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한테 위로해달라고 하면 창피하게 울 거 같아서 여기까지 찾아왔어.. 잘했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간 정말 고생 많았어 내가 응원할게 이런 말은 흔해서 별 위로가 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이런 말을 머리 속으로 생각해보기만 해도 펑펑 눈물이 난다.. 힘 내란 말, 믿는단 말은 언제부턴가 무서워진 거 같다.. 힘을 더 내야 되나 불안하고.. 못 믿는 거 눈빛만 봐도 다 아는데... 어젠 60일 조금 넘게 남았는데 과연 점수가 여기서 더 오를까?하고 생각하니까 못 견디겠는 거야..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8월 말에 삼수생 자살했단 뉴스를 봤어. 걘 얼마나 힘들었을까.. 정신상태도 너무 이상해진 거 같아 가족들한텐 차마 말할 수 없지만 약한 틱 증상도 생긴 거 같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해졌어.. 근데 그게 엄청 우울해졌다가 확 보통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우울해졌다가 그래.. 조울증에서 기분이 하향평준화된 느낌...??? 게다가 오늘은 하다하다 고딩 때 문 앞에 '문 안 닫으면 삼수한다'고 써놓은 애를 원망하고 있는 거야.. 내 잘못이면서..나참.. 내일부턴 열대야 같은 우울한 날이 끝나고 다 좋아졌음 좋겠다... 몇 달만 잘 버티면 이 시간을 돌아보면서 가볍게 웃을 수 있겠지..?ㅜㅜ 털어놓으니까 좀 나은 거 같아ㅠㅠ 다시 힘 내야지..ㅜㅜ.......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3
나 독학삼수생인데 위로 한 마디만 해주라..
잘했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간 정말 고생 많았어 내가 응원할게 이런 말은 흔해서 별 위로가 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이런 말을 머리 속으로 생각해보기만 해도 펑펑 눈물이 난다..
힘 내란 말, 믿는단 말은 언제부턴가 무서워진 거 같다..
힘을 더 내야 되나 불안하고.. 못 믿는 거 눈빛만 봐도 다 아는데...
어젠 60일 조금 넘게 남았는데 과연 점수가 여기서 더 오를까?하고 생각하니까 못 견디겠는 거야..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8월 말에 삼수생 자살했단 뉴스를 봤어. 걘 얼마나 힘들었을까..
정신상태도 너무 이상해진 거 같아 가족들한텐 차마 말할 수 없지만 약한 틱 증상도 생긴 거 같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해졌어.. 근데 그게 엄청 우울해졌다가 확 보통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우울해졌다가 그래.. 조울증에서 기분이 하향평준화된 느낌...???
게다가 오늘은 하다하다 고딩 때 문 앞에 '문 안 닫으면 삼수한다'고 써놓은 애를 원망하고 있는 거야.. 내 잘못이면서..나참..
내일부턴 열대야 같은 우울한 날이 끝나고 다 좋아졌음 좋겠다... 몇 달만 잘 버티면 이 시간을 돌아보면서 가볍게 웃을 수 있겠지..?ㅜㅜ
털어놓으니까 좀 나은 거 같아ㅠㅠ
다시 힘 내야지..ㅜㅜ.......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