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여자의남자보는기준(극현실적)

312015.09.12
조회8,494
안녕하세요?
31세 솔로 여자입니다ㅎㅎ
얼마전까지만해도 독신주의자에다가 흔히말하는 건어물녀였습니다~남자고 연애고 귀찮은존재일뿐.. ㅋ
그런데 나이를 먹다보니 생각이 좀 달라지네요ㅎ 요즘드는 생각은 빨리 가정을 꾸려서 남편이랑 꽁냥거리고도싶고 귀여운 아가도 갖고싶고 ..암튼 그렇습니다ㅋㅋ

그러다보니 저 나름의 남자보는 기준도 생겼어요ㅡ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는데 연봉 사오천이상같은 뜬구름잡는 얘긴 하고싶지않구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본건데 한번 들어봐주실래요?

일단 제 스펙부터 말씀드릴게요~스펙이라고 할것까지도없지만요ㅎㅎ
나이31세 전문대3년제 나왔구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준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면될거에요(공무원은아닙니다. 연금없음,대신 정년보장,공무원복지보장)급여는 세후 210정도 받고 호봉제라 매년 아~주 찔끔씩 오릅니다. 집안은 그저그래요. 그냥 서민정도? 결혼할때 도움받기 힘들고 내가 열심히 모은돈으로 준비해야하구요. 다행히 부모님은 장사를하셔서 노후는 알아서 잘 준비하고 계십니다.한마디로 그닥 좋은집안은 아니죠ㅎㅎ
제 외모를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키 되게작고(155) 몸매는 절대좋지않고 걍 평범한데 구린쪽에 가까운것 같습니다ㅜ상체는 그나마 날씬하고 하체가 튼실한편인데 키가작아서 더구려보이는듯해요ㅜ얼굴은.. 솔직히 31로는 잘안보구요. 이쁘단얘기 많이듣습니다. 얼굴 많이 이쁘다고 얼굴은 갑이라고 남녀노소에게 얘기 자주들었어요.. 인기는 많이 있는편인것 같습니다.(자랑아니에요ㅜ)

제 소개는 간단히 하자면 이렇습니다ㅎ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어요~

일단 남자볼때 우선순위는 저랑 코드가 맞아야겠지요? 생각 가치관 등등 다 맞다는 가정하에
집안은 그냥 저희집처럼 평범했으면 하구요ㅡ시댁이 저희가 따로 도와드리지않아도 될만큼 어렵지는 않으셨으면 하구요. 화목한가정에서 가정교육 잘받고 자란 사람이면 좋겠어요~
남편될사람 학력은 전문대이상(고졸은 싫습니다) 중소기업을다니든 기술직이든 착실하면 됩니다. 월 200이상만 벌어오면 괜찮을것 같아요.

결혼할때 가장 어려운게 집 구하기죠?
솔직히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단칸방 월세로 시작하기는 싫습니다. 결혼후 고생해서 궁상맞게 사느니 혼자사는게나아요ㅡ전세대출 받을거 생각하더라도 8000정도는 준비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30대 중후반이면 8000은 모았으리라 봅니다. (만약 그돈도 못모았다면 집안이 어렵거나 급여가 200도 안된다거나 저축개념이 부족하다는건데 세가지경우 다 싫습니다)
서울전세집 방 2칸짜리 빌라라도 1억 3,4천 우스운데 제 돈 좀보테고 대출 좀 받아서 같이 갚아나가면 큰 문제 없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외모.. ㅎㅎ 저는 솔직히 외모봐요 ~ 눈이 높은건 아닌데 아예 안보지도 않습니다ㅋㅋ
키는 175정도면 좋겠어요.. 더 커도 좋구요ㅎㅎ제가 난쟁이똥자루인데 남편까지 작으면 2세가 불보듯 뻔한거잖아요ㅜㅜ 그리고 사실 저는 키큰남자가 이상형이라 키큰사람만 사귀어서 너무 작은사람은 남자로 안느껴지기도합니다^^;;사람마다 기준이 있는거니까 꼬맹이주제에 키따진다고 욕하지말아주세요ㅋㅋ몸매는 너무뚱뚱하거나 마르지만 않으면 상관없구요~얼굴은 그냥 선한인상이면 좋겠습니다ㅡ

이걸로 다에요ㅎㅎ
저는 뜬구름잡는얘기는 없고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님들이 보기엔 어떠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