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있어요
바쁘신분들은 맨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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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아는 오빠의 친구인데요 술자리에서 만났다가 그 무리가 친해져서 종종 밥먹고 놀러가고 했었어요 제가 먼저 좋아하는 티를 내서 사귀게됐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남자친구는 저를 좋아만 하는거같은데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한다는 생각에 서운하고 괴로워요
남자친구랑 저랑은 씨씨였고 주변인들도 다 같이 아는 사람이어서 서로 핸드폰을 딱히 숨기지 않았는데요 남친이 칵테일바 서빙 알바를 하는데 어느날 사장님이랑 친한 여자애들이 왔고 손님관리차원에서 번호를 교환했대요 근데 카톡 내용을 보니까 "집엔 잘들어갔냐 어제 정말 섹시했다"이렇게 주고받은 카톡이 있는거에요 여기서 원나잇을 심하게 의심했어요 또 다른 여자후배한테는 "오늘 올거냐 언제올거냐 보고싶다"라고 장난식으로 한건 알지만 기분이 너무 나쁘고 여친도 있는데 어장관리 하는거같아서 제가 그거보고 핸드폰을 던진후 헤어지자고했고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자기가 바람을 피웠거나 원나잇을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는데 자기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손님관리차원에서 기분좋으라고 해준 말이었다고 장난이었다면서 붙잡더라구요 다시는 그런일 없게 한다구요. 다른것 보다 너 마음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절대 안그런다그래서 넘어갔어요 그리고는 늘 핸드폰 잠금을 철저히 하고 숨겼어요 저랑 트러블 일으키기 싫다구요 거기서 저는 계속 의심이 되더군요 또 그렇게 주고받은걸 숨기려고 그러는걸까봐... 시간이 지나서 남자친구에게 나는 아직 믿음이 적으니 니 카톡을 불시에 3번정도 보고 여자랑 그런 카톡이 없으면 그다음부터는 의심 안하고 믿겠다고 말했고 남친이 핸드폰 보는거 정말 싫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것 같으니 고려해보겠다고 했는데... 찝찝한 기분이에요 여자친구 있어도 이정도 말은 여자가 아니라 아끼는 후배라서 주고받을수 있는거 아니냐는 남친의 말에 진짜인지 내가 비정상인건지도 모르겠고...
최근에 영화를 보러갔는데 남친은 베테랑을 보고싶어했고 저는 뷰티인사이드를 보고싶어했는데 가위바위보로 제가 이겨서 뷰티인사이드를 봤어요 보면서 우리 사이가 좀 더 돈독해지기를 바라면서요 저는 영화보면서 눈물도 나고 공감도되고 감동도 받고 그랬는데 남친은 중간부터 자더라구요ㅠㅠ 서운했는데 영화가 취향이 아니면 그럴수도있지... 하는 생각이랑 나는 너가 하자는거 재밌게 잘 해주는데 넌 내가 보고싶다는데 잠이나 자다니... 하는 생각이 공존하는거있죠...?
