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마음이 뭉클해지는 손편지

뭉클한이야기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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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속 손편지는 환자의 가족분이 직접 작성하였으나

아래 텍스트 내용은 추가로 구성된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셨어요


어느 순간부터 아파하시는 걸 직접 보게 되었는데 엄마가 조용한 목소리로 한쪽 가슴에


유방암세포가 가득 퍼졌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 학교에서 집에 올 때마다 밤마다 고통스러워하던


엄마의 모습이 생각나서 눈물이 날뻔했지만 꾹 참았어요





처음엔 유방암이 이렇게 심각한 병인지 몰랐는데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슴 한쪽을 잃을 수


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여자에겐 가슴이 남자와 다르게 중요한 부분이라


는 걸 이해한 게 그때였던 것 같아요 맞아요 그 이후로 엄마의 표정이 평소와 다르게 더욱 안 좋아


보였어요





유방암으로 가슴 한쪽이 없어지고 매일 괴로워하는 엄마가 불쌍했지만 엄마와 찜질방도 자주 가고


목욕탕도 함께 갔던 친구들이 제게 와 자랑할 때면 엄마와 목욕탕을 함께 갈 수 없는 저는 할말도 


없고 자리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엄마와도 점점 멀어지게 된 것 같아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말이죠 맞아요 저보다 엄마가 더 속상했을 텐데....


깊게 생각 못 한 제가 너무 어렸었나 봐요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우리 가족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겼어요!


의사선생님이 엄마의 잘린 가슴을 고쳐주시게 되었다고 엄마가 웃는 얼굴로 제게 말해주시더라구


요 겉으로는 뾰로통했지만 속으로는 내심 기뻤어요 이제 좀 있으면 엄마와 찜질방도 같이 가고


목욕탕도 같이 갈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이젠 친구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