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싫어요..

ㅠㅠ2015.09.02
조회612
너무답답해서..글올려봅니다
사귄지 한달정도 됐구요
남친은 20중반 커플이에요
사귀기전에 연락하는 사이때
남자친구가 먼저 고민을 말한적이 있어요
어렸을때 성욕이 너무강했는데
저만나기 몇달전부터
어느날부터 갑자기 관계할때 죽더래요
아침엔 아예 발기도 안될때도 있다고
그당시는 연락하던사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문제는 사귀고 잠자리를 했는데
관계도중 발기가 죽는거에요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막상 겪어보니 이상하게 기분이..
속상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안좋더라구요
근데 남친은 너때문이 아니라
자기몸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달래주었어요
그래서 풀리긴했지만..
그후에도 발기가 죽고해도 결국엔 겨우사정하고는 했어요
그리고 병원을 가기로 맘먹고 비뇨기과를 다녀왔어요
피검사를 했고 아무이상없다고 했어요
심리적인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이곳저곳 많이알아봤어요 누구나 남자는 한번쯤 겪는일인데 아무렇지 않게 넘기면 되는데
또죽으면어떡하지 이렇게 걱정하고 예민해지면
더심해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병원다녀오고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았어요
한번도 안죽을때도 있었고 괜찮아 지는듯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며칠전에..관계를 하는데
정말 평소보다 엄청빨리 죽는거에요..
전 분명히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너무 당황한 나머지
표정관리를 못했어요..
저를 달래주려고 쓰다듬는 손도
치워버리고 저도 제가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전에는 관계할때마다 죽어도 애써 티안내고 그랬는데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너무빨리 죽어서..
괜히 저도 의기소침해지고..
저때문아니라고는 계속하지만
마음이 속상한거는 정말 떨칠수가 없는거에요..
남친도 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 느낌도 너무나고
너무흥분되고 하는데
몸이 하반신쪽이 내몸이 안같은 느낌이래요..
너무하고싶은데 이러니깐 돌아버릴것 같대요..
그전에는 이정도로 심하진않았대요..
그렇게 남자친구가 집으로 갈때까지 표정도 계속안좋고
갈때도 시무룩해있고 좋게 배웅을 못해줬어요..
그래도 전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했어요
전혀 그런문제로 조금도 정이떨어지거나
그러지않았어요..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자존심이 너무 상했나봐요
남친이 그렇게 집으로 돌아간후
미안하다고 카톡이 왔어요
서먹하게 카톡했죠..
그러더니 갑자기 그런거때문에 신경쓰이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안쓰이면 거짓말이고 걱정도 되고 그렇다 했죠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꼭치료받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친구들이랑 술을 먹더니 갑자기 잘모르겠다고
자기가 다나아지고 나를 만나는게 맞는건지 나를 너무 고생시키는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전 이대로 헤어질까봐 너무 무서워서..
아니라고 이해한다고 기다리겠다고 같이노력하자고 했는데 자꾸 모르겠다고 하는거에요..
전 술이 취했고 감정이 격해져서 순간 그런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술다먹고 집으로 들어가서 통화를 하는데 속에 있던말을 하더라구요
아까 니표정하고 행동왜그렇게 했냐고 그러더라구요
아차싶었어요 상처받았구나
너무 제기분만 생각했던거 같아요
남자친구 본인이 제일 힘들고 짜증날텐데
여자친구는 틱틱대고 그러니까 더 힘들었을거같아요
제표정이 뭔가 고민하는 표정이였대요
정말 아니거든요
전 헤어질 생각 조금도 안했어요
통화를 하면서도
계속 그때 제표정하고 행동 얘기를해요..
정말 크게 자존심상했나봐요
근데 전 정말 이런이유로 헤어지고 싶지않아요
평소엔 가끔 다툼도 있지만
문제없이 잘넘어가고 잘맞고 너무좋거든요..
그리고 얘기를 하다가 일단취해서 자겠다고
낼일어나서 연락하겠다해서 알겠다고 끊었어요
근데 그다음날 일어나서 생각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전붙잡았죠..헤어지고싶지않다고 그러니깐 자긴그러고싶대요
그래서 나안좋아해? 이렇게 물어봤어요
어제이후로 마음이 줄었대요
너무 심란했어요..더붙잡으면 더정떨어질까봐
그래니마음 잘알겠다고했어요..
그렇게 하루를 보냈는데 정말 너무보고싶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자꾸 그날일이 생각나고
너무후회되고 너무제입장만 생각해서
달래주기를 바란거 같고
남친입장은 배려못해준거 같아요
하루종일 운거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길게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어요
진심으로 제맘을 진심으로 담아서 보냈어요..
그리고 답이왔는데
자기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이런문제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여자자체를 안만나려고 한대요 미안하다면서..
저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날 이전에는 너무사이좋았는데
그 한순간때문에 정말 마음이 줄어들수 있는건가요..
물론 남자친구는 계속 그문제로 힘들어 했는데
티안내고 제가 몰랐던걸수도 있구요..
근데 너무잘해주고 좋은 남자친구였는데
정말 순간에 맘이 변할수가 있나요
남자는 아무리 힘들어도 정말 여자친구좋아하면
헤어지자고는 안하지 않나요..
정말 이런저런 생각다드네요
너무답답한 나머지 글올려요
너무정신없이 썼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정말 헤어지기싫은데
정말 끝인걸까요..
제가 어떡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