또 저는 일때문에 타지로 와있는 상태여서 장거리가 됐어요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사람들 말로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보고싶었으면 오지말라그래도, 1시간밖에 못봐도 왔을거라고... 근데 그건 사람 스타일 차이인거같아서 안서운하려고 노력하고있는데요 장거리가 돼서 자주 못보니까 연락이라도 자주 했으면 하는데 남자친구는 먼저 전화 카톡 남기는 법이 없어요 원래 막 애교있고 로맨틱하고 그런 남자가 아니에요 저도 사랑의 크기가 연락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고싶지 않지만 제가 일어나거나 일가기전에 전화를 하면 절대 받는법이 없고 다시 걸지도 않아요 카톡도 하루종일 붙잡고있는게 싫다면서 잘 안하려고 하구요... 그래서 장거리고 자주 못보니까 연락에 신경 좀 써달라고했더니 어차피 매일 똑같은 일상인데 뭘 물어볼게 있다고 카톡 하냐고 어차피 뭐하는지 다 아는데 뭐하러 그래야하냐고 우리만큼 사겼으면 미지근하게 롱런하다가 결혼하는게 좋은거래요 연애초랑 늘 같을수는 없지 않겠냐고 자기 바빠서 신경 못써준다고... 저는 남친이 똑같은 밥을 먹어도 누구랑 뭘먹고 밥먹으면서 무슨 일은 없는지 물어보고 듣는게 좋은데 남친은 물어봐주지도않고 대답하면서도 조금 건성인게 느껴져요 남자친구와 관계 개선하는 방법을 보고 "오늘은 어제보다 카톡을 ~개나 했네?? 오늘은 웬일로 전화야? 우울했는데 전화오니까 좋다!" 등등 다해봤는데 그냥 반응이 미적지근했었어요ㅠㅠ 근데 남친이 말빨이 좋아서 얘기하다보면 정말 남친말이 다 맞는거같고 내가 서운해하는게 이상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친은 페북이나 카톡에 절대로 여자친구 있다는 티를 안내요 주변 지인들은 아는 상황이지만 날 모르는 지인이랑 어장관리 하려고 그러나 싶기도 하구요ㅠㅠ 놀러가서 예쁘고 잘나온 사진 있으면 프사 해놓고 싶은데 우리끼리 사진은 우리끼리 간직하고싶다고... 근데 제가 남친집에 반찬이랑 국을 해서 얼려놨는데 절대 친구랑 안나눠먹고 친구오면 꼭 라면을 끓여먹는거에요 제가 한걸 남이랑 나눠먹는게 너무 아깝다고 자기가 다 먹을거라면서 말하는데 원래 남친 성격이 손해보는거 싫어하는건 있는데 이런다고해서 프사도 아끼고 이러는것도 서운하지만 이해해줘야 하는건지?ㅠㅠ
제가 일끝나고 밤에 집들어가는데 누가 쫓아오는느낌들어서 무서워서 전화하니까 안받았어요 다음날 아침에 카톡으로 잤다고 말하길래 제가 이러이러해서 전화했었다고 말하니까 그랬냐고 위험했겠다고 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좀 공감해주고 위로 못해주냐니까 그런건 친구한테 받으라고 자기는 현실적으로 줄 수 있는 도움만 주고싶대요.. 남녀차이 혹은 사람차이인가요?
남친이 저를 보러 2주~3주에 한번 저있는 곳으로 와주고 데이트도 매번 색다르게 잘 해주려고 하는것 같긴 한데 만나는걸 좋아하는것같지는 않아요 저는 자주만나고 매일 붙어있는 생계밀착형 연애를 좋아하는편이고 남자친구는 저랑 친구랑 할일을 동일시하고 저를 1순위로 챙기는것같지는 않아요 조금 서운하긴 한데 모든걸 다 나한테 맞추라고 하지 않고 연애스타일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도 서운한게 쌓이니까 힘들어요.. 남자친구랑은 지난주 주말에 만난 상황이고 이번주 주말에 제가 원래 쉬는날이 아닌데 갑자기 쉬는날이 생겨서 3일을 쉬게 됐어요 남친 사는곳이 대학근처라 학교도 가볼겸 간다고 말했더니 싫어하더라구요 원래 깜짝 이벤트라면서 몇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왜 자기 스케줄도 있는데 그런거 생각 안하고 맘대로 오냐고 너 못챙겨주고 약속 가야되는게 미안한데 방법이 없고 자긴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면서 매번 싸워서 엄청 서운했지만 남친 말이 틀린말은 아니라서 이젠 꼭 말하고 가요 근데 이번주에 남친이 행사가 있는데 행사 끝날시간 맞춰서 간다니까 그래도 싫대요 지난주에 제가 헤어지자고한거때문에 이번주에 보면 싸울거같대요 그래서 안싸우면되는거 아니냐니까 무조건 얼굴보면 싸운다고 자기 감정상태가 좀 그렇다네요? 저는 여기서도 서운하고 나는 얼굴보고 풀고싶은데 나 만나기 싫구나 지인들한테 여자친구 보이기가 싫구나 혹시 집에 여자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강경하게 "내가 너 만나고싶다고 매달려야 니가 만나주는거 아니지않냐 보고싶으면 2주 안됐어도 볼수있는거 아니냐"고 2시간가량 카톡으로 싸우고 남자친구가 꺾기는 했는데 이럴때마다 나만 보고싶어하는구나 싶어서 자존심도 상하고... 비싸게 굴고싶은데 비싸게 굴면 남친은 한달동안 안봐도 아무렇지 않아하고 연락도 며칠씩 안해도 아무렇지 않아해서 제가 계속 매달리게 돼요
