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인형에 미쳤어요 ㅠㅠ

블루레모네이드맛 사탕2015.09.09
조회161
안녕하세요!!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건 제 중3 동생때문인데제 동생이 인형에 미쳐있어요ㅠㅠ자세하게 설명하자면
1. 인형이랑 말을 해요.옛날에는 진짜 말로 했는데요즘에는 마음속으로 대화가 된다면서얼굴을 빤히 쳐다보드라고요.
2. 자기가 느끼는 걸 인형이 그대로 느낄 거라고 믿어요.밥을 먹는데 동생이 인형보고 웃는 거에요.그래서 무슨 일인지 물어봤더니자기가 밥 먹을거 인형이 맛이 궁금하다고 했대요(여기서 소름 돋았어요:::::::::::::::::)
3. 자기가 인형 엄마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평소에 엄마라고 하고 드는 걸 애기안는 것 처럼 들어요.어린 아가들이 인형놀이 할 때에는 팔 한쪽을 들거나 하잖아요제 동생은 엉덩이를 받히고 완전 안정적(?)으로 들어요
4. 인형이 아픔을 느낀다고 믿어요.동생이 너무 인형을 안고 있고있으니까 제가 한번 빼앗아서 침대에 던진적이 있어요.그때 얘가 우는 거에요.너무 어이가 없어서 왜우냐?라고 했더니인형이 아플거래서 운데요........얘 진짜 왜이러죠.
5. 맨날 뽀뽀해요.맨날 인형한테 뽀뽀해요.인형가지고 놓는거 보면 가만히 보다가 뽀뽀하고또 보다가 뽀뽀하고애교가 많은 애긴 한데좀 이상하네요.

크게 5가지를 정리해 보았는데쓰면서 엄청 충격이네요.제 동생이 공부를 잘해서 학교에서 전교2등이고선생님이 예뻐하시는 모범생인데 이러네요.엄마와 아빠와도 엄청 사이가 좋구요.부족한 것 거의 없이 컸는데,얘가 이래서, 엄마가 애정결핍인가 할정도로행동이 이상해요.주위 제 친구들도 인형을 안고 자긴 하는데이렇게 까지는 안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인형 생김새가 사람도 아니에요.약간 곰이랑 강아지 섞어놓 느낌?근데 사람처럼 손 발 다 달려있고요.
얘가 어렸을 때부터 인형에 집착을 많이 했어요.첫번째는 베개, 그 다음은 양인형, 그다음이 지금까지 이어졌네요.이런 현상들이 지금 7년째 이어가고 있고요.제 동생은 지금 인형이 7살이라고 좋아합니다.정말 제 동생이 정신병에 걸린 걸까요??????
정말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