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속 손편지는 환자의 가족분이 직접 작성하였으나아래 텍스트 내용은 추가로 구성된 부분입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셨어요어느 순간부터 아파하시는 걸 직접 보게 되었는데 엄마가 조용한 목소리로 한쪽 가슴에유방암세포가 가득 퍼졌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 학교에서 집에 올 때마다 밤마다 고통스러워하던엄마의 모습이 생각나서 눈물이 날뻔했지만 꾹 참았어요처음엔 유방암이 이렇게 심각한 병인지 몰랐는데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슴 한쪽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여자에겐 가슴이 남자와 다르게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이해한 게 그때였던 것 같아요 맞아요 그 이후로 엄마의 표정이 평소와 다르게 더욱 안 좋아보였어요유방암으로 가슴 한쪽이 없어지고 매일 괴로워하는 엄마가 불쌍했지만 엄마와 찜질방도 자주 가고목욕탕도 함께 갔던 친구들이 제게 와 자랑할 때면 엄마와 목욕탕을 함께 갈 수 없는 저는 할말도 없고 자리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엄마와도 점점 멀어지게 된 것 같아요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말이죠 맞아요 저보다 엄마가 더 속상했을 텐데....깊게 생각 못 한 제가 너무 어렸었나 봐요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우리 가족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겼어요!의사선생님이 엄마의 잘린 가슴을 고쳐주시게 되었다고 엄마가 웃는 얼굴로 제게 말해주시더라구요 겉으로는 뾰로통했지만 속으로는 내심 기뻤어요 이제 좀 있으면 엄마와 찜질방도 같이 가고목욕탕도 같이 갈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이젠 친구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14
엄마 미안해! 마음이 뭉클해지는 손편지
이미지속 손편지는 환자의 가족분이 직접 작성하였으나
아래 텍스트 내용은 추가로 구성된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셨어요
어느 순간부터 아파하시는 걸 직접 보게 되었는데 엄마가 조용한 목소리로 한쪽 가슴에
유방암세포가 가득 퍼졌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 학교에서 집에 올 때마다 밤마다 고통스러워하던
엄마의 모습이 생각나서 눈물이 날뻔했지만 꾹 참았어요
처음엔 유방암이 이렇게 심각한 병인지 몰랐는데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슴 한쪽을 잃을 수
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여자에겐 가슴이 남자와 다르게 중요한 부분이라
는 걸 이해한 게 그때였던 것 같아요 맞아요 그 이후로 엄마의 표정이 평소와 다르게 더욱 안 좋아
보였어요
유방암으로 가슴 한쪽이 없어지고 매일 괴로워하는 엄마가 불쌍했지만 엄마와 찜질방도 자주 가고
목욕탕도 함께 갔던 친구들이 제게 와 자랑할 때면 엄마와 목욕탕을 함께 갈 수 없는 저는 할말도
없고 자리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엄마와도 점점 멀어지게 된 것 같아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말이죠 맞아요 저보다 엄마가 더 속상했을 텐데....
깊게 생각 못 한 제가 너무 어렸었나 봐요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우리 가족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겼어요!
의사선생님이 엄마의 잘린 가슴을 고쳐주시게 되었다고 엄마가 웃는 얼굴로 제게 말해주시더라구
요 겉으로는 뾰로통했지만 속으로는 내심 기뻤어요 이제 좀 있으면 엄마와 찜질방도 같이 가고
목욕탕도 같이 갈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이젠 친구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