그리고 제가 안좋은일이 있었어요 정말 이러다가 스트레스로 죽겠다 싶을만큼 최악인 일이 있었는데 그걸 남친한테 말했더니 "힘들었겠다 기운내..ㅠㅠ" 하고 끝인거에요 다른 친구한테 말햇더니 저대신 화를 바락바락 내주고 따지러가자고도 해주고... 여기서도 서운했어요 내가 당한 부당한일을 자기일처럼 화내주면 좋겠는데 내가 이런 일을 당해도 아무 느낌 없는건가? 싶어서요
또 이건 정말 사소한건데 제가 사랑한다그러면 나도~ 이렇게 말하고 나 사랑해? 그러면 응! 이러고 말아요.... 그래서 내가 사랑한다고 하면 ~~게 호들갑떨면서 반응해줘! 하니까 남자친구가 "왜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받아들일 생각은 안하고 바꾸려고만 해? 나는 이런 사람인거고 내 이런 성격을 알면 그렇게 말해도 사랑하는구나 느껴야지" 라는 식으로 말해서 그냥 알았다그러고 말았거든요... 그후에도 그냥 잘자 사랑해 이러면 너도 이러고 말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버는편이어서 데이트비용은 제가 더 많이 내는 편인데 남자친구가 돈을 아끼는지 알아보려면 저렴한 물건을 사달라고 해보라는 글을 보고 한번 해봤어요 제가 생일이나 기념일엔 꼭 기념할 물건을 주고 받거나 사는걸 좋아하는데 제 생일날 남친이 선물은 안주고 밥먹고 시내가는 평소에도 할수 있는 데이트를 하고 케이크 사주고 끝이었어요 저는 너무 서운했지만 티 내지 않고 그럼 나 이 목걸이 사주라~ 하면서 2만 얼마되는 탄생석 목걸이를 사달라고 사이트를 보내놨어요 그리고 2주뒤에 만나는데 사실 너무 바빠서 까먹었다고 미안하다면서 사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또 2주후에 만날때는 이번에 알바비를 밀려서 아직 못받았다고 했구요 그리구 2주뒤는 남친 생일이어서 제가 중저가 브랜드의 나름 비싼 지갑을 선물로 줬어요 놀이공원가서 데이트도 하구요... 놀이공원 가서는 제가 말도 안했는데 기념품을 먼저 사주더라구요 이건 고맙고 나를 생각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내가 지갑 사줘서 사주는구나 생각도 들고 남친이 정말 저를 좋아하면 생일선물 정도는 잊지않고 사줄거같은데, 라는 생각에 서운해요 남친이 공연스탭을 갔을때 향초만드는 도우미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지나가는말로 나도 향초 가지고싶다고 한걸 기억해서 향초를 돈내고 만들어왔더라구요 근데 믿음이 없으니 그냥 남는거 받아온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런거보면 또 나름 제가 한걸 챙겨주려는거 같고 목걸이는 정말 까먹고 돈이 부족해서 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해요 이런거에서 느끼는 서운함이 그냥 사람 차이인건가요? 제가 애정도 차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걸까요?
지난주쯤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목걸이도 그렇고 사소하게 서운한게 쌓이니까 차라리 헤어지는게 덜 마음아플거같아서요 근데 저를 붙잡으면서 자기가 나를 더 이해해줘야하는데 못그래서 미안하다고 마음 풀렷으면 좋겠다고 우리 정말 잘 지내다가 롱런해서 결혼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불가능하잖아요... 저는 모아놓은돈이 몇천되지만 남친은 뭣도없는데 집이며 결혼식이며... 또 막상 결혼얘기꺼내면 자기 아직 자리 못잡아서 싫다고 일년 이년 미룰게 뻔히 보이니까 못지킬말로 임기응변하는게 더 싫기도하구요...
