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동성연애 이야기? 한풀이? 3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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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도 갔다오고 등등 일이 많아서 늦었다 ㅋㅋ 저번에 달달한 일화 적어달라는 의견이 많아서...? 솔직히 우리는 그닥 달달한 연애는 아닌 듯 그냥 스킨쉽이 좀 많은거지.. 훈이한테 가장 감동받은 일은...음.. 새벽에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 지랄했더니 만들어준거..? 내가 아이스크림 진짜 좋아하는데 우리동네에 대형마트?가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편의점이 거의 없거든 그래서 새벽에 아이스크림 먹고싶을 때 진심 난감... 그날 훈이가 우리 집에서 자고간 날인데 새벽에 놀다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 엄청 지랄거렸거든.. ㅋㅋ(지금생각해보니까 훈아 미안) 훈이 무시까고 있다가 결국은 마빡때리고 거실로 나가길래 개삐져서 혼자서 훈이 욕 조카하다가 자려고 씻고 누웠는데 아이스크림 집에서 만드는 방법 중에서 많이는 못만드는데 큰 대야?에 얼음넣고 소금뿌리고 그 안에 작은 대야넣고 그안에 초코우유나 딸기우유같은거 진짜 조금 넣어서 숫가락으로 미친듯이 섞으면 거의 10~20%의 확률로 아이스크림 비슷한거 되는거 앎? 이제 그거 냉동실에 넣고 한 30분? 두면 맛 괜찮음 ㅇㅇ 아 이게 아닌데 아무튼 그렇게 아이스크림 만들어서 들고 들어오더니 또 숫가락으로 마빡 때리고 줌..(다 좋은데 마빡때리기 자제좀) 이때는 그냥 아이스크림 줘서 좋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나름 감동 받았다고 하기엔 별로...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 아 이건 좀 짜증나는건데 나도 키 나름 어디가서 안꿀리는 편인데 훈이가 더럽게 커서 둘이 키차이가 10cm정도 남 ㅇㅇ 숫자로보면 그닥 안커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훈이가 내 허리잡고 들면 조카 달랑달랑 들림.... 다리 땅에 닿지도 않음.... 굴욕적임..... 아무튼 그날 훈이가 나한테 장난친다고 보통 여자한테 번호따이면 번호 안주는데 그날따라 번호주는 척 하고 진짜 웃으면서 잘해주는거야 나 진짜 짜증나가지고 속으로 강아지 소새끼 말새끼 신발새끼 온갖욕 다하면서 훈이보고 빨리 가자고 손잡아끄는데 계속 거기 잇으려고 하길래 결국 혼자 조카 빡쳐서는 하루종일 연락도 다씹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님.. ㅋㅋ 그러다가 새벽에 잡에 들어왔는데 훈이 내방에 뙇... 솔직히 조카 놀랐는데 일단 무시까고 씻고나와서 나도 일부러 여자애들이랑 카톡하는데 훈이도 좀 빡침 ㅋㅋ 그러다가 어찌저찌 싸우게됬는데 내가 니가 먼저 여자애들이랑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지랄했던듯.. 근데 이 눈칙자새끼는 내가 빡친것도 모르고있어서 그냥 연락안받길래 걱정되서 온거라서 내가 내입으로 말하니까 그제야 내가 빡친거 알고 조카 당황.. (내가 이런 눈치고자랑 사귐..) 그래서 계속 옆에서 삐졌냐? 삐졌냐...?이러는데 삐졌다고하기엔 쪽팔리고 빡쳤다고 하기엔 내가 한 짓이 좀... 그래서 가만히 다 무시까고 머리만 겁나 굴리면서 앉아있었더니 갑자기 허리잡아서 들더니 계속 뽀뽀하면서 잘못했다그러길래 개쪽팔리기도하고 그때 살겁나쪄서 내가 무겁다는 사실을 생각해내고는 내려놓으라고 난리쳤는데 화풀기전까진 안내린다고 신발놈이 협박하는 바람에 화 안났다고 연락 씹은건 잘못했다고 조카 싹싹빌고나서야 내려옴....(야 이 강아지야)

우리한테 달달을 바라지마...어...그래... 진짜 없다 그런거... 다른거 궁금한거 있으면 도 물어줘 난감해도 나름 열심히 대답해줌 ㅋㅋ(지금 훈이새끼가 옆에서 계속 쇄골에 쪽쪽거림 신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