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랑 헤어진 남자들은 다 잘 될까요?

고고2015.09.02
조회3,756

내년이면 계란 한 판인 평범하다면 평범한 여성입니다.

 

대학도 가고, 알바도 하고, 연애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뭐 얼굴이 특출나게 예뻐서 여기저기 주목 받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못나지도 않은... (질문의 특성상 평범하다는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제목 그대로 왜 저랑 헤어진 남자들은 바로 다 잘 되는지 억울할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못 되길 바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이상하게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연애를 해오면서도 영 일이 안풀리거나 단점을 못고쳤던 사람들이 유독 저랑 헤어지고 나면 마치 보란듯이 잘 되니까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요.

 

그렇다고 사귈 때 제가 못되게 굴거나 유별나게 굴지도 않았구요. 정말 뒷통수 제대로 맞은 적도 있고, 서로 사고방식이 맞지가 않아서 헤어지기도 하고...

 

딱히 그들을 사귀면서 단점을 심하게 갈궜다거나 똑같이 뒷통수를 치는 그런 행동은 한 적이 없구요.

 

저는 끊임없는 구애를 받아서 사귀고, 남들과 같이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연애하다가, 양다리 / 배신 / 성격차이 등으로 헤어지는 평범한 삶을 살았을 뿐인데...

 

그리고 그뒤로 나름 부지런떨고, 심성도 더 좋게 가져보려고 노력했는데...

 

저는 아둥바둥 해도 그 자리 아니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이고, 나한테 상처주고 간 사람들은 승승장구 하니까, 솔직한 마음으로 부럽기도 하면서, 억울하기도 한거죠 뭐...

 

예를 들면, 저랑 사귀는 동안 여자문제 일으켰던 사람은 저랑 헤어지고 바로 사귄 여자랑 겁나 알콩달콩 결혼하고요. (사람들이 그 사람 인성 절대 못고친다고 했는데 뭐지? 했어요.) 뭐... 대부분 이런 패턴이 되요...... 이러니 제가 안답답할수가 없어요......

 

아 근데 진짜 제가 자꾸 말을 중언부언 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들이 미운건 아니에요..... 정말 연애할때만큼은 저한테 잘했었고, 그래서... 미워하고 싶은게 아니라;;

 

마치 제가 남들 잘되게 기? 같은걸 나눠주거나 빼앗기고 오히려 저는 고군분투 하면서 살면서도 제 실속도 못차리는 것 같아서 ㅠㅠ 너무 우울하네요...

 

저같은 경우가 있나요? 있으면 뭐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다만 시기상 또는 개인적으로 운이 조금 안 따라줬던걸까요...

 

무슨 똥차(?) 수리하는 사람도 아니고... 휴 ㅠㅠㅠㅠㅠㅠ..... 꼭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