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글쓴이는 와이프고 최대한 남편입장에서 글을 써봤습니다.
다들 제가 화난 이유를 명확하게 집어주시는군요.
그리고 이글 남편한테도 보여줄겁니다...
제 입장을 얘기하자면....
저 시댁에 섭섭한거 많습니다...
다 말하자면 기니 요몇달전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임신했다고 시댁서 밥한번 얻어먹어 본적없습니다.
시댁가도 저희가 알아서 밥사먹습니다.
저희집에 오셔도 늘 식사대접해드립니다.
임신 34주째...
밥한끼 안차려주시고 안사주시던 시어머니...
아주버님 생일이라고 같이 밥먹자고 저희집에 오신답니다.
오셔서 저희가 사드린 족발 드시고 가셨습니다.
39주째 저희 남편생일이었습니다.
시어머니 밤늦게 둘째아들 생일인거 아셨는지 미역국은 먹었냐 아들한테 전화하시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4일후...
밤 12시에 진통오는데 애둘데리고 애낳으러갈 수 가없어 시댁에 아쉬운 소리하기 싫었지만...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지금 오실 수 있냐했더니 담날 일나가야해서 거절당하고 아주버님은 다른데 계셔서 못오시고... (시댁과 차로 1시간거리임)결국 남편이랑 애둘데리고 애낳으러갔습니다.
그리고 사건이있던 어제.....
오후 1시에 오셔서는 시어머니 저한테 첫마디가
"날씬해졌네~" 이게 다 였습니다.
본인들끼리 도란도란하다 남편이 식구들한테 밥먹으러나가자고 합니다.
아버님 큰애랑 말장난하시다 큰애한테 말합니다.
"말안들으니까 넌 엄마랑 집에있어~"
그리고 전 안방에서 애기 젖먹이고 있었고
누구하나 제 밥 걱정해주는 사람없이
우르르 저 놔두고 외식하러나갑니다.
밥먹는데 뭐 오래걸릴까 싶어 남편한테 순대국사오라고 톡 보냈습니다.
전 쫄쫄 굶고 기다리고있는데 3시반쯤??
남편이 카톡으로 애들사진보냅니다...
난 쫄쫄 굶고있는데 회먹고 바람쐬고 놀고있네요.
애 씻기고 4시되서야 반찬 네개 꺼내서 밥먹고있으니
시어머니랑 애들 먼저 들어와서는 아무말도 없이 조용히 쇼파에 앉아서 핸폰만 들여다 보시더군요.
10분뒤 다들 들어오셔서 아버님은 남편방에서
아주버님은 저희딸방에서 각자 주무십니다.
어머님은 애들하고 놀아주시는데 자꾸 애들한테 "간나야~ 간나야~ 동무~ " 이러는데 듣기싫습니다.
가실생각을 안하시길래 음식물쓰레기 버린답시고 밖에서 한시간동안 방황하다 출출해서 분식집에서 라면에 김밥한줄사먹었습니다.... 막상 시키고보니 입맛도 없어서 거의 남기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왔더니 시어머니는 애들 밥먹여주고 계시고 여전히 며느리에겐 관심도 없으십니다.
그렇게 저녁 9시까지 푹 주무시고 가셨습니다.
가실때 시어머니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몸조리 잘하고~"
아직도 몸조리중이라는건 아시긴아시는 모양입니다.
저도 남편한테 한 행동 반성합니다..
하지만 배려없는 시댁은 좋아할수가없네요...
------------------------------
<본문>
딸셋을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이번에 셋째를 낳고 10일째되던 날...
저희 부모님이 애기보러오신다는데 와이프가 오지말라시라고해서 못 오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애기 38일째 되던 날 부모님과 형이 집에 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애기 내복 두벌 사오시고 갈비재운거 가져오시고
형은 회사에서 큰딸 신을거 신발 여러켤레 가지고 왔네요.
늦은 점심 먹을때가 되서 집에서 먹긴 와이프도 번거로울테고 배달 음식도 마땅치 않아서 나가서 먹기로 했는데 같이 나갈 수 없는 와이프가 안쓰러워 내가 애기 볼테니 부모님모시고 나가서 먹을래하고 물어봤더니 거절하더군요.
