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무 애인입니다. 어젯밤 후회할거라고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귀한 댓글들에 똥을 싸질러놨네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한번씩 술마시면 저래요 자기세상에서 허우적대며 잠들때 까지 웃다가 징징대다가 질척대다가 그러고 갑자기 자요. 지금도 기껏 끌고 나가서 해장 시켜놨더니 저한테 이거 하라고 미션주고 잔다고 누웠어요 트레킹은 개풀 요즘 애인 늙는거 눈에 보여요 숙취 해소도 느리고 운동도 자주 빠지고 에효. 자기 대신 오늘 이거 하라해서 하긴 하는데 무슨 이야길 해야되나 싶어요. 근데 그러기 전에 먼저.. 저도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이 항상 있었는데 쑥스럽기도 하고 해서 제대로 못 했던 말인데 감사합니다. 이 말 꼭 전해드리고 진심으로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우리가 겪었던 일들에 대해 공감해 주시고 소중한 시간 쪼개서 격려해 주시고 함께 웃어 주시고 울어 주셔서요 댓글 보면서 혼자 많이 웃고 울었어요. 제 모든 일상에 나는 왜 라는 물음이 붙어서 늘 제가 제 스스로를 괴롭히던 때가 있었는데 힘든시간을 겪고 나니 이렇게 좋은날도 오고 이렇게 좋은 분들께 단어 하나 말 한마디로도 전부 보상받는 듯한 위로도 느끼고.. 참고 견디고 살길 잘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제가 버틸수있게 도와준 형한테도 새삼 고맙고 여러모로 요즘 많이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댓글 들어와서 다시 보고 또 보면서 마음속으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의 행복과 안위를 위해 기원해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늘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근데 무슨 이야길 써야하나 싶은데 저희 크고 작은 사건이나 일상은 형이 쓸테고 저는 그냥 형 얘기나 해볼까 해요. 이거 써주는거 보면서 새삼 형한테 고맙고 미안했던 일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초반엔 저 스스로 자기연민에 너무 빠져있어서 형을 너무 힘들게 한적이 많았거든요. 하지 말라는건 더 하고 하라는건 죽어도 안하고 나름대로 어디가서 싫은소리 한번 안듣고 좋은 소리만 들어가며 오냐오냐 컸던 전데 이상하게도 형 앞에선 제 좋은 모습 나쁜 모습 있는 그대로 전부 다 보여주게 되더라구요. 가장 좋고 가장 편한 사람이라는 핑계로 너무 힘들게 했던거 미안하고 또 그래도 놓지않고 잘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근데 이거 쓰는데 혼자 독백하는 수준이네요 괜히 민망해서 형 쳐다봤더니 발가락 까딱 거리다 자는 시늉해요 뭐 저런게 우리집에.. 평범치는 않은 연애니까 그리고 제가 왠지 형까지도 이렇게 만든것 같아서 늘 마음 한구석에 죄책감 같은게 있었어요 형은 그런 생각 가지지 말라고 했지만 이게 또 입장이 안되보면 몰라요 얼마나 좋으면서도 얼마나 미안한지 그러면서도 맨날 저 받아주고 챙겨주고 제가 입원 했던 적도 있었는데 퇴근하고 매일 병실에 와서 좁고 불편해도 같이 자주고 삼일 내내 병원에서 출퇴근 하고.. 그런거 생각하면 정말 저는 평생 잘 해야되요 근데 알면서도 한번씩 맘에 없는 말이 나가요 나보다 더 내 맘을 잘 아는 사람이니까 라는 믿음 때문에 더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고쳐야겠죠? 오늘은 좋은 이야기만 해야겠어요 어차피 저한테 쓰라고 핸드폰 쥐어준 것도 자기 어제 이미지 똥 싸놨으니까 잘 좀 카바 쳐달라고 하는거 같았는데.. 자랑좀 해볼까요 근데 딱히 뭐 자랑할게.. 저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고 가장 착하고 든든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가장 잘생겼고요 적어도 제 눈엔 아무리 힘든 시기라해도 아무한테나 좋다고 하진 않아요 저도 제 취향이 있는데요.. 