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를 걷고잇는 모든 분들 저의 얘기를 보며 화이팅!

7704252015.09.13
조회289
안녕하세요. 저는 39살 9홉수를 걷고있는 한 여인입니다.
전 오늘 용기내어 여기에 글을 써보려합니다 저의나이 곧 4개월뒤면 40나이에 올라섭니다 저의 살아온 이야길 해보려해요 힘겨운삶을 살아온 저에겐 오늘은 뜻깊은 날이에요 저의딸의 생일이거든요 ~하지만 축하해줄수 없어 아쉽네요ㅜㅜ 저는 재미교포에요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 오래살지 않앗어요 운동선수엿던 전 이른나이에 운동을 시작햇고 남들보다 일찍 운동에 접해보앗어요 그러던중 여기로따지면 초딩 ㅎㅎ 초딩때 연애란걸 해보앗어요 하키선수엿던 그는 저와 나이도 같고 성격도 잘맞아 저에눈에 쏙들어 이년가까이 사겨왔죠 그러던중 회식파티에 참여햇을때 우린어린나이기에 술을 먹어서도 안됫엇죠 저는 그걸피해 기숙사에서 잠을 취햇어요 한몇시간이 흘럿을까 그가 저한테 나쁜짓을 햇구요..ㅎㅎ 아직도 생각하면 악몽에 남을만한 일이네요 그래서 당하고만 잇엇던 전 한달좀 지낫을까 사춘기엿던 저에게 임신이란 소식에 기절초풍을 할수밖에 없엇답니다 가족들이 아시면 절 가만두지 않을거니깐요.... 그때 전 무슨생각이엿는지 이아이를 꼭낳아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해주고싶엇습니다 울며 집에오는데 아니나다를까 집에선 절 모르는척 하더군요 친언니인 저희언닌 절 마구 패기도하며 욕도 마구 쏟아부엇지요 아직도 언닌 저에게 무서운 존재입니다 ㅎㅎ. 그리고 그렇게 방에서 울며 숨죽이며 일년을 힘겹게 지내왓고 갑자기 배에서 통증이 일어나길래 울면서 집에서 아이를 맞이하게되었습니다 산후조리란것도 안하엿구요. 이아이를 낳아 얼른 그나쁜자식한테 주고싶엇습니다 절호의 기회에선 전 아이를낳고 일개월뒤에 그남자에게찾아가 니새끼니까 니가 알아서 키우라며 던져버리고 그자리에서 죽으랴고 결심햇어요 매정하죠...ㅎ 전 수면제 30알을 먹고 죽으려 하엿어요 근데 먹기도전에 이남자친구란 사람은 죽을거면 니네집가서 쳐죽으라며 절 마구 팻습니다 그래서 싫다고 니눈앞에서 죽는게 소원이라고 수면제 삼십알을 먹엇는데 지금생각하면 철이없죠...ㅎㅎ 제기억엔 깨어나니 집이엿구요 아버지가 수면제를 목에넣은걸 다꺼냇다고 하엿습니다... 정말 죄스럽네요 ㅠㅠ하지만 전..어릴적부터 운동생활을 해왓던터라 전 너무나도 가혹한일년이엿습니다 일년동안 공부도 운동도 안해왓고 오로지 눈물로 일년을 흘려보내왓습니다 너무 살기싫엇거든요.. 그래서 전 그렇게 첫번째아들을 보내고 2년쯤 지낫을까 어머니께서 더이상 이렇게 살다간 길바닥에 나앉게 생겻다며 저와 언니를 중국 친척집에 보내셧습니다오빠와 남동생은 다른친척집에 보내지고.. 다같이 갓더라면..저에게 불행은 안닥쳐왓겟죠..ㅋ그래서 저와언닌 고작 중고등학생.. 지금이면 공부를 하기에 바쁠나이에 전 중국에 보내져 친척집을 찾으러 다녓습니다 말도안통하고 답답하기만햇던 90년대엿어요... 전 가족의 사랑이 너무나도 그리워서 친척집에 가면 따뜻한 사랑과 따뜻한 응원속에서 자라리라 마음먹고 언니랑같이 찾으러 다녓습니다 하지만 집주소를 보고 브로커와간 장소는 이사를가고 없다고 답변이 돌아와 전 황당하엿습니다 이제 어떻할까 계단에 주먹만한 눈물을흘리며 1시간이 흘럿을까 브로커는 언니와 절 인신매매단에 파는거엿습니다 전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언니와 제가 일하면 돈도주고 재워도 준다길래 할수없이 여기서 반년만 지내기로 하엿습니다 전 이것마저..