제가 전에는 서운한거 있으면 맨날 울고 전화오면 화부터내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안그러려고 노력도 하고 서운한게 있으면 대신 ~게 해줘! 라고 하면서 해소 하려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그 전에 제가 했던거가 트라우마가 되서 전화하기도 싫고 연락해도 또 싸울까봐 싫은 느낌부터 든대요ㅠㅠ 요샌 안그러지 않냐고해도 제가 전에는 10번 화냈다면 요샌 8번참고 2번화내도 화낸것만 뭐라고해요... 그래서 이러면 노력할 맘이 사라진다고 하니까 그후에 몇번은 노력해줘서 고마워~ 라고 말해줬지만 한두번이 끝이었구요ㅠㅠ 또 남친이 저한테 이러니까 저도 남친한테 일부러 소홀하게 하는데요 남친이 물어봐주길 바래서 일부러 카톡이나 전화 안하고 저도 남친한테 안물어보고 일부러 나 뭐하는지 말도 안하는데 물어보지 않더라구요 제가 서운해서 왜 안물어보냐니까 너도 안물어보잖아? 이러는데 진짜 복장이 터지겠더라구요... 또 막상 뭐하냐고 물어보고 나 뭐한다고 말하면 귀찮아하니까 안말하게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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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살아야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내가 사랑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새는 너무 힘들어요
나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과 사귀는게...
나만 좋아해서 매달리는듯한 관계가...
이사람이 없는 미래는 생각해본적이 없지만요
남자친구는 많이 사겨봤지만
이사람만큼 사랑한 사람은 없었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사랑하니까 다 괜찮아.'
라고 생각하는일이 자주있는일은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더 놓기 힘든데
헤어지고나면 나를 더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만날수있을까요?
이 사람이 나와 헤어지고 다른여자한테 잘해주는 꼴을 보느니,
이 시간을 버텨서 나한테 잘해줬음 하는맘인데요
사람이 정말 변하지않는다면,
이사람이 미래에도 똑같을거라면
힘들어도 단호하게 헤어지고싶어요
남자친구말대로 남자친구와 저와의 이런 트러블이
그냥 사람차이 혹은 연애스타일 차이인데
괜히 저만 사랑한다고 느끼면서 혼자 서운한걸까요?
이런 남자와의 결혼...
바쁘신분들은 맨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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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아는 오빠의 친구인데요 술자리에서 만났다가 그 무리가 친해져서 종종 밥먹고 놀러가고 했었어요 제가 먼저 좋아하는 티를 내서 사귀게됐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남자친구는 저를 좋아만 하는거같은데 저는 남자친구를 사랑한다는 생각에 서운하고 괴로워요
남자친구랑 저랑은 씨씨였고 주변인들도 다 같이 아는 사람이어서 서로 핸드폰을 딱히 숨기지 않았는데요 남친이 칵테일바 서빙 알바를 하는데 어느날 사장님이랑 친한 여자애들이 왔고 손님관리차원에서 번호를 교환했대요 근데 카톡 내용을 보니까 "집엔 잘들어갔냐 어제 정말 섹시했다"이렇게 주고받은 카톡이 있는거에요 여기서 원나잇을 심하게 의심했어요 또 다른 여자후배한테는 "오늘 올거냐 언제올거냐 보고싶다"라고 장난식으로 한건 알지만 기분이 너무 나쁘고 여친도 있는데 어장관리 하는거같아서 제가 그거보고 핸드폰을 던진후 헤어지자고했고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자기가 바람을 피웠거나 원나잇을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겠는데 자기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손님관리차원에서 기분좋으라고 해준 말이었다고 장난이었다면서 붙잡더라구요 다시는 그런일 없게 한다구요. 다른것 보다 너 마음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절대 안그런다그래서 넘어갔어요 그리고는 늘 핸드폰 잠금을 철저히 하고 숨겼어요 저랑 트러블 일으키기 싫다구요 거기서 저는 계속 의심이 되더군요 또 그렇게 주고받은걸 숨기려고 그러는걸까봐... 시간이 지나서 남자친구에게 나는 아직 믿음이 적으니 니 카톡을 불시에 3번정도 보고 여자랑 그런 카톡이 없으면 그다음부터는 의심 안하고 믿겠다고 말했고 남친이 핸드폰 보는거 정말 싫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것 같으니 고려해보겠다고 했는데... 찝찝한 기분이에요 여자친구 있어도 이정도 말은 여자가 아니라 아끼는 후배라서 주고받을수 있는거 아니냐는 남친의 말에 진짜인지 내가 비정상인건지도 모르겠고...