근데 어릴때부터 느낀건데 형은 정말 진짜로 다정해요 나쁜사람도 마음이 착하게되게 상대방을 온순해지게 만들어요 목소리도 좋아요 제가 목소리에 약한데 나름대로 저음의 꿀성대를 갖고있어서 통화할때도 대화할때도 듣기 좋아서 가끔 귀에 소름돋는거 같아요. 음.. 그리고 저를 많이 아껴줘요 같이 마트를 가도 무거운거 자기가 들고 그래놓고 생색을 한시간 내내 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저 고생 안시키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렇게 느끼게 행동도 해주고 저번에 제 일자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보통은 그냥 때려치라고 막연하게 말 하잖아요 근데 형은 제가 오해하거나 자존심 상하지않게 너가 고생하는건 싫은데 그래도 하고싶으면 해 보고 안되도 내가 생활비 보태면 되니까 걱정말고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다독여줘요 제가 뭔가를 실수하거나 잘못하더라도 큰소리 내지 않고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항상 제가 더 잘할수 있게끔 응원해줘요 모든 커플들이 서로 힘이되기는 하겠지만 저한테는 진짜 남다른 사람이고 그래서 여러 의미로 더 큰 존재이기도 해요. 제가 말이 하고싶어지면 밤이 새도록 들어주고 말 하기 싫어하면 대신 밤새 떠들어 주고 어떤분이 제가 눈물이 많냐고 물으셨던데 눈물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아무때나 그렇게 울지는 않거든요 근데 꼭 눈물나게 만드는 뭔가가 형한테 있는거 같아요. 제 약한 부분을 가장 잘 알아서 그걸 조심히도 다뤄주고 어떨땐 깨트려 주기도 하면서 저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쓰고보니 죄다 칭찬이네요 엄청 좋아하겠네.. 그렇다고 다 좋지는 않아요 밥먹다가 싸우고 숟가락 들고 뛰어나가고 그런 빙구같은 면도 있고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술먹고 오면 사람 진짜.. 술이 본인을 먹은건지 본인이 술을 먹은건지를 몰라요 나쁜 주정은 없는데 그냥 웃겨요 아 한번 있다 화장실 간다면서 작은방 옷장열고 오줌싼거 빨래를 삼일 했어요.. 그래도 결론은 좋은 사람이에요 저한테는 과분하고 넘칠만큼 달달하고 설레는거 원하시는 분들 있던데 남자둘이 연애 해봤자 먹고 자고 놀고 별거 없어요 그냥 먹는거 그게 전부지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어제 댓글 단거 보니까 제가 쫓아냈다고 썼던데 아니 처음에 나 나가서 자냐고 물어본건 본인이면서 저를 아주 이상하게 써놨더라구요 게다가 뭐? 잔소리가 심해서 저정도면 쇼미더머니 나가도 되겠다고.. 참 그냥 웃겨서 봐준다 진짜 저희는 그냥 이렇게 살아요 되게 재밌지도 되게 재미없지도 않게 근데 그안에서 나름의 행복을 만들고 만족하면서 서로에게 감사하고 살아요 저희에게 늘 좋은말 격려 위로 해주시는 여러분들도 늘 평범한 행복으로 감사하며 사시는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이거는 쓰는것도 어려운데 마무리도 어렵네요 뭐라고 끝을 맺어야 하나.. 형한테 하고 싶은말 해도 되요? 나 혼자 물어보고 혼자 긍정하네 우리 형 그동안 어떻게 쓴거지.. 주정뱅이 형 안녕? 나 쓰라고 해서 쓰긴 했는데 쓰다보니 형보다 잘 쓸수가 없다 역시 사람은 책을 많이 봐야되나봐 그래도 한번쯤은 하고싶었던 거였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꼭 한번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한테 자랑하고 싶었었거든 나를 이만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고 이만큼 사랑받고 사랑주는 사람 있다는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나도 자랑해보고 싶었거든 저번에 시계 고치러갔을때 거기 직원이 형제냐고 물어봤을때 내눈치 봤잖아 형 근데 나이제 그런말 개의치않아 형제는 가족이잖아 가족은 평생 함께하는거고 예전엔 어떻게든 구분지으려고 했었는데 별거 아닌거에도 그래서 서운했는데 이제는 어떻게든 어떤 모양이든 우리가 엮여있기만 해도 좋은거 같아 나 많이컸지 이게 다 형 덕분이야 항상 잘해줘서 고마워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늘 처음이랑 큰 변함없이 대해주고 있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도 정말로 더 잘할게 나 솔직히 예전에는.. 