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33살먹고 처음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엄마를 도와서 세탁소를 하고있습니다. 벌써 도와준지도 몇년이 된거같아요 엄마를 도와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보았습니다. 세탁소를 하면서 정말 세탁소여서 싸움이 일어날때마다 하고싶은 말 못하고 욕을 먹어도 참아야했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를 톡톡히 맛보았고, 서비스직 이란게 정말 더럽구나 라는 것을 새삼 많이 느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젊었을때 부터 미싱을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거제도에서 처음 올라와 세탁소가 아닌 홈패션을 하셨었어요 커튼이나 이불을 만드는.. 어쩌다 아부지 하시는 사업이 부도가 나기 시작하면서 세탁소로 가게를 바꿀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 만큼은 아니어도 옷만지는 재주가 있으신 분이라 저는 충분히 생각합니다. 여지껏 장사를 하시면서 단 한번도 사람들대하시면서 거짓으로 대하신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을수 있지만) 저희 엄마여서가 아니라 사람대사람으로써 저는 충분히 그렇게 느껴집니다. 한동안 잠잠하다 했습니다. 결국 오늘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한쪽 다리를 다치신 저희 엄마는 오늘 꼭 입어야 한다며 급하시다고 하시는 손님의 바지를 수선하여 손님에게 주었습니다. 찾아가고 몇분뒤에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지 기장수선한게 기장이 맞지않는다며 다짜고짜 전화를 하여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손님이 접어온 대로 기장수선을 하였을 뿐인데 더 짤랐다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가게로 옷을 가지고 나오셨는데, 기장이 짝짝이여서 당황해서 전화상 그렇게 고래고래 따지셨던건 이해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엄마가 설명을 하시는데도 당췌 귀를 열어주지않았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은 아예 접어두고 난 모르겠고 식으로 매장으로 같이가서 저희 엄마더러 해명을 하라는 식이었습니다. 저희엄마가 설명하신거는 기장은 손님이 접어오신데로 한거다 단 1센치도 더 짜르지 않았다, 잘려나간 천을 보시면 안다.내가 왜 이유없이 손님옷을 기장을 더 짜르겠느냐. 하루에 바지 수십장을 줄이고 늘리고 하는데 간혹가다 옷 만드는곳에서 옷이 하자가 있을수있다. 양쪽 바지기장이 다르게 나오는 옷들도 종종 있는데 손님옷이 딱 걸리신거같다 내가 기장을 더 짤라서 기장이 다른거라면 내 실수지만 난 양쪽다 같이 짤랐다 고 말씀하셨고 그 여자분은 그럼 그 매장에 가서 직접말씀하셔라 이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엄마가 내가 산옷도 아니고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왜 거길가서 말을해야하나,내가 잘못을 했을시엔 같이가서 말할수 있다, 손님이 사신거니까 손님은 가셔서 충분히 말씀하실수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중간에 가게에 오셨을때 저희엄마가 하시는 말은 듣지도 않으시길래 제가 끼어들어서 말씀하시는거 들으시라고 했더니 저한테 정색을 하시면서 빠져있으라고 하시는 겁니다,그래서 저도 욱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그랬더니 그 여자분이랑 남편분이 저한테 "야 넌 빠져있어"이러면서 어디서 고객한테 소리를 지르냐며 그러시더군요 전 진짜..고객이라는 단어에 정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잘못도 안했는데 상대방얘기는 듣지도 않고, 옷을 산 매장가서는 왜 옷을 이렇게 만들었냐 따지지는 못하면서 세탁소에 와서는 왜 이렇게 옷을 짤랐냐고 묻습니다. 진정 저희가 엄마와 제가 3000원 벌자고 그 바지를 그렇게 짤랐겠습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짓인거늘.. 정말 답답합니다. 결국 저희 엄마는 오늘 그 부부랑 일을 마치고 파주까지 같이 동행하기로 하십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정말 어디가서 하소연을 해야 하는 걸까요.. 저희가 잘못한건가요..? 11
처음 판에 올립니다..