속아넘어가얏지요 바보같이..그리고 그렇게 이틀이지낫을까 브로커가 언니는 일자리를 구하러 다른타지역에 간다고 하는소리에 나도 데려가달라 나도 언니곁에 일하게해달라 브로커에게 애걸복걸을 하엿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에맞는 일이잇다며 딱잘라버리는거엿습니다....... 언니는 저를보고 꼴랑 한살터에 언니가 돈많이 벌어갖고 올게 그때 엄마아빠 오빠동생곁으로 가자 해서 너무 미안하엿고 고마웟어요..그래서 전 기다렷죠.. 하지만 그다음날 전 말이통하는 브로커만 믿고 뒤꽁무늬 졸졸 따라다녓어요. 저에게도 일자리를 마련해준다며 차에올라타라는거엿어요 그래서 타고보니 갑자기 차문을 딱 잠궈버리길래 낌새가 이상해 차안을 빠져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발버둥을 쳣습니다 칼을 저에 목에 갖다대며 언니가 절 팔앗다는겁니다 전 그때 믿어버릴수 밖에 없엇던건 미국에 있을때 절 굉장히 미워하고 동생츼급도 안하고 동생이라 생각안하는줄 알앗거든요.. 그래서 믿어버릴수밖에 없엇습니다 그래서 전 그말을 듣고 아 역시 날 동생으로 생각안하는구나 하며 한참을 울엇고 한참이 흘르고 브로커랑 도착한곳은 그마을에 우명한 깡패집이엿습니다 그나마 말이 통햇던 사람이 그집에 내려놓고 가버리는거엿습니다. 전 말도안통하는곳에서 무려 1년이란 시간을 보내엿고 많이 맞기도 하며 굉장히 힘든 시간이엿습니다 전 처음에 일주일만에 첫 탈출을 시도하엿습니다 하지만 붙잡히기일수엿고 그럴때마다 전 죽도록 개맞듯 맞앗습니다 마지막탈출에서 잡혓을땐 또한번만 이난리치면 이렇게 될줄알라며 정맥을 끊어버리는거엿어요.. 피는줄줄흐르고 죽고싶엇어요ㅠ 지금도 자국에 미세하게 남아있어 생각이가끔나요..ㅠ 아그리고 그럴때마다 전 언니원망 엄마원망 아버지원망 오빠동생원망 안할수 밖에없엇구요 언니 원망은 안할수가 없엇습니다.. 전 그자리에서 죽으려고 또다시 수면제를 구해와 70알을 먹엇습니다 깨어나잇을땐 어둡고 캄캄한 방에 갇혀잇엇습니다.. 왜 그때 죽지 못하엿을까요... 깨어나 그방을 빠져나가려고 하엿지만 컨테이너엿던거 같은데 창문하나로 방문은 닫혀잇엇습니다 빛에 희미하게 보이는것은 수면제알이 바닥에 잇는것이였어요 그 나쁜사람들이 수면제 알을 빼내엿던건가요?.. 아직도 전 미스테리입니다.. 그래서 전 창문에잇는 문을 열고 힘겹게 도망쳐 산으로 도망쳐 산나물과 산에서 캐며 혼자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 내려와 여권과비자를 브로커가 팔앗기 때문에 어딜갈수도 없고 말도 안통해 너무나도 답답해 한참을 걸어와 연변이란곳에 도착하엿습니다 조선족마을이라 한국말이 조금 되엇던 곳같앗어요 전 한 교회에 찾아가 목사에게 저에힘겨운 이야길 하엿습니다 절 한국에 보내주겟다며 도와주시는거엿습니다 아직도 전 그분의 은혜를 잊지못합니다.. 