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전화로 여권 찾아달라 하길래
통화로 감정 상하는 말도 오갔습니다.
서로 너무한거 아니냐며~~
남편 만나고 처음으로 말다툼이란 걸 해봤네요. ^^;;
전화끊고 20분 후 남편한테 다시 전화오더니
[자기만 생각한것 같다 . 미안하다. ] 사과하더군요.
밤에 애들 재워놓으니 남편이 이야기 좀 하자해서
구체적으로 조근조근 얘기했죠.
남편한테 보내주기 싫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남자끼리 해외여행가면 여행코스 중 성매매는 필히
있을 수 밖에 없고 다른 사람 다 그러는데 당신만 안하겠다고 뻘쭘하게 있을 수도 없을거 아니냐...?
만약 당신 혼자 안그러고 왔다해도 지금처럼 당신을 온전히 믿고 살 수 없을것 같다.
당신만 못 가는건 안타깝지만 내 마음에서 용납이 안된다. ]고 말했습니다.
남편도 미안하다. 자기가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
근데 낮에 통화할때 제가 [양심이 좀 있어봐라.지금이 놀러다닐때냐.] 란 말에 기분이 몹시 나빴데요.
제가보기엔 부족해도 자기딴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제가 그렇게 말하니 그동안 자기노력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감정이 많이 상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감정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앞으로 감정 상하는 말은 하지말자하며 좋게 얘기 끝냈어요.
다른 사람 다 가는데 혼자 못 갈 신랑 생각하면 조금 안타깝기도 한데...맘 약해지지 말고 끝까지 안된다고 밀고 나가야겠어요.
>>>>>>>>>>>>>>>>>>>>>>>>>>>>>>>>>>>>>>>>>>
결혼 5년차 37살 전업주부입니다.
남편 36살, 아이는 4살, 8개월 두 딸 키우고 있어요.
모바일이라 오타 띄워쓰기 양해바랍니다.
오늘 갑자기 남편이 모임있다며 다녀온 후에
내년 1월에 해외여행을 갈거라고 하네요.
저는 보내주기 싫지만 남편은 가고싶어 하는데
보내기 싫은 제가 속좁게 구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모임은 남편 직업상 알게된 호형호제하는
친한 분들이고 인원은 10명 정도되나봐요.
그중 남편이 제일 어린 편이에요.
30 후반대 1~2명, 거의가 40~50대 형님들인데
노총각에 돌싱도 몇 분 계신걸로 압니다.
남자들끼리 해외여행가서 성매매도하고
이상한짓 많이 하고들 다닌다고 하도 여기저기
말 많이해서 그런가 저는 그얘기 듣자마자 안된다고 했어요.
행실이 안좋으신 몇 분들 때문에 걱정된다고
남자들끼리 가는거 싫다 했습니다.
남편은 그냥 놀러가는거라며 모임에서 가는거라
안가면 150만원 정도를 돌려받지도 못한다고
남편은 간다는 입장이구요.
제가 돈 못 돌려받아도 상관없으니 가지마라고
했더니 남편은 자긴 그럴 수 없다네요.
갑자기 그동안 결혼해서 참고 산 것이 억울하고
남편이 미워지려고 해요.
결혼하고 남편일이 힘들어지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어요.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시댁, 친정 모두
아이봐주실 여건이 안되셔서
제가 일하기도 힘든 사정이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같이 벌어서 힘을 보태주지도
못하니 남편한테 힘들어도 싫은소리 잘 안합니다.
남편도 착하고 성실한 가장이긴한데
다른집 남편들처럼 집에 들어오면
핸드폰, 티비 보는 시간이 제일 많아요.
대신 제가 힘들어서 이것저것 부탁하면 싫은
내색없이 하긴 합니다.
또 남편 취미가 낚시(1박2일)인데 결혼하고
일년에 세네번 다녀와요.
솔직히 이것도 가는것 싫지만 결혼 전엔
더 많이 다녔을텐데 자기도 답답하겠지 싶어서
보내줍니다.
남편이 이렇게 혼자 놀러가면 저는 혼자
온갖 잡생각을 다해요.
이사람 만나기 전엔 여행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해서 돈벌면 나 꾸미고
여행다니고 하다가 결혼하니 나를 위해 돈 쓰는건
정말 몇날 며칠을 고민해서 사고...
"답답하다 바람쐬고 싶다. 당신이 나랑 애기들
좀 데리고 어디 좀 가자"해도
말로만"어디가지?"그러곤 끝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도 저혼자 이리저리 머리굴리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도저히 안나서
"둘째가 어려서 어디가기 힘들다"고 둘러대고
말았는데 제심정도 모르고 저러고 있네요.
아이들도 제가 잠깐 화장실만 가도 난리라
잠시도 못 떼어놓고...
저는 집에서 한숨만 쉬고 있는데
해외여행 간다니 괜히 억울한 마음만 드네요 ...
연애부터 결혼까지 7년 넘게 남편과 큰소리 내고
싸운적 없었어요.
근데 오늘은 괜히 울컥하며 너땜에 내인생은 이모양인데 너는 니 하고싶은거 다 하고 다니냐며 쏴주고 싶네요.
보내기 싫은 제가 속좁게 구는 걸까요?
모임에서 다 같이 가는건데 통크게 잘 다녀오라 해야하는지...잘 모르겠습니다.
(추가)남편 해외여행 보내줘야 하나요?
