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조카들까지 용돈주는 분위기-_- 얼마씩 어디까지 주나요?

얼마씩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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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결혼한지 만 3년 넘었어요. 아직 아이는 없고 향후 2년간 계속 없을 거 같아요.

저희 시댁은 신랑이랑 아주버님 두 형제이고요.

조카는 두명있네요. 8살 6살..

그런데 문제는 제사를 큰댁에 따로 가서 지내요.

거기가면 조카가 20대 2명, 중고생 2명, 초딩1명있네요. 총 5명

어머님 외가에 가면 외삼촌네 아이들 초딩 2명..

총... 조카만 9명

이걸 다 챙겨야 하나 싶은데, 보니까 추석때도 애들 용돈 주는 분위기이더라구요.

그런데 만원, 2만원, 3만원 이렇게 주다보면 이것도 허리 휘구요.

 

설날에는 큰댁에 큰아버님(5), 큰어머님(5), 작은 큰 아버님(3), 작은 큰 어머님(3)까지 용돈드려요.

이것도 총 16만원이네요. (고정되어 있음)

 

지난번 추석때 조카들 돈 안주려고 하는데, 어머님이 돈 찔러주시면서 애들 용돈 주라 하셨어요.

그래서 결국 제돈으로 줬네요.-_- 우린 아이가 없는데 말이죠

 

근데 조카들, 그리고 큰집, 작은집... 이거 좀 불만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신랑한테..

그랬더니

"니 동생 애기낳으면 돈 안줄래?" 라고 말하는데...

저희 친정에는 조카 없구요. 부모님 외에 나가는 돈 없구요. 사촌있어봤자 챙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고 사촌 조카들까지 주는 건 싫네요....

암튼 우리가 돈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고, 대출금 갚느라 힘들고,

사촌들 중에서 우리 형편이 제일 안좋은데... 도리는 하라 그러고.. 짜증납니다.

 

지난번 사촌조카는 아니고 친조카에게 5만원 줬더니

"니네 삼촌 요즘 적금붓나보다."라고 말하더군요.

더주기 싫어요. 그런데 그냥 신랑은 만원씩 주자고 합니다. 그래도 싫어요. 주기가 너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