혹시나 내가 괜찮아졌다고 이제 잘 살라고 나만두고 어디갈까봐 걱정도 하고 불안도 해서 일부러 괜찮아도 더 아픈척 한적도 있었어 너무 좋으니까 헤어지기 싫고 형 집에 가고나면 다신 안올까봐 혼자 계속 운적도 있었어 미안해 근데 그만큼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아직도 그때처럼 많이 좋아 언젠가 우리한테도 끝은 있을거라는거 알아 사람이 평생 함께 할수는 없는거잖아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는거고 근데 예전엔 그런생각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그랬거든? 근데 이제는 좀 달라 언젠가 끝이 나더라도 좋은 끝을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는 해. 이 모든게 너무 소중하다는걸 아니까 이런소리해서 또 싫어하겠네 아무튼 많이 고마워 그리고 감사하고 그리고 엄청 내맘 잘 알거라고 생각해 근데 얄밉게 되게 잘 잔다? 나를 위해서 항상 수고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무 화이팅! 이렇게 끝맺음 하면 되는거예요? 생각보다 많이 민망하네요.. 왠지 술이 땡기네요 저녁에 한잔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제 애인에게 많은 격려 보내주셔서 그리고 저에게 많은 위로 주셔서 우리를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절이라도 하고싶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만 쓸께요 이어지는판 하는것도 일이네요 모두 즐거운 저녁시간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292
무지개 13
안녕하세요 저는 무 애인입니다.
어젯밤 후회할거라고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귀한 댓글들에 똥을 싸질러놨네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한번씩 술마시면 저래요
자기세상에서 허우적대며 잠들때 까지 웃다가
징징대다가 질척대다가 그러고 갑자기 자요.
지금도 기껏 끌고 나가서 해장 시켜놨더니
저한테 이거 하라고 미션주고 잔다고 누웠어요
트레킹은 개풀 요즘 애인 늙는거 눈에 보여요
숙취 해소도 느리고 운동도 자주 빠지고 에효.
자기 대신 오늘 이거 하라해서 하긴 하는데
무슨 이야길 해야되나 싶어요.
근데 그러기 전에 먼저..
저도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이 항상 있었는데
쑥스럽기도 하고 해서 제대로 못 했던 말인데
감사합니다. 이 말 꼭 전해드리고
진심으로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우리가 겪었던 일들에 대해 공감해 주시고
소중한 시간 쪼개서 격려해 주시고
함께 웃어 주시고 울어 주셔서요
댓글 보면서 혼자 많이 웃고 울었어요.
제 모든 일상에 나는 왜 라는 물음이 붙어서
늘 제가 제 스스로를 괴롭히던 때가 있었는데
힘든시간을 겪고 나니 이렇게 좋은날도 오고
이렇게 좋은 분들께 단어 하나 말 한마디로도
전부 보상받는 듯한 위로도 느끼고..
참고 견디고 살길 잘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제가 버틸수있게 도와준 형한테도 새삼 고맙고
여러모로 요즘 많이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댓글 들어와서
다시 보고 또 보면서 마음속으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의 행복과 안위를 위해 기원해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늘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근데 무슨 이야길 써야하나 싶은데
저희 크고 작은 사건이나 일상은 형이 쓸테고
저는 그냥 형 얘기나 해볼까 해요.
이거 써주는거 보면서 새삼 형한테 고맙고
미안했던 일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초반엔 저 스스로 자기연민에 너무 빠져있어서
형을 너무 힘들게 한적이 많았거든요.
