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카다브라

찬이2015.09.07
조회2,638

안농하세요

겁이많아서 눈팅만하다가 저도 제얘기를 써보고싶어서 쓰게됬습니다..

다른쓰니님들 글쓰는거보면 진짜속으로 와... 밖에안나올정도로 전글쓰기에 소질이없다만

그래도 쓰기로 맘먹은계기가 어느글을봣더니 사람들과익명으로 공감하는게 와닿더라구여

받침도많이틀리고 띄워쓰기 이런거 안배웟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적당히 봐주세여..윙크

 

그럼 전 서론이긴사람이라 지루하실수도잇습니다. 지루하시면 나가시면대옄ㅋㅋㅋ

 

나도 음슴체를한번써보면서 시작하겟음ㅋ

 

내가 얘를만난건 고2일때엿음.

중딩때도 친구들이랑 놀러댕기면서 동네에서 몇번 마주치긴햇엇음 친구의동생이라

그땐 별로관심이없엇음 내주위사람에 빠져잇느라;;ㅋㅋ

고2때 얘가우리학교인걸알고 친구한테저나를햇음

나얘랑 친해지고싶으니까 나한테 잘하라고하라고 (그땐무슨생각인지모르겟는데 오글거리지만암튼그랫음.ㅇㅇ)

우리학교는 예고라 마치고 동아리활동이 활발햇엇음 난 보컬동아리엿음

그날도 마치고 동아리활동하다가 화장실에서 볼일을보고잇엇는데 얘가들어온거임

볼일보면서 서로어색해서 벽보면서 보고잇는데 얘가 정적을깨고 처음한말이잇음

-제형한테 전화햇담서여

-ㅇㅇ (그땐 최대한꿀리기시러서 차갑게대햇음 쌔보일려고 짱)

-말놓으시고 편하게대해주세여 잘부탁드려요 행님

-ㅇㅋ 잘지내자 (약간이런말투엿음)

난남동생이없어서그런지 동생챙겨주는게 정말 좋앗음 먹을거잇으면 가져다주고

재미난일이나 같이 남자로서 공유할수잇다는게 정말정말 새로웟엇음.

그래서 얘랑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서로 의지를마니햇엇는데 그땐 내가 얘를좋아할줄은 생각도못햇음 얘머리가 바가지머리엿는데 진짜 너무안짤라서 긴바가지 아심? 생머리라 딱눌러져서 진짜 수건얹은듯한 그런머리..

그래서 별로 동생이상으론 감정이없엇음 그렇게 3학년졸업까지 햇음

근데 사람이 진짜 머리빨인게 내가 졸업하고 1년지날쯤에 얘도 슬슬 졸업시기가왓음

머리를 투블럭으로 잘랏는데 싯팔 얘가이렇게 잘생겻엇나하고 다시보게됨

내가 얘랑 진짜 자주만낫는데 친구들보다 얘를더많이만난거같음..

목욕탕도 같이 자주가고 얘는 술을별로안좋아해서 술은같이못먹음 진짜 아주아주 가끔 내가혼자마시니까 한두잔정도?

얘가어느순간부터 꿈에자주나오는거임 그만큼 자주많나고 동생으로써 많이챙겨주다보니 생각을마니해서그런갑다 싶엇음 근데 꿈에서 나올때 막 간지르르한 그런느낌? 설레는거

꺠고나서 싯팡 조때땅;;설마 ;;; 이러고 얘를만낫는데

역시나다를까 콩닥콩닥거리는거임 그떄부터 얘를짝사랑하기시작햇음..

내가 근 3년정도동안 얘를 엄청챙겨줘서 내감정을 폭팔시키기에 적당한밑밥들이 많았기에

거침없이 애정을표현햇음 발정난 숫캐마냥 부끄

얜 주위에서 눈치가 더럽게없기로 소문난애임 그것도 버프효과로 추가된거같음

그렇게 또 몇개월이흐르고 그사이에 목욕탕도몇번가고 햇는데 나도남잔지라

걔가 하나부터열가지가 다 사랑스러운거임 나중에알게됫는데 결국 내가너무오래짝사랑하다보니

이상형이 얘가되버렷음 그냥 얘랑 비슷한 느낌만나면 다콩닥거리는 그런거?

진짜 짝사랑이힘든게뭐냐면 난 사귀는것처럼 툴툴되기도하고 연락안대면 삐지고 혼자 염병을다떨어도 얜 모르는거. 그게힘든거가틈 그래서 결심을햇음 고백을하기로.....

 

첫글인데 이정도양이면될려나.. 나 워낙말이많고 세세한거하나하나 다기억하는사람이라 무슨얘긴지 이해가잘안되는사람이잇을수도잇음 ..근데 나도 내가하고싶은얘기 팡팡쓰면서 주위사람들과 소통을하고시픔.. 그냥 인기많은글많이읽으시고 읽을게없을때 한번씩 들려줫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을거같음 ... 그럼 다음글에서 봐염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