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여자가 헤어지는것

아홉수20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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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스물아홉

열아홉 첫 연애의 설레임도 이젠 가물가물하다

영원할 것 같던 첫사랑은

3년만에 너무도 아프게 끝이 났고

다시는 누군갈 만나지 않겠노라 다짐한 나에게

1년이 지나 또 다른 누군가가 다가왔다

끊임없는 그의 노력에 난 또 마음을 열었고

그렇게 4년을 사랑했다

하지만 또 이별이 찾아왔고

난 울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

난 또 다른 누군가와 사랑을했고

2주전, 이번에도 역시나 이별은 날 찾아와서 울게한다

하지만 난 알고있다

이것역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걸

그럼 난 또 아무렇지도 않게 누군갈 사랑하게될것이며

지난 사랑은 영원히 추억이 된단 걸

그래도 매번 하는 이별일지라도 그 순간은

아프고 또 너무나 아프다

그리고 난 이젠 두렵기까지하다

정말 온전히 이별없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나에게 있을까하고

또 초조하고 급해진다

혼자 나이를 먹어가는건 아닐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