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 오빠와 편애하는 부모님

홍홍2015.09.12
조회71

전 흔한 여자학생 입니다
제가 미친건지 우리 가족들이 미친건지 알아보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저는 막내. 대학생 오빠 2명 부모님 이렇게 있어요
엄마가 갑작스럽게 수술로 서울에 입원하고 작은오빠 저 아빠 이렇게 집안일을 분담했습니다.( 큰오빠는 타지역 자취중이에요)

아빠가 일을 가시고 나면 작은오빠와 주말에 있을 때가 많은데 저희 오빠 성격이 참 이상하더래는 겁니다.
평상시에는 착하기로 유명한 저희오빠. 저에게도 상냥하고 용돈도 잘 주는데 그게 부모님 앞에서만 이라는게 흠입니다.
엄마가 계실때는 그럭저럭 잘 지내왔지만 이렇게 집에 단둘이 있을때면 성격이 하루에도 몇번이나 바뀌어서 황당합니다.

모든 집안일은 저에게 떠넘기고 심부름도 그냥 떠넘기는데, 이건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 칩시다.
아무 이유도 없이 주방에서 그릇 깨지는 소리가 납니다.
혼자 욕을 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정말 아무 이유 없이요.
이유라면 배고플까봐 제가 오빠 라면 끓여준정도?
그것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만..
두고온 핸드폰을 가져다주니 냅다 던져버리네요
제가 정말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딱히 주변 스트레스 받은 일은 없을거에요
며칠동안 집에서 폐인처럼 생활만했거든요

저희 오빠로 말할 것 같으면
서연고 뭐 국숭세단 그다음은 모르더라도
이름만 들으면 개꼴통학교로 아는 학교 다닙니다
등록금은 더럽게 비싼데다가 알바는 전혀안하고 폐인짓하기 바쁩니다.
재가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잠시 밖에 나갔다왔습니다
(나가도 그냥 근처 공원 산책? 용돈을 전혀 받지 않기때문에)
집에 도착하니까 아빠가 오셨더라구요
그리고 아빠 오빠 둘다 저한테 욕을 하더란겁니다
세상에 얼척이 없어서..

최근엔 엄마가 많이 회복되셔서 같은지역 병원에 계시는데, 가끔 집에도 오십니다
부모님이 집안에 계실때면 천사같은 우리오빠입니다. 두 분 다 성적 아무필요없다.. 우리아들 최고다 하시는에 두 분 가시고 나면 욕이란 욕은 다 하고 부려먹는단 말입니다
진지하게 부모님에게 상의드렸는데 다 제가 답답해서 생긴 일이랍니다.
제가 필력의 한계가 있어 상세한 일들은 다 적지 못하겠는데.. 한번은 사촌들 앞에서 거짓말을 치면서 가오를 잡길래 제가 조용히 거짓말좀 그만하라니까 할아버지할머니 다 계신곳에서 갑자기 제 목을 조른겁니다.
얼굴 새빨개지고 , 더 어이없는건 부모님이 보신 앞에서.. 아무도 안말려주더라구요 그날 펑펑 울었습니다.
다들 뭘 잘했냐고 우냐기에 눈치보면서 소리도 못내고 울었습니다.

다들 저에게만 뭐라 합니다. 제 편이 아무도 없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밖도 못나가고 집에는 오빠가 빈둥거리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