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임 안녕하세요. 이 글을 쓴 원글쓴이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예체능 입시를 치뤘었던 지라 더 화가 났던 부분이 있어서 글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가재는 게편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비슷한 처지였던 적이 있어서 그랬거니 너그러이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 의도는 결코 예체능, 예술하는 사람의 손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손을 비교하려는 게 아니었습니다. 예체능 인들의 손은 귀하고, 아닌 사람의 손은 귀하지 않다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손은 소중한 법입니다. 손을 다치면 누구나 손 아픈 것은 같고, 일상생활에 불편하지요. 혹시라도 제 글의 의도중에 차별의식이 조금이라도 드러났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일부 예체능인들의 부심으로 기분이 상하셨을 분들에게 이 글이 썩 기분좋게 다가오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도리어 저 원글쓴이 분의 예체능을 비하하고 무시하는 발언에 굉장히 기분이 상했었고, 저 또한 저 피해자분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니 그동안의 노력이 공염불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림 한장이 그냥 나오다니요? 교수평가를 잘 받으려고, 대학을 위해 그렇게 달려온 학생의 노력이 저 사람의 행동때문에 좌절되었잖아요. 그리고 매운탕을 쏟으신 분이 사과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구요. 도리어 피해자분께 고소 운운하셨구요.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그림 그리기에 매진했을 학생의 꿈을 꺽은거잖아요.
굳이 예체능이 아니어도, 중요한 일을 코앞에 앞둔 사람에게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도 미안하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사람을 질타하려는 의도가 더 컸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말로 고의가 아니었는데, 누군가가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일을 망친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사과도 안 하고 오히려 고소를 운운하며 내가 하려는 중요한 일을 무시하고 펌하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굳이 예체능이라는 걸 덧씌울 필요가 없이요. 손이 아니라도요.
쓰는 저도 글을 좀 더 잘썼어야 했는데, 흥분해서 쓰다보니 제 말씀의 요지가 몇몇분들께 잘 전달이 되지 않은 게 안타깝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댓글에도 썼습니다만, 더 많이 보셨으면 해서 덧붙입니다) --------------------------------------------------------------------
우선 보시는 분들께, 방탈 죄송합니다. 다만 이 글을 보고 예체능, 음악을 전공한 사람으로 꼭지가 돌 정도로 화가 나서 글 씁니다. 진짜라면 그 여자애가 너무 안 되어서 판춘문예 자작이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손 밟은 건 논외로 치고 펄펄 끓는 매운탕을 손목, 손가락에 떨어뜨렸다고 하셨죠? 그리고 2주 진단이 나오고 그게 별일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별 일 맞아요. 아니 크게 사고
치신거에요. 그 자리에서 빌고 빌어도 용서해줄까 말까 한 일인데.... 입시 2달 남았으면 진짜 미술학원에서 밥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 그림만 그리신다고 보면 됩니다. 평일은 학교 다녀오자마자 12시까지, 12시 이후부터 새벽까지는 본인 공부하구요. 주말엔 아침부터 새벽까지 그림 그리구요. 남들보다 하루 아니 한 시간만 그림 그리는 게 차이나도 학교 라인이 달라져요. 그런데 2-3주 그림 못그릴정도로 다쳤다면 수시 포기해야 돼요. 이건 음대 입시도 마찬가지라서 잘 알아요. 제 주위 미술하는 애들도 그랬구요.
저도 입시 쳤을때 나군 치고 한 이틀인가 삼일 놀았는데도 기량 훅 떨어진거 느끼고 다군 준비할때 다시 아침 부터 새벽까지 살벌하게 연습했었어요. 이때까지 이 입시 친다고 미술학원이니 뭐니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정시도 있긴 한데, 정시 준비는 뭐 쉽나요. 미대 수시 경쟁률이나 입시하는거 보면 박터져요 ㅋㅋ 칠 수 있었던 수시 못친 상태서 멘탈 깨지고, 음대는 조금 더 느슨합니다만 미대는 수능 성적도 수학 제외하고래도 2,3등급 나와야 인서울 라인권이 보장되는데....
그리고 악기든 붓이든 예체능 하는 사람은 손 정말 아껴야 됩니다. 유난이 아니라 진짜로요. 저 같은 경우에는 손가락 끝 조금이라도 다치면 악기 제대로 연주, 연습 못해요. 손가락 끝에 조금이라도 다치면 진짜 데일밴드 칭칭 감아서 울면서 연습합니다. 그래도 멀쩡한 손보다 기량 훠어어얼씬 덜 나옵니다. 살짝 베이고 물집 조금 났을 뿐인데도요. 설사 그 여자애도 그 손으로 연필, 붓 들 수는 있겠는데 예전보다 역량 발휘 못 할 거라고요. 근데 그런 손을 밟고 다치게 했는데도 미안하다 사과 하고 병원비 일체 미술학원비, 정시특강비 물어준다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국에 합의금 어떻게하면 덜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꼬라질 보니까 기가 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대학 입시 막판에 망쳐놓고. 제가 그 여자애나 부모였으면 괘씸해서래도 재수하게되면 재수비용까지 다 받았을 거에요.
아니 설사 그 학생이 예체능 하는 학생이 아니었더래도, 어떤 사람이건 간에 그따위로 나오는게 아니라 님이 실수 해서 사람 다치게 하셨으면 정중하게 사과하는게 맞는거에요. 판에 글써서 '내가 진짜로 합의금 줘야돼요? 고소가능한가요??가능하면 저거 뒤집어서 저희가유리하게돼서 합의금 많이가져오는쪽으로 가는방법알면 좀 알려주세요.' 이렇게 꼼수부리는게 아니라.
(덧붙임) 미대 입시생 손 다치게 했다는 분 보세요.