결국 제가 식구들과 애둘 데리고나와서 쌈밥을 먹을까하다가 집에서 15분거리에 있는 바닷가가서 회를 사드렸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바다구경하며 애들 사진찍어주려고 폰을 꺼냈더니 와이프한테 톡이 와있더군요. 순대국 사오라고요.
그리고 애들사진을 찍어 와이프한테 몇장 보내줬더니
회먹었어? 하고 답장 톡이 왔길래 그렇다고 했고
그 뒤로 사진 몇장 더 보내고 큰애 신발이 자꾸 벗겨진다고 톡했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이렇게 톡을 보냈네요.
애들 감기걸린다 얼른 쳐들어와라.
바닷바람 쐬고 감기걸리기만해봐
OO인 양말도 안신고 잘 하는짓이다. 라고요...
4시10분에 순대국 사들고 들어왔더니
와이프는 셋째 목욕시키고 있더군요.
밥 먹었냐고 물어봤더니...
화를 내며 지금 이시간까지 안먹고 기다렸겠니? 그럽니다... 그리고는 포장해온 순대국을 씽크대에 쏟아버리네요.
저도 화가났지만 부모님도 있고해서 꾹 참았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은 그모습을 못 보셨습니다.
그리고 안방에서 젖먹이고있는 와이프한테가서 밥 안먹은거냐고 물었더니 대답없기래 왜 화가났냐고 물었더니...
당신도 우리 친정식구들한테 투명인간 취급받아보라고... 지금 내 입장에 처해보라고.... 화를 내며 말하네요. 그뒤로 말도 안합니다.
아버지와 형은 들어오셔서 9시까지 주무시고 어머니는 애둘 봐주시고 저녁 9시 좀 넘어서 다들 가셨네요.
저도 잘못된건 반성하겠습니다.
뭐가 잘못됐는지 지적해주세요..
<추가> 와이프가 왜 화가났을까요...
사실 글쓴이는 와이프고 최대한 남편입장에서 글을 써봤습니다.
다들 제가 화난 이유를 명확하게 집어주시는군요.
그리고 이글 남편한테도 보여줄겁니다...
제 입장을 얘기하자면....
저 시댁에 섭섭한거 많습니다...
다 말하자면 기니 요몇달전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임신했다고 시댁서 밥한번 얻어먹어 본적없습니다.
시댁가도 저희가 알아서 밥사먹습니다.
저희집에 오셔도 늘 식사대접해드립니다.
임신 34주째...
밥한끼 안차려주시고 안사주시던 시어머니...
아주버님 생일이라고 같이 밥먹자고 저희집에 오신답니다.
오셔서 저희가 사드린 족발 드시고 가셨습니다.
39주째 저희 남편생일이었습니다.
시어머니 밤늦게 둘째아들 생일인거 아셨는지 미역국은 먹었냐 아들한테 전화하시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4일후...
밤 12시에 진통오는데 애둘데리고 애낳으러갈 수 가없어 시댁에 아쉬운 소리하기 싫었지만...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지금 오실 수 있냐했더니 담날 일나가야해서 거절당하고 아주버님은 다른데 계셔서 못오시고... (시댁과 차로 1시간거리임)결국 남편이랑 애둘데리고 애낳으러갔습니다.
그리고 사건이있던 어제.....
오후 1시에 오셔서는 시어머니 저한테 첫마디가
"날씬해졌네~" 이게 다 였습니다.
본인들끼리 도란도란하다 남편이 식구들한테 밥먹으러나가자고 합니다.
아버님 큰애랑 말장난하시다 큰애한테 말합니다.
"말안들으니까 넌 엄마랑 집에있어~"
그리고 전 안방에서 애기 젖먹이고 있었고
누구하나 제 밥 걱정해주는 사람없이
우르르 저 놔두고 외식하러나갑니다.
밥먹는데 뭐 오래걸릴까 싶어 남편한테 순대국사오라고 톡 보냈습니다.