최근에 영화를 보러갔는데 남친은 베테랑을 보고싶어했고 저는 뷰티인사이드를 보고싶어했는데 가위바위보로 제가 이겨서 뷰티인사이드를 봤어요 보면서 우리 사이가 좀 더 돈독해지기를 바라면서요 저는 영화보면서 눈물도 나고 공감도되고 감동도 받고 그랬는데 남친은 중간부터 자더라구요ㅠㅠ 서운했는데 영화가 취향이 아니면 그럴수도있지... 하는 생각이랑 나는 너가 하자는거 재밌게 잘 해주는데 넌 내가 보고싶다는데 잠이나 자다니... 하는 생각이 공존하는거있죠...?
또 저는 일때문에 타지로 와있는 상태여서 장거리가 됐어요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사람들 말로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보고싶었으면 오지말라그래도, 1시간밖에 못봐도 왔을거라고... 근데 그건 사람 스타일 차이인거같아서 안서운하려고 노력하고있는데요 장거리가 돼서 자주 못보니까 연락이라도 자주 했으면 하는데 남자친구는 먼저 전화 카톡 남기는 법이 없어요 원래 막 애교있고 로맨틱하고 그런 남자가 아니에요 저도 사랑의 크기가 연락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고싶지 않지만 제가 일어나거나 일가기전에 전화를 하면 절대 받는법이 없고 다시 걸지도 않아요 카톡도 하루종일 붙잡고있는게 싫다면서 잘 안하려고 하구요... 그래서 장거리고 자주 못보니까 연락에 신경 좀 써달라고했더니 어차피 매일 똑같은 일상인데 뭘 물어볼게 있다고 카톡 하냐고 어차피 뭐하는지 다 아는데 뭐하러 그래야하냐고 우리만큼 사겼으면 미지근하게 롱런하다가 결혼하는게 좋은거래요 연애초랑 늘 같을수는 없지 않겠냐고 자기 바빠서 신경 못써준다고... 저는 남친이 똑같은 밥을 먹어도 누구랑 뭘먹고 밥먹으면서 무슨 일은 없는지 물어보고 듣는게 좋은데 남친은 물어봐주지도않고 대답하면서도 조금 건성인게 느껴져요 남자친구와 관계 개선하는 방법을 보고 "오늘은 어제보다 카톡을 ~개나 했네?? 오늘은 웬일로 전화야? 우울했는데 전화오니까 좋다!" 등등 다해봤는데 그냥 반응이 미적지근했었어요ㅠㅠ 근데 남친이 말빨이 좋아서 얘기하다보면 정말 남친말이 다 맞는거같고 내가 서운해하는게 이상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친은 페북이나 카톡에 절대로 여자친구 있다는 티를 안내요 주변 지인들은 아는 상황이지만 날 모르는 지인이랑 어장관리 하려고 그러나 싶기도 하구요ㅠㅠ 놀러가서 예쁘고 잘나온 사진 있으면 프사 해놓고 싶은데 우리끼리 사진은 우리끼리 간직하고싶다고... 근데 제가 남친집에 반찬이랑 국을 해서 얼려놨는데 절대 친구랑 안나눠먹고 친구오면 꼭 라면을 끓여먹는거에요 제가 한걸 남이랑 나눠먹는게 너무 아깝다고 자기가 다 먹을거라면서 말하는데 원래 남친 성격이 손해보는거 싫어하는건 있는데 이런다고해서 프사도 아끼고 이러는것도 서운하지만 이해해줘야 하는건지?ㅠㅠ
제가 일끝나고 밤에 집들어가는데 누가 쫓아오는느낌들어서 무서워서 전화하니까 안받았어요 다음날 아침에 카톡으로 잤다고 말하길래 제가 이러이러해서 전화했었다고 말하니까 그랬냐고 위험했겠다고 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좀 공감해주고 위로 못해주냐니까 그런건 친구한테 받으라고 자기는 현실적으로 줄 수 있는 도움만 주고싶대요.. 남녀차이 혹은 사람차이인가요?