정말 33살먹고 처음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엄마를 도와서 세탁소를 하고있습니다.
벌써 도와준지도 몇년이 된거같아요
엄마를 도와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보았습니다.
세탁소를 하면서 정말 세탁소여서 싸움이 일어날때마다 하고싶은 말 못하고
욕을 먹어도 참아야했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를 톡톡히 맛보았고, 서비스직 이란게 정말 더럽구나 라는 것을
새삼 많이 느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젊었을때 부터 미싱을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거제도에서 처음 올라와 세탁소가 아닌 홈패션을 하셨었어요 커튼이나 이불을 만드는..
어쩌다 아부지 하시는 사업이 부도가 나기 시작하면서 세탁소로 가게를 바꿀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 만큼은 아니어도 옷만지는 재주가 있으신 분이라 저는 충분히 생각합니다.
여지껏 장사를 하시면서 단 한번도 사람들대하시면서
거짓으로 대하신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을수 있지만)
저희 엄마여서가 아니라 사람대사람으로써 저는 충분히 그렇게 느껴집니다.
한동안 잠잠하다 했습니다.
결국 오늘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한쪽 다리를 다치신 저희 엄마는 오늘 꼭 입어야 한다며 급하시다고 하시는 손님의 바지를
수선하여 손님에게 주었습니다.
찾아가고 몇분뒤에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지 기장수선한게 기장이 맞지않는다며 다짜고짜 전화를 하여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손님이 접어온 대로 기장수선을 하였을 뿐인데 더 짤랐다고 우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가게로 옷을 가지고 나오셨는데, 기장이 짝짝이여서 당황해서 전화상 그렇게 고래고래
따지셨던건 이해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엄마가 설명을 하시는데도 당췌 귀를 열어주지않았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은 아예 접어두고 난 모르겠고 식으로 매장으로 같이가서 저희 엄마더러 해명을
하라는 식이었습니다.
저희엄마가 설명하신거는 기장은 손님이 접어오신데로 한거다 단 1센치도 더 짜르지 않았다,
잘려나간 천을 보시면 안다.내가 왜 이유없이 손님옷을 기장을 더 짜르겠느냐.
하루에 바지 수십장을 줄이고 늘리고 하는데 간혹가다 옷 만드는곳에서 옷이 하자가 있을수있다.
양쪽 바지기장이 다르게 나오는 옷들도 종종 있는데 손님옷이 딱 걸리신거같다
내가 기장을 더 짤라서 기장이 다른거라면 내 실수지만 난 양쪽다 같이 짤랐다 고 말씀하셨고
그 여자분은 그럼 그 매장에 가서 직접말씀하셔라
이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엄마가 내가 산옷도 아니고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왜 거길가서 말을해야하나,내가 잘못을 했을시엔 같이가서 말할수 있다,
손님이 사신거니까 손님은 가셔서 충분히 말씀하실수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중간에 가게에 오셨을때 저희엄마가 하시는 말은 듣지도 않으시길래
제가 끼어들어서 말씀하시는거 들으시라고 했더니
저한테 정색을 하시면서 빠져있으라고 하시는 겁니다,그래서 저도 욱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그랬더니 그 여자분이랑 남편분이 저한테 "야 넌 빠져있어"이러면서 어디서 고객한테
소리를 지르냐며 그러시더군요
전 진짜..고객이라는 단어에 정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잘못도 안했는데 상대방얘기는 듣지도 않고, 옷을 산 매장가서는 왜 옷을 이렇게 만들었냐
따지지는 못하면서 세탁소에 와서는 왜 이렇게 옷을 짤랐냐고 묻습니다.
진정 저희가 엄마와 제가 3000원 벌자고 그 바지를 그렇게 짤랐겠습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짓인거늘..
정말 답답합니다.
결국 저희 엄마는 오늘 그 부부랑 일을 마치고 파주까지 같이 동행하기로 하십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정말 어디가서 하소연을 해야 하는 걸까요..
저희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