하지 말라는건 더 하고
하라는건 죽어도 안하고
나름대로 어디가서 싫은소리 한번 안듣고
좋은 소리만 들어가며 오냐오냐 컸던 전데
이상하게도 형 앞에선 제 좋은 모습 나쁜 모습
있는 그대로 전부 다 보여주게 되더라구요.
가장 좋고 가장 편한 사람이라는 핑계로
너무 힘들게 했던거 미안하고 또
그래도 놓지않고 잘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근데 이거 쓰는데 혼자 독백하는 수준이네요
괜히 민망해서 형 쳐다봤더니
발가락 까딱 거리다 자는 시늉해요
뭐 저런게 우리집에..
평범치는 않은 연애니까 그리고 제가 왠지
형까지도 이렇게 만든것 같아서 늘
마음 한구석에 죄책감 같은게 있었어요
형은 그런 생각 가지지 말라고 했지만
이게 또 입장이 안되보면 몰라요
얼마나 좋으면서도 얼마나 미안한지
그러면서도 맨날 저 받아주고 챙겨주고
제가 입원 했던 적도 있었는데 퇴근하고 매일
병실에 와서 좁고 불편해도 같이 자주고
삼일 내내 병원에서 출퇴근 하고..
그런거 생각하면 정말 저는
평생 잘 해야되요
근데 알면서도 한번씩 맘에 없는 말이 나가요
나보다 더 내 맘을 잘 아는 사람이니까
라는 믿음 때문에 더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고쳐야겠죠?
오늘은 좋은 이야기만 해야겠어요
어차피 저한테 쓰라고 핸드폰 쥐어준 것도
자기 어제 이미지 똥 싸놨으니까
잘 좀 카바 쳐달라고 하는거 같았는데..
자랑좀 해볼까요
근데 딱히 뭐 자랑할게..
저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고
가장 착하고 든든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가장 잘생겼고요 적어도 제 눈엔
아무리 힘든 시기라해도
아무한테나 좋다고 하진 않아요
저도 제 취향이 있는데요..
근데 어릴때부터 느낀건데 형은
정말 진짜로 다정해요 나쁜사람도 마음이
착하게되게 상대방을 온순해지게 만들어요
목소리도 좋아요 제가 목소리에 약한데
나름대로 저음의 꿀성대를 갖고있어서
통화할때도 대화할때도 듣기 좋아서
가끔 귀에 소름돋는거 같아요.
음.. 그리고 저를 많이 아껴줘요
같이 마트를 가도 무거운거 자기가 들고
그래놓고 생색을 한시간 내내 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저 고생 안시키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렇게 느끼게 행동도 해주고
저번에 제 일자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보통은 그냥 때려치라고 막연하게 말 하잖아요
근데 형은 제가 오해하거나 자존심 상하지않게
너가 고생하는건 싫은데 그래도 하고싶으면
해 보고 안되도 내가 생활비 보태면 되니까
걱정말고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다독여줘요
제가 뭔가를 실수하거나 잘못하더라도
큰소리 내지 않고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항상 제가 더 잘할수 있게끔 응원해줘요
모든 커플들이 서로 힘이되기는 하겠지만
저한테는 진짜 남다른 사람이고 그래서
여러 의미로 더 큰 존재이기도 해요.
제가 말이 하고싶어지면 밤이 새도록 들어주고
말 하기 싫어하면 대신 밤새 떠들어 주고
어떤분이 제가 눈물이 많냐고 물으셨던데
눈물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아무때나
그렇게 울지는 않거든요
근데 꼭 눈물나게 만드는 뭔가가
형한테 있는거 같아요.
제 약한 부분을 가장 잘 알아서
그걸 조심히도 다뤄주고
어떨땐 깨트려 주기도 하면서
저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쓰고보니 죄다 칭찬이네요
엄청 좋아하겠네..
