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돈퍼다주는 친구

황당2015.09.04
조회16,798
한잔하고들왔습니다.
베플 빵터졌네요ㅎㅎ10년전에 호감은있었지만
좋아한적은없네요.둘다선남선녀라 낄 주제도 안됨.
둘이 잠시남았을때 솔직히 얘기했어요
너희가정이걱정돼서 터놓는거라고..A의 배신감이
두렵긴해도 내가희생함으로써 오늘을 터닝포인트삼아
잘 지냈음한다고요.
B는 고마워하던데요ㅎ
제가 질투심에 그런게아니라 .. 여러가지 설명이부족해
오해들하신거같습니다.
충분히 널널히 살수있는걸 한쪽부모때문에 빡시게살필욘없지않나요.
B는 결혼이후 부모용돈따위 줘본적이없다네요.
그래도 많지않은생활비 아껴 쓸데없는곳 안쓰고
부모님 준와이프가 대견하다며 뿌듯해하긴한데
씁쓸한표정은 감출수가없나보더라구요..
피곤해서 자야겠네요~~~ 내일 다시 적던가 하겠습니당
ㅡㅡㅡㅡㅡㅡㅡㅡ
간략하게 적을께요..
친구둘이 결혼을했습니다.
물론 여자애A가 저와 20년정도알고지냈고
남자애B는 10년정도?
둘이결혼하고 진심으로축복해줬구요..애기낳고
애기선물도 많이해줬어요.
요즘 A가 육아스트레스와 시댁스트레스로 하소연을많이하는데요..얘는 결혼하고 득이더 많다싶은데 감수해야할 몫이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애기낳고 B는 외벌이중이고 A는 생활비를 받아쓰는중. 돈은 평균 이상번다고들었어요.
근데 얘가 생활비를 아껴써서 남으면 저축할생각을안하고 친정에 퍼주는거죠.티비 냉장고도사주고 용돈도 주더라구요;; 내가 한소리했더니 본인앞으로 쓸돈 부모님께해줄뿐이라고 어이없는소리를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사면 5만원짜리를 온라인으로 3만원에 사면 2만원은 아껴 친정부모님 용돈을 주는거죠.
그걸자랑이라고말하고있는데 솔직히 B가 불쌍해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좀 괴팍하셔서 상식이하의 행동을 많이 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그래도 할도리는 하라고 그러지않으면 똑같은사람된다했더니
넌겪어보지않아서모른다 결혼해봐라 그리되는지 하며
속을긁네요 ㅡㅡ;;; 결혼이 무슨 벼슬쯤 되는줄..
열받기도하고 걱정도돼고 그래요.
B도 내친구긴하니까요 ..
주말에 친구들끼리 다같이만나서 한잔하기로했는데
A는 애기땜에 못나오거든요.
B에게 살짝 귀뜸이라도 줄까싶은데..어찌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