*덧붙임
안녕하세요. 이 글을 쓴 원글쓴이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예체능 입시를 치뤘었던 지라 더 화가 났던 부분이 있어서 글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가재는 게편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비슷한 처지였던 적이 있어서 그랬거니 너그러이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 의도는 결코 예체능, 예술하는 사람의 손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손을 비교하려는 게 아니었습니다. 예체능 인들의 손은 귀하고, 아닌 사람의 손은 귀하지 않다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손은 소중한 법입니다. 손을 다치면 누구나 손 아픈 것은 같고, 일상생활에 불편하지요. 혹시라도 제 글의 의도중에 차별의식이 조금이라도 드러났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일부 예체능인들의 부심으로 기분이 상하셨을 분들에게 이 글이 썩 기분좋게 다가오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도리어 저 원글쓴이 분의 예체능을 비하하고 무시하는 발언에 굉장히 기분이 상했었고, 저 또한 저 피해자분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니 그동안의 노력이 공염불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림 한장이 그냥 나오다니요? 교수평가를 잘 받으려고, 대학을 위해 그렇게 달려온 학생의 노력이 저 사람의 행동때문에 좌절되었잖아요. 그리고 매운탕을 쏟으신 분이 사과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구요. 도리어 피해자분께 고소 운운하셨구요.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그림 그리기에 매진했을 학생의 꿈을 꺽은거잖아요.
굳이 예체능이 아니어도, 중요한 일을 코앞에 앞둔 사람에게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도 미안하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사람을 질타하려는 의도가 더 컸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말로 고의가 아니었는데, 누군가가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일을 망친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사과도 안 하고 오히려 고소를 운운하며 내가 하려는 중요한 일을 무시하고 펌하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굳이 예체능이라는 걸 덧씌울 필요가 없이요. 손이 아니라도요.
쓰는 저도 글을 좀 더 잘썼어야 했는데, 흥분해서 쓰다보니 제 말씀의 요지가 몇몇분들께 잘 전달이 되지 않은 게 안타깝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댓글에도 썼습니다만, 더 많이 보셨으면 해서 덧붙입니다)
--------------------------------------------------------------------
우선 보시는 분들께, 방탈 죄송합니다. 다만 이 글을 보고 예체능, 음악을 전공한 사람으로 꼭지가 돌 정도로 화가 나서 글 씁니다. 진짜라면 그 여자애가 너무 안 되어서 판춘문예 자작이었으면 좋겠네요.
http://m.pann.nate.com/talk/pann/write?cateCd=20025
우선 손 밟은 건 논외로 치고 펄펄 끓는 매운탕을 손목, 손가락에 떨어뜨렸다고 하셨죠? 그리고 2주 진단이 나오고 그게 별일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별 일 맞아요. 아니 크게 사고
치신거에요. 그 자리에서 빌고 빌어도 용서해줄까 말까 한 일인데.... 입시 2달 남았으면 진짜 미술학원에서 밥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 그림만 그리신다고 보면 됩니다. 평일은 학교 다녀오자마자 12시까지, 12시 이후부터 새벽까지는 본인 공부하구요. 주말엔 아침부터 새벽까지 그림 그리구요. 남들보다 하루 아니 한 시간만 그림 그리는 게 차이나도 학교 라인이 달라져요. 그런데 2-3주 그림 못그릴정도로 다쳤다면 수시 포기해야 돼요. 이건 음대 입시도 마찬가지라서 잘 알아요. 제 주위 미술하는 애들도 그랬구요.
저도 입시 쳤을때 나군 치고 한 이틀인가 삼일 놀았는데도 기량 훅 떨어진거 느끼고 다군 준비할때 다시 아침 부터 새벽까지 살벌하게 연습했었어요. 이때까지 이 입시 친다고 미술학원이니 뭐니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정시도 있긴 한데, 정시 준비는 뭐 쉽나요. 미대 수시 경쟁률이나 입시하는거 보면 박터져요 ㅋㅋ 칠 수 있었던 수시 못친 상태서 멘탈 깨지고, 음대는 조금 더 느슨합니다만 미대는 수능 성적도 수학 제외하고래도 2,3등급 나와야 인서울 라인권이 보장되는데....
그리고 악기든 붓이든 예체능 하는 사람은 손 정말 아껴야 됩니다. 유난이 아니라 진짜로요. 저 같은 경우에는 손가락 끝 조금이라도 다치면 악기 제대로 연주, 연습 못해요. 손가락 끝에 조금이라도 다치면 진짜 데일밴드 칭칭 감아서 울면서 연습합니다. 그래도 멀쩡한 손보다 기량 훠어어얼씬 덜 나옵니다. 살짝 베이고 물집 조금 났을 뿐인데도요. 설사 그 여자애도 그 손으로 연필, 붓 들 수는 있겠는데 예전보다 역량 발휘 못 할 거라고요. 근데 그런 손을 밟고 다치게 했는데도 미안하다 사과 하고 병원비 일체 미술학원비, 정시특강비 물어준다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국에 합의금 어떻게하면 덜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꼬라질 보니까 기가 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대학 입시 막판에 망쳐놓고. 제가 그 여자애나 부모였으면 괘씸해서래도 재수하게되면 재수비용까지 다 받았을 거에요.
아니 설사 그 학생이 예체능 하는 학생이 아니었더래도, 어떤 사람이건 간에 그따위로 나오는게 아니라 님이 실수 해서 사람 다치게 하셨으면 정중하게 사과하는게 맞는거에요. 판에 글써서 '내가 진짜로 합의금 줘야돼요? 고소가능한가요??가능하면 저거 뒤집어서 저희가유리하게돼서 합의금 많이가져오는쪽으로 가는방법알면 좀 알려주세요.' 이렇게 꼼수부리는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