남친이 저를 보러 2주~3주에 한번 저있는 곳으로 와주고 데이트도 매번 색다르게 잘 해주려고 하는것 같긴 한데 만나는걸 좋아하는것같지는 않아요 저는 자주만나고 매일 붙어있는 생계밀착형 연애를 좋아하는편이고 남자친구는 저랑 친구랑 할일을 동일시하고 저를 1순위로 챙기는것같지는 않아요 조금 서운하긴 한데 모든걸 다 나한테 맞추라고 하지 않고 연애스타일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도 서운한게 쌓이니까 힘들어요.. 남자친구랑은 지난주 주말에 만난 상황이고 이번주 주말에 제가 원래 쉬는날이 아닌데 갑자기 쉬는날이 생겨서 3일을 쉬게 됐어요 남친 사는곳이 대학근처라 학교도 가볼겸 간다고 말했더니 싫어하더라구요 원래 깜짝 이벤트라면서 몇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왜 자기 스케줄도 있는데 그런거 생각 안하고 맘대로 오냐고 너 못챙겨주고 약속 가야되는게 미안한데 방법이 없고 자긴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면서 매번 싸워서 엄청 서운했지만 남친 말이 틀린말은 아니라서 이젠 꼭 말하고 가요 근데 이번주에 남친이 행사가 있는데 행사 끝날시간 맞춰서 간다니까 그래도 싫대요 지난주에 제가 헤어지자고한거때문에 이번주에 보면 싸울거같대요 그래서 안싸우면되는거 아니냐니까 무조건 얼굴보면 싸운다고 자기 감정상태가 좀 그렇다네요? 저는 여기서도 서운하고 나는 얼굴보고 풀고싶은데 나 만나기 싫구나 지인들한테 여자친구 보이기가 싫구나 혹시 집에 여자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강경하게 "내가 너 만나고싶다고 매달려야 니가 만나주는거 아니지않냐 보고싶으면 2주 안됐어도 볼수있는거 아니냐"고 2시간가량 카톡으로 싸우고 남자친구가 꺾기는 했는데 이럴때마다 나만 보고싶어하는구나 싶어서 자존심도 상하고... 비싸게 굴고싶은데 비싸게 굴면 남친은 한달동안 안봐도 아무렇지 않아하고 연락도 며칠씩 안해도 아무렇지 않아해서 제가 계속 매달리게 돼요
그리고 제가 안좋은일이 있었어요 정말 이러다가 스트레스로 죽겠다 싶을만큼 최악인 일이 있었는데 그걸 남친한테 말했더니 "힘들었겠다 기운내..ㅠㅠ" 하고 끝인거에요 다른 친구한테 말햇더니 저대신 화를 바락바락 내주고 따지러가자고도 해주고... 여기서도 서운했어요 내가 당한 부당한일을 자기일처럼 화내주면 좋겠는데 내가 이런 일을 당해도 아무 느낌 없는건가? 싶어서요
또 이건 정말 사소한건데 제가 사랑한다그러면 나도~ 이렇게 말하고 나 사랑해? 그러면 응! 이러고 말아요.... 그래서 내가 사랑한다고 하면 ~~게 호들갑떨면서 반응해줘! 하니까 남자친구가 "왜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받아들일 생각은 안하고 바꾸려고만 해? 나는 이런 사람인거고 내 이런 성격을 알면 그렇게 말해도 사랑하는구나 느껴야지" 라는 식으로 말해서 그냥 알았다그러고 말았거든요... 그후에도 그냥 잘자 사랑해 이러면 너도 이러고 말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버는편이어서 데이트비용은 제가 더 많이 내는 편인데 남자친구가 돈을 아끼는지 알아보려면 저렴한 물건을 사달라고 해보라는 글을 보고 한번 해봤어요 제가 생일이나 기념일엔 꼭 기념할 물건을 주고 받거나 사는걸 좋아하는데 제 생일날 남친이 선물은 안주고 밥먹고 시내가는 평소에도 할수 있는 데이트를 하고 케이크 사주고 끝이었어요 저는 너무 서운했지만 티 내지 않고 그럼 나 이 목걸이 사주라~ 하면서 2만 얼마되는 탄생석 목걸이를 사달라고 사이트를 보내놨어요 그리고 2주뒤에 만나는데 사실 너무 바빠서 까먹었다고 미안하다면서 사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또 2주후에 만날때는 이번에 알바비를 밀려서 아직 못받았다고 했구요 그리구 2주뒤는 남친 생일이어서 제가 중저가 브랜드의 나름 비싼 지갑을 선물로 줬어요 놀이공원가서 데이트도 하구요... 