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너무넓고 통뼈에 뚱뚱해요 도와주세요.

떡대2015.09.12
조회594
안녕하세요 여자 20대 초반입니다..
글처음 써봐서 잘못쓰는데다가 모바일이라 양해부탁드려요 .

제가 어릴때 수영을 1년가까이 배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운동을 안해도 어깨가 다른 또래에 비해 많이 넓습니다..ㅠ
어깨는 살이아니라 뼈에요. 그냥골격 만져봐도 딱딱한뼈..

여태 모르고살았다가 고등학교 들어갈때 쯤 왕따를 당했어요.
왕따당하면서 들었던 얘기가 어깨넓다였습니다..

그래도 뜡뜡한소리는 안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학교 마치면 집에서 틀여박혀서 먹기만 먹었어요.
폭식..
그로인해 살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이제 돼지어깨네 ㅋㅋㅋ이런소리도 듣기시작했어요.

그 당시에 신체검사를하는데 키171에 몸무게 75 이 나왔어요...
일진들은 그거듣고 히득히득 거리는데 너무민망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3학년이되고 새로운 친구들이랑 사귀고 조금은 활발해졌어요.

고등학교 처음으로 학교마치고 친구들이랑 놀았어요.

너무 기뻣는데 친구들이 주말에도 놀쟤요.
(평소엔 마치고 교복입고 놀지만 주말에는 사복을입어야하니까 ㅠ)

그런데 사실 저는 옷이없습니다..
ㅂ부모님이 돈을안주시는것도 옷도안사주시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제자존감..? 때매 옷을못사겠습니다.
옛날 기억도 자꾸 나구요.. 변명맞습니다ㅠㅠ.

제몸매가 참이상한게
171에75면 뚱뚱하긴 한데 제가 뱃살은 없습니다..
통뼈에 골반은 완전크고 (크리스탈처럼 대퇴골???..그런거아니라 저는 그냥 골반이 큼. )두꺼운다리살 특히허벅지 엉덩이에 살이많아요..

그래서 옷가게가면 청바지를사도 매번수선해요.
허벅지는 두껍고 살많은데 허리는없으니까 ..;; 비정상입니다..ㅠ

아무튼 혼자서 옷을보다보면 이몸에 맞는옷이있을까? 난못생기고 몸매도안좋으니 저런이쁜옷은 안어울리겠지? 저옷 되게이쁜데 입고다니면 뒤에서 욕하고 손가락질 하겠지? 매번 이생각합니다..

그래서 옷을 못사겠어요.

친구들은 주말에 놀자그러고...

안나갔다가 또 왕따당하거나 중딩때입었던 옷을 입고나갔다가 옷이촌스럽거나 이상해서 또 왕따당할까봐ㅠ (어차피 작아서못입지만..)

할수없이 검은색 무난한 뉴발티 박스티 어두운계열만 입고갔어요.. 다행이 친구들은 지적안하더라구요.. 이상하게 생각도 안하고..

나름대로 노력도 해봤어요.
제가 친구들에게 같이옷사러갈래? 이러면 친구들이 그랭그랭 이래요.

하지만 사러가봤자 저한테 어울릴만한 옷이 없는거같더라구요.. 멍청하게 입어보지도 않고.

결국 제가 이쁘다는옷은 친구에게 추천해주거나 포기해버려요.
노력은 물거품이네요..ㅠㅠ


그러고 저는 학교생활내내 계속 어두운 계열 옷만 무난하게입었어요.

그이후로 졸업하고 친구들이 만나쟤요.

(저는 대학교를 안갔습니다.
엄마ㅏ가게 일도와주거나 알바만 뛰었습니다.
.그때도 그냥 무난한옷 학교다닐때 입던옷입었어요.)

아무튼
다시 밖에서 입을옷살려고 매장같은데 다가봤어요.
바지는 그냥 평소처럼 무난한 청바지를 입으면되니까 둘째치고,
상의를 살려고하는데 막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이나 밖을보면 우리또래 애들은 이쁜옷 잘어울리고 이쁘더라고요..
물론 내친구들 사진봐도 그렇구요..

아 나도 저런거 사야겠다.
이생각하고 매장에 돌아다녀서 옷을 입어보면 다작습니다.
총 100% 이유가 있다면
어깨가 안맞는게 60% 안맞아서 되게 꽉껴보임.
보는거랑 내가 입어보는거랑 안어울리는게 20%
위아래길이? 상체길이가 짧은게 20%입니다..작은옷 산게아니에요. 한치수큰걸사면 전체적으로 부해보입니다. 너무커보임.박스티마냥..

상의옷은 매번 포기했어요.

그래도 인터넷 쇼핑몰에는 있지않을까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져다보고 옷을사면..
역시나 어깨길이 뭐길이 이런거 다보고 사도 작더라구요.
한치수 크게사도..(돈아깝ㅜㅠ)

저도 항공점퍼 이런거 엉덩이?부분에서 조금위에까지 오면서 이쁘게 입고싶어요.. 반바지도 입어보고싶고 ..
교복치마말곤 치마입어본적도없고...

친구들이랑 약속은 아직까지 안했는데 친구들은 만나고싶어하더라구요. 계속..

진짜 저한테 괜찮을만한 쇼핑몰이나
옷좀 덜부해보이고 괜찮을만한 옷입는방법 추천해주시거나
조언부탁드릴게요..

답답한건 죄송합니다..ㅠ 멍청하게 아직도 자존감이 바닥이네요..ㅠㅠ
너무 나쁜 악플은 달지말아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