그렇다고 다 좋지는 않아요
밥먹다가 싸우고 숟가락 들고
뛰어나가고 그런 빙구같은 면도 있고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술먹고 오면
사람 진짜.. 술이 본인을 먹은건지
본인이 술을 먹은건지를 몰라요
나쁜 주정은 없는데 그냥 웃겨요
아 한번 있다 화장실 간다면서
작은방 옷장열고 오줌싼거
빨래를 삼일 했어요..
그래도 결론은 좋은 사람이에요
저한테는 과분하고 넘칠만큼
달달하고 설레는거 원하시는 분들 있던데
남자둘이 연애 해봤자 먹고 자고 놀고
별거 없어요 그냥 먹는거 그게 전부지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어제 댓글 단거 보니까
제가 쫓아냈다고 썼던데 아니 처음에
나 나가서 자냐고 물어본건 본인이면서
저를 아주 이상하게 써놨더라구요
게다가 뭐? 잔소리가 심해서 저정도면
쇼미더머니 나가도 되겠다고.. 참
그냥 웃겨서 봐준다 진짜
저희는 그냥 이렇게 살아요
되게 재밌지도 되게 재미없지도 않게
근데 그안에서 나름의 행복을 만들고
만족하면서 서로에게 감사하고 살아요
저희에게 늘 좋은말 격려 위로 해주시는
여러분들도 늘 평범한 행복으로 감사하며
사시는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이거는 쓰는것도 어려운데 마무리도 어렵네요
뭐라고 끝을 맺어야 하나..
형한테 하고 싶은말 해도 되요?
나 혼자 물어보고 혼자 긍정하네
우리 형 그동안 어떻게 쓴거지..
주정뱅이 형 안녕?
나 쓰라고 해서 쓰긴 했는데
쓰다보니 형보다 잘 쓸수가 없다
역시 사람은 책을 많이 봐야되나봐
그래도 한번쯤은 하고싶었던 거였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꼭 한번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한테
자랑하고 싶었었거든
나를 이만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고 이만큼 사랑받고
사랑주는 사람 있다는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나도 자랑해보고 싶었거든
저번에 시계 고치러갔을때 거기 직원이
형제냐고 물어봤을때 내눈치 봤잖아 형
근데 나이제 그런말 개의치않아
형제는 가족이잖아 가족은 평생 함께하는거고
예전엔 어떻게든 구분지으려고 했었는데
별거 아닌거에도 그래서 서운했는데
이제는 어떻게든 어떤 모양이든 우리가
엮여있기만 해도 좋은거 같아
나 많이컸지
이게 다 형 덕분이야
항상 잘해줘서 고마워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늘 처음이랑
큰 변함없이 대해주고 있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도 정말로 더 잘할게
나 솔직히 예전에는..
혹시나 내가 괜찮아졌다고
이제 잘 살라고 나만두고 어디갈까봐
걱정도 하고 불안도 해서 일부러
괜찮아도 더 아픈척 한적도 있었어
너무 좋으니까 헤어지기 싫고
형 집에 가고나면 다신 안올까봐
혼자 계속 운적도 있었어
미안해 근데 그만큼 너무 좋았어
그리고 아직도 그때처럼 많이 좋아
언젠가 우리한테도 끝은 있을거라는거 알아
사람이 평생 함께 할수는 없는거잖아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는거고
근데 예전엔 그런생각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그랬거든? 근데 이제는 좀 달라
언젠가 끝이 나더라도 좋은 끝을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는 해.
이 모든게 너무 소중하다는걸 아니까
이런소리해서 또 싫어하겠네
아무튼 많이 고마워 그리고 감사하고
그리고 엄청 내맘 잘 알거라고 생각해
근데 얄밉게 되게 잘 잔다?
나를 위해서 항상 수고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무 화이팅!
이렇게 끝맺음 하면 되는거예요?
생각보다 많이 민망하네요..
왠지 술이 땡기네요
저녁에 한잔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제 애인에게 많은 격려 보내주셔서
그리고 저에게 많은 위로 주셔서
우리를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절이라도 하고싶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만 쓸께요
이어지는판 하는것도 일이네요
모두 즐거운 저녁시간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