그분이 없엇다면 전 이땅에 이지구에 없엇겟지요 그러고 20살에 탈북을하는사람들과 다름없는 길을 같이 걸엇어요 한국에 넘어와 국정원 조사를거치고 바로 어머니친한친구분의 집에서 일년 반개월간 하숙을 하엿고 돈을벌어 하숙비를 마련해 월매마다 주기 시작하엿고 스물한살의 전 나이많고 착한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저의 밝은 성격으로 결혼을 하엿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엿습니다.. 22살의 나이로 딸아이를 낳게 되엇습니다 전 미국에서 육상7종을 하여 기숙사 생활을 오래햇던 사람인지라 살림이란 개념을 몰랏거든요.. 시집에가서 배우려고 맘먹엇어요 그래서 시어머니께선 이렇게하라고 시키고 저렇게하라고 시키면 전 무조건 하엿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못받고 자란전 시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햇어요 다행히도 시부모님께선 절 친딸처럼 잘대해주엇어요 하지만 시이모어머니의 시집살이가 기다리고잇엇습니다 어머니몰래 절 구박하엿기 때문이죠 어린년이 시집와 뭘안다고 설치냐며 애키울줄도모르고 살림도못하면 뭐하러 시집왓냐구요 ㅎㅎ 그렇게 삼년이흐르고 전 참다못해 집을 나와버렷여요 남편도 어머니도 아버지도 그리고 우리 딸도 버리구요.. 3개월이 지나 전 이혼을 하엿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딸을 보내고 말앗습니다.. 전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팟지만 참앗어요 힘든 나날도 잇지만 여러번 죽으려고 한 저는 쉽게 죽지못하였고, 중국에서 목사님이 저에게 은혜를 주엇기때문에 악착같이 열심히 살겟다고 다짐햇거든요 그래서 전 14년동안 해외도 다니며 돈도 벌고 새로운 경험도 하엿습니다. 어느덧 저의나이 39살 39년이 엘티이급으로 스쳐 지나간거같아요 지금은 쌍둥이언니오빠도 동생도 엄마도 아빠도 다같이 한국에 넘어와 그동안 못다햇던 말과 오해와 함께 풀엇고 아들도 딸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어 행복하지만. 전 아직도 지난날들이 악몽으로 되돌아 올땨 많구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전 항상 그럴때마자 잊으려고 노력하엿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기억력은 무척 안좋아졋어요 ㅋㅋ
오늘은 저의하나밖에없은 딸의 생일이군요 매년 이날 가슴이 많이 아팟습니다 딸이 절 원망 할까봐 두려웟어요 아들도 마찬가지구요..ㅎ 하지만 두자식다 그러지 않은거 같아 마음이 놓이구 딸과 아들과 앞으론 좋은추억만 남기고싶어요 아홉수를 달리고있는 여러분 파란만장한 저의 이야길 들어주어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아홎수에 혼자인 분들 슬퍼하지마 세영★ 왜냐면 독신으로 혼자 즐기고 사는게 정말 멋진 인생이거든요 전 그렇게 여행도 다니며 여러방방곡곡 또다른 색다른 경험도 해보며 추억을 삼으며 살려구해여~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오타도 심하고 그렇지만 용기내어 힘겹게 이렇게 글을썻는데요 끝까지읽어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써보니 마음한구석 내려놓은 기분인거 같아요 모두 즐거운밤되세요 굿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