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보다 맘충이 더 나쁘다

2015.09.10
조회2,597

결시친 아줌마들은 한국 남자들은 육아를 안한다고 욕한다.

그러면서 명언이랍시고 '독박 육아' 거린다.

맘충이라는 말 나오기 전까지 그랬다.

자기들이 육아 다 한다고.

그런데 괜히 맘충이 욕먹으니까

반발심리로 빠충이라는 말을 만들어냈다.

나는 빠충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는게 아니다.

다만 이중성을 지적하는거다.

엄마 혼자 하는 독박 육아인데

어떻게 애 데리고 밖에 놀러나가는 아빠가 있냐?

그럼 최소한 독박 육아라면서 남편 욕하지 말았어야지.

독박 육아 거리면서 남편 욕하다가

괜히 지들이 욕먹으니까 빠충?

니들이 육아 다한다며 ㅋㅋ

그리고

빠충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맘충이 유행이였을 때

맘충이라는 말 쓰지 말라던 아줌마들 많았다.

고귀한 엄마라는 말에 벌레 충 자 붙이지 말라고.

그런 말을 하던 분들이 빠충?ㅋㅋㅋ

기가 찬다 ㅋㅋ

이건 마치 김치 사랑하는 척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김치를 왜 나쁜 뜻으로 쓰세요?" 하면서

김치녀라는 말 쓰지 말라고 했는데

막상 남자가 소개팅이나 생일이나 기념일에

"보통 날도 아니고 기념할만한 날이니까 너가 그렇게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해 마지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김치와 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개지랄하는 격이다.

애초에 니네는 엄마라는 말이 고귀하기 때문에 보호하려던게 아니라

그냥 잘못은 저지르고 다니고 싶은데 욕은 먹기 싫었던거다.

진짜 엄마라는 말이 고귀하기 때문에

맘충이라는 말을 반대했다면

빠충이라는 말도 반대했었어야하는거다.

고로, 니네들의 말에는 진정성, 논리가 전혀 없는거다.

그리고 육아를 신경 안쓰는 아빠와

밖에서 무개념 육아를 하는 맘충 중에

무엇이 더 나쁘냐면 맘충이 더 나쁜거다.

최소한 아빠는 밖에서 남한테 피해 안준다.

그런데 맘충은 식당, 카페, 지하철 등 야외에서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다.

a는 b를 때렸고,

c는 나를 때렸다면

당연히 나는 c가 더 싫은거다.

니네 가정에서 누가 육아를 하든 그건 니네 가정 사정이고,

니네 가정 사정으로 니가 육아를 하게 됐다면

밖에서 피해주면 안되는거다.

가정 사정이 어려워서 학원 못다닌다고

수능 시험에서 가산점 주냐?

아니잖아.

니네 가정 사정 때문에 니가 육아한다고

왜 우리가 그걸 감안하고 판단하냐?

그리고 빠충이라는 말은 맘충만큼 유행할 수 없다.

그건 단어의 시발점을 보면 알 수 있다.

맘충이라는 말은 남녀 성문제를 떠나서

진짜 밖에서 아이 엄마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그런데 빠충이라는 말은

맘충이라는 말에 부들부들한 아줌마들이

괜히 반발심리로 만들어 낸 말이다.

그래서 빠충이 맘충만큼 범국민적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없는거다.

실제 맘충이라고 욕하는 사람들 글 보면

증거 사진이 있다.

식당에서 기저귀를 간다든지, 선로에 오줌을 누인다든지,

지하철에 아기가 신발 신고 올라간다든지,

지하철에 사람이 서있는데 아이를 눕혀간다든지...

그런데 빠충이라고 하는 사람들 글에는

사진이 없다.

있어도 맘충에 비하면 극극소수이다.

노키즈존이라는게 유행하기 전에

2014년 초중반 쯤에

결시친 뿐만 아니라 각종 맘카페에 

무개념 아이 엄마 때문에 피해봤다는 글이 올라온거 찾아봐라.

반응은 '너도 애 낳아봐'라는 맘충들이 반이다.

그런데 점점 노키즈존이 생기고, 맘충이라고 욕먹으니까

그제서야 정신차린거다.

한마디로 때려야 말을 듣는거지.

그리고 진짜 맘빠충 시리즈 중에 레전드들은 다 맘충이다.

채선당 맘충부터 시작해서,

낭낭하게 재연맘,

일반석 돈 내고 비즈니스석 앉아 가겠다고 떼 써서

비행기 시간 지연시킨것도 맘,

똥기저귀 맘충,

이번에 장애인 남자아이 감금하고 성폭행한 자기 악마여고생 딸 착한애라던 맘충까지.

그냥 잘못을 지적받았으면 인정하고 반성하고 다음부터 그러지 마.

맘충 소리 들을 사람들이면

최소 20대 중후반일텐데

그나이 먹고 잘못 지적받았다고

"얘도 그러는데욧??!?!? 빼애액!!!" 하는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