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렇게 많은분들이 격려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한 맘도 있고 동물실험에 대한 댓글들도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무튼 지금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들 소중히 생각하며
아가들 데리고 행복하게 지내겠습니다 :)
(+혹시 블로그하시는 애견인(?)들 소통하며 지내요)
마지막으로 저희 나쵸 사진 몇개 더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나른 나쵸
2.3. 나도비글이다 나쵸
4. 늠름 나쵸
5. 사진찾다보니 나쵸 처음 구조했을 때 사진도 있더라구요
이땐 7키로도 안됐던 아이가 지금은 10키로가 다 된 비만견(?)이예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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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전 비가 엄청 오던 어느 날
길거리를 헤메고 있는 비글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유기 된 강아지 같아서
일단 집으로 데리고 가서 씻기고 사료 먹이고
몸에 진드기가 있는거 같아서 다음날 병원가서 치료하면서
혹시나 하는 맘에 마이크로칩이 있나 확인해봤는데 없더라구요
유기견 보호소에도 전화해봤고 강사모에도 올려보고
주인 찾아주려 노력했지만 아무 연락도 없었구요
저희 집에도 두마리나 키우고 있었던지라 부담이 되어 카페에 책임입양글도 올렸으나
진짜 아이를 끝까지 책임질만한 분을 찾지 못해서 결국 제가 키우기로 했답니다
처음엔 비글이라는 선입견(?)땜에 겁났던것도 사실인데 생각보다 아이가 너무 순한거예요
거의 6개월 동안은 짖지도 않아 성대수술을 했나 싶었을 정도라니까요(지금도거의안짖어요)
특이한 점이라하면 남자를 무서워하고 겁이 엄~청 많다는거?
그래도 지도 비글이라고 활동력이 왕성하다보니 퇴근하고 들어오면
집이 난리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ㅋㅋㅋㅋㅋㅋ에휴 그래도 끝까지 책임질 생각입니다!
서론이 길었죠
암튼 얼마전에 페이스북에서 실험견 태백이 글을 읽었는데요
저희 아가랑 너무 비슷한거예요
성격도 그렇고 서서 조는거하며 가장 중요한건 귀에 있는 문신이요
처음봤을 때 부터 귀에 이런게 있더라구요
저는 얼핏보고 애견등록번호 같은건가 하고 동물병원 몇 군데가서 물어봤었거든요
보시더니 등록번호는 아닌거 같고 혹시 농장같은데서 키워지던 애일수도 있겠다는
추측만 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실험견 글을 보니
우리 나쵸가 실험견이었을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
저 처음에 그 글 봤을때도 눈물 쏙뺐거든요ㅠㅠ
혹시 실험견에 대한 정보좀 알고계신 분들 계실까요?
아주 오래전에 MBC에서 다큐도 했었다고는 하는데 자료를 못찾겠구해서요
만약 정말 실험견이었다면 어떻게 하다가 떠돌이생활까지 하게되어 저를 만나게 된건지..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저 만나기 전 환경이 좋지 않았을꺼다 생각은 했었는데,
아무튼 앞으로는 더더더더 신경써주고 잘해줘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예쁜 나쵸 사진 올릴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