놀이공원 가서는 제가 말도 안했는데 기념품을 먼저 사주더라구요 이건 고맙고 나를 생각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내가 지갑 사줘서 사주는구나 생각도 들고 남친이 정말 저를 좋아하면 생일선물 정도는 잊지않고 사줄거같은데, 라는 생각에 서운해요 남친이 공연스탭을 갔을때 향초만드는 도우미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지나가는말로 나도 향초 가지고싶다고 한걸 기억해서 향초를 돈내고 만들어왔더라구요 근데 믿음이 없으니 그냥 남는거 받아온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런거보면 또 나름 제가 한걸 챙겨주려는거 같고 목걸이는 정말 까먹고 돈이 부족해서 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해요 이런거에서 느끼는 서운함이 그냥 사람 차이인건가요? 제가 애정도 차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걸까요?
지난주쯤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목걸이도 그렇고 사소하게 서운한게 쌓이니까 차라리 헤어지는게 덜 마음아플거같아서요 근데 저를 붙잡으면서 자기가 나를 더 이해해줘야하는데 못그래서 미안하다고 마음 풀렷으면 좋겠다고 우리 정말 잘 지내다가 롱런해서 결혼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불가능하잖아요... 저는 모아놓은돈이 몇천되지만 남친은 뭣도없는데 집이며 결혼식이며... 또 막상 결혼얘기꺼내면 자기 아직 자리 못잡아서 싫다고 일년 이년 미룰게 뻔히 보이니까 못지킬말로 임기응변하는게 더 싫기도하구요...
제가 전에는 서운한거 있으면 맨날 울고 전화오면 화부터내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안그러려고 노력도 하고 서운한게 있으면 대신 ~게 해줘! 라고 하면서 해소 하려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그 전에 제가 했던거가 트라우마가 되서 전화하기도 싫고 연락해도 또 싸울까봐 싫은 느낌부터 든대요ㅠㅠ 요샌 안그러지 않냐고해도 제가 전에는 10번 화냈다면 요샌 8번참고 2번화내도 화낸것만 뭐라고해요... 그래서 이러면 노력할 맘이 사라진다고 하니까 그후에 몇번은 노력해줘서 고마워~ 라고 말해줬지만 한두번이 끝이었구요ㅠㅠ 또 남친이 저한테 이러니까 저도 남친한테 일부러 소홀하게 하는데요 남친이 물어봐주길 바래서 일부러 카톡이나 전화 안하고 저도 남친한테 안물어보고 일부러 나 뭐하는지 말도 안하는데 물어보지 않더라구요 제가 서운해서 왜 안물어보냐니까 너도 안물어보잖아? 이러는데 진짜 복장이 터지겠더라구요... 또 막상 뭐하냐고 물어보고 나 뭐한다고 말하면 귀찮아하니까 안말하게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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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살아야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내가 사랑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새는 너무 힘들어요
나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과 사귀는게...
나만 좋아해서 매달리는듯한 관계가...
이사람이 없는 미래는 생각해본적이 없지만요
남자친구는 많이 사겨봤지만
이사람만큼 사랑한 사람은 없었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사랑하니까 다 괜찮아.'
라고 생각하는일이 자주있는일은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더 놓기 힘든데
헤어지고나면 나를 더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만날수있을까요?
이 사람이 나와 헤어지고 다른여자한테 잘해주는 꼴을 보느니,
이 시간을 버텨서 나한테 잘해줬음 하는맘인데요
사람이 정말 변하지않는다면,
이사람이 미래에도 똑같을거라면
힘들어도 단호하게 헤어지고싶어요
남자친구말대로 남자친구와 저와의 이런 트러블이
그냥 사람차이 혹은 연애스타일 차이인데
괜히 저만 사랑한다고 느끼면서 혼자 서운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