전 쫄쫄 굶고 기다리고있는데 3시반쯤??
남편이 카톡으로 애들사진보냅니다...
난 쫄쫄 굶고있는데 회먹고 바람쐬고 놀고있네요.
애 씻기고 4시되서야 반찬 네개 꺼내서 밥먹고있으니
시어머니랑 애들 먼저 들어와서는 아무말도 없이 조용히 쇼파에 앉아서 핸폰만 들여다 보시더군요.
10분뒤 다들 들어오셔서 아버님은 남편방에서
아주버님은 저희딸방에서 각자 주무십니다.
어머님은 애들하고 놀아주시는데 자꾸 애들한테 "간나야~ 간나야~ 동무~ " 이러는데 듣기싫습니다.
가실생각을 안하시길래 음식물쓰레기 버린답시고 밖에서 한시간동안 방황하다 출출해서 분식집에서 라면에 김밥한줄사먹었습니다.... 막상 시키고보니 입맛도 없어서 거의 남기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왔더니 시어머니는 애들 밥먹여주고 계시고 여전히 며느리에겐 관심도 없으십니다.
그렇게 저녁 9시까지 푹 주무시고 가셨습니다.
가실때 시어머니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몸조리 잘하고~"
아직도 몸조리중이라는건 아시긴아시는 모양입니다.
저도 남편한테 한 행동 반성합니다..
하지만 배려없는 시댁은 좋아할수가없네요...
------------------------------
<본문>
딸셋을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이번에 셋째를 낳고 10일째되던 날...
저희 부모님이 애기보러오신다는데 와이프가 오지말라시라고해서 못 오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애기 38일째 되던 날 부모님과 형이 집에 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애기 내복 두벌 사오시고 갈비재운거 가져오시고
형은 회사에서 큰딸 신을거 신발 여러켤레 가지고 왔네요.
늦은 점심 먹을때가 되서 집에서 먹긴 와이프도 번거로울테고 배달 음식도 마땅치 않아서 나가서 먹기로 했는데 같이 나갈 수 없는 와이프가 안쓰러워 내가 애기 볼테니 부모님모시고 나가서 먹을래하고 물어봤더니 거절하더군요.
결국 제가 식구들과 애둘 데리고나와서 쌈밥을 먹을까하다가 집에서 15분거리에 있는 바닷가가서 회를 사드렸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바다구경하며 애들 사진찍어주려고 폰을 꺼냈더니 와이프한테 톡이 와있더군요. 순대국 사오라고요.
그리고 애들사진을 찍어 와이프한테 몇장 보내줬더니
회먹었어? 하고 답장 톡이 왔길래 그렇다고 했고
그 뒤로 사진 몇장 더 보내고 큰애 신발이 자꾸 벗겨진다고 톡했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이렇게 톡을 보냈네요.
애들 감기걸린다 얼른 쳐들어와라.
바닷바람 쐬고 감기걸리기만해봐
OO인 양말도 안신고 잘 하는짓이다. 라고요...
4시10분에 순대국 사들고 들어왔더니
와이프는 셋째 목욕시키고 있더군요.
밥 먹었냐고 물어봤더니...
화를 내며 지금 이시간까지 안먹고 기다렸겠니? 그럽니다... 그리고는 포장해온 순대국을 씽크대에 쏟아버리네요.
저도 화가났지만 부모님도 있고해서 꾹 참았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은 그모습을 못 보셨습니다.
그리고 안방에서 젖먹이고있는 와이프한테가서 밥 안먹은거냐고 물었더니 대답없기래 왜 화가났냐고 물었더니...
당신도 우리 친정식구들한테 투명인간 취급받아보라고... 지금 내 입장에 처해보라고.... 화를 내며 말하네요. 그뒤로 말도 안합니다.
아버지와 형은 들어오셔서 9시까지 주무시고 어머니는 애둘 봐주시고 저녁 9시 좀 넘어서 다들 가셨네요.
저도 잘못된건 반성하겠습니다.
뭐가 잘못됐는지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