어제 남편과 얘기 많이 했습니다.
낮에 전화로 여권 찾아달라 하길래
통화로 감정 상하는 말도 오갔습니다.
서로 너무한거 아니냐며~~
남편 만나고 처음으로 말다툼이란 걸 해봤네요. ^^;;
전화끊고 20분 후 남편한테 다시 전화오더니
[자기만 생각한것 같다 . 미안하다. ] 사과하더군요.
밤에 애들 재워놓으니 남편이 이야기 좀 하자해서
구체적으로 조근조근 얘기했죠.
남편한테 보내주기 싫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남자끼리 해외여행가면 여행코스 중 성매매는 필히
있을 수 밖에 없고 다른 사람 다 그러는데 당신만 안하겠다고 뻘쭘하게 있을 수도 없을거 아니냐...?
만약 당신 혼자 안그러고 왔다해도 지금처럼 당신을 온전히 믿고 살 수 없을것 같다.
당신만 못 가는건 안타깝지만 내 마음에서 용납이 안된다. ]고 말했습니다.
남편도 미안하다. 자기가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
근데 낮에 통화할때 제가 [양심이 좀 있어봐라.지금이 놀러다닐때냐.] 란 말에 기분이 몹시 나빴데요.
제가보기엔 부족해도 자기딴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제가 그렇게 말하니 그동안 자기노력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감정이 많이 상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감정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앞으로 감정 상하는 말은 하지말자하며 좋게 얘기 끝냈어요.
다른 사람 다 가는데 혼자 못 갈 신랑 생각하면 조금 안타깝기도 한데...맘 약해지지 말고 끝까지 안된다고 밀고 나가야겠어요.
>>>>>>>>>>>>>>>>>>>>>>>>>>>>>>>>>>>>>>>>>>
결혼 5년차 37살 전업주부입니다.
남편 36살, 아이는 4살, 8개월 두 딸 키우고 있어요.
모바일이라 오타 띄워쓰기 양해바랍니다.
오늘 갑자기 남편이 모임있다며 다녀온 후에
내년 1월에 해외여행을 갈거라고 하네요.
저는 보내주기 싫지만 남편은 가고싶어 하는데
보내기 싫은 제가 속좁게 구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모임은 남편 직업상 알게된 호형호제하는
친한 분들이고 인원은 10명 정도되나봐요.
그중 남편이 제일 어린 편이에요.
30 후반대 1~2명, 거의가 40~50대 형님들인데
노총각에 돌싱도 몇 분 계신걸로 압니다.
남자들끼리 해외여행가서 성매매도하고
이상한짓 많이 하고들 다닌다고 하도 여기저기
말 많이해서 그런가 저는 그얘기 듣자마자 안된다고 했어요.
행실이 안좋으신 몇 분들 때문에 걱정된다고
남자들끼리 가는거 싫다 했습니다.
남편은 그냥 놀러가는거라며 모임에서 가는거라
안가면 150만원 정도를 돌려받지도 못한다고
남편은 간다는 입장이구요.
제가 돈 못 돌려받아도 상관없으니 가지마라고
했더니 남편은 자긴 그럴 수 없다네요.
갑자기 그동안 결혼해서 참고 산 것이 억울하고
남편이 미워지려고 해요.
결혼하고 남편일이 힘들어지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어요.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시댁, 친정 모두
아이봐주실 여건이 안되셔서
제가 일하기도 힘든 사정이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같이 벌어서 힘을 보태주지도
못하니 남편한테 힘들어도 싫은소리 잘 안합니다.
남편도 착하고 성실한 가장이긴한데
다른집 남편들처럼 집에 들어오면
핸드폰, 티비 보는 시간이 제일 많아요.
대신 제가 힘들어서 이것저것 부탁하면 싫은
내색없이 하긴 합니다.
또 남편 취미가 낚시(1박2일)인데 결혼하고
일년에 세네번 다녀와요.
솔직히 이것도 가는것 싫지만 결혼 전엔
더 많이 다녔을텐데 자기도 답답하겠지 싶어서
보내줍니다.
남편이 이렇게 혼자 놀러가면 저는 혼자
온갖 잡생각을 다해요.
이사람 만나기 전엔 여행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해서 돈벌면 나 꾸미고
여행다니고 하다가 결혼하니 나를 위해 돈 쓰는건
정말 몇날 며칠을 고민해서 사고...
"답답하다 바람쐬고 싶다. 당신이 나랑 애기들
좀 데리고 어디 좀 가자"해도
말로만"어디가지?"그러곤 끝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도 저혼자 이리저리 머리굴리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도저히 안나서
"둘째가 어려서 어디가기 힘들다"고 둘러대고
말았는데 제심정도 모르고 저러고 있네요.
아이들도 제가 잠깐 화장실만 가도 난리라
잠시도 못 떼어놓고...
저는 집에서 한숨만 쉬고 있는데
해외여행 간다니 괜히 억울한 마음만 드네요 ...
연애부터 결혼까지 7년 넘게 남편과 큰소리 내고
싸운적 없었어요.
근데 오늘은 괜히 울컥하며 너땜에 내인생은 이모양인데 너는 니 하고싶은거 다 하고 다니냐며 쏴주고 싶네요.
보내기 싫은 제가 속좁게 구는 걸까요?
모임에서 다 같이 가는건데 통크게 잘 다녀오라 해야하는지...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