세요. 이정도 말도 못할 정도면 남편분도 자기 엄마의 며느리 하대와 경우없음에 속으로는 동조하고 있는거.

하나오래 전

추가글 어처구니 없네요.. 남편 뭐죠?? 부부는 일심동체니까 자기한테 대신 이야기 하는거라구요? ㅋㅋㅋㅋ 좀 모자란가? 자기아들이 엄청나게 잘나서 님이 돈까지 벌어다주면서 뒷바라지 하며 목매고 있는 며느리라 생각해서 무시하는거 같은데요?

배고파염오래 전

하지마세요 남인 제가 딱봐도 무시하는게 쫙 깔려있는데 와.....진짜 너무하네

오래 전

앞으론 하지마시고 님한테 연락오면 "ㅇㅇ씨가 안챙겼대요??"라 해 주세요. 하도 아들한테만 고마워하셔서 일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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