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데 글을 다 써보네요..너무 억울하고 서러워서..여기다 맘을 풀어봅니다..
결혼한지 1년 5개월..아기가 태어난지 112일..
지난 토요일은 저희 둘째 시누의 집들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다다음주 쯤으로 할거같다고 알고있다가 갑자기 몇 일전에 이번주 토요일에 하기로 했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하필 그 전날은 제 오랜 친구의 결혼식 날이었어요..
그동안 몸조리 때문에 청첩장 받으러도 못가보고 출산 후 처음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유일한 날이었습니다.
나름 들뜨기도 했고 저녁예식이니 만큼 여유있게 친구들하고 수다도 떨고싶었어요
문제는 제가 친정에서 잠시 지내고 있는데 여기는 제 옷도 없었을 뿐더러 대충 장농에서 가을옷을 찾아 입어보니 변해버린 체형과 뱃살때문에 도무지 입고 나갈수가 없어서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가게됐어요. 아직은 여름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괜찮을지 알았습니다. 집을 나설때까지만해도 하늘은 멀쩡했었는데 도착하니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있고 거기에 바람까지...
강남바닥에서 불금에 택시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는거 알만한 분은 다 아실거예요..
애기보다 예식도 늦었는데 택시가 안와서 30분이 다되가도록 비바람을 맞으며 기다렸습니다
우산을 써도 온 몸에 비가 튀기고 정말 추웠습니다.
가면 괜찮을줄 알았는데..야외예식이네여..
추워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했지만 늦게 도착한게 미안해서
조용히 축하 분위기를 맞춰주며 2부예식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고나서 몸이 안좋기 시작을하네요...아무래도 오랜시간 춥게있기도했고
차게 음식을 먹은것도 잘못됐는지 새벽내 열이오르고 토도몇번하고 날 밤을 샜다고 봐야죠..
남편도 옆에서 졸다깨다를 반복하다 아침이됬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저는 모유수주중에 있었고 타이레놀은 수유중 먹어도 문제가 되지않아서 의사들도
적정한 복용은 권하는 약이예요..약도 먹었겠다 한시간 정도만 눈 붙이고 약발받은다음에 가자고
졸았는데 알람은 제 폰으로 신랑폰은 거실에 충전을 해놓고 눈을 붙였는데 눈떠보니 오후 2시..
진짜 운명의 장난인지 제 폰은 전원이 꺼져있고 저희는 그대로 멘붕이 왔어요..
시누이네 집에는 시댁어른들과 막내시누네 식구까지 오전에 모이기로 되어있었거든요..
신랑이 말주변이 없기도 합니다만 전화를 하면서 시시콜콜 사정얘기라도 좀 했어야하는데
당황하고 미안해서 정신이없는건지 지금이라도 가겠다는말과 미안하다는 말만 하네요..
저는 옆에서 비몽사몽 뒤집히는 속을잡고 어렴풋이 들리는 통화소리만 듣고있었어요..
이미 늦어서 됐다고 다음에 오라고 하시면서 끊었다는데 몇번더 통화해보더니 그냥 다음에
가자며 본인도 다시 눕더라구요. 저는 그후로 저녁까지 시체가 됬었고 폰을키고 저녁이 되서야
시어머니꼐 전화를 드렸는데...전화너머로 첫마디부터 언짢으신게 느껴졌습니다
걱정도 되고 보고싶던 손녀딸도 못봐서 서운하시고 무엇보다 연락도 없었다는거에 화가 나셨을거 압니다.
그때까지도 정신은 없었지만 그대로 더 쉬면 하루가 지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드려서
결혼식 갔다오고부터 새벽에 계속 아파서 아침에 잠들었었나보다..연락도없이 죄송하게됬다.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연락은 줬어야 하는거 아니야 말씀하시다가 목소리는 근데 왜 그러냐 그러시네요...말도 제대로 안나올 정도로 쉬어버려서 토를 하도해서 위액때문인지 하다 목에 걸려 켁켁 거리다 쉰건지 모르겠다 말씀드리니..애엄마가 자꾸 아프면 어떻하냐 젖 끊길까봐 걱정된다며 혹시 술먹은건 아니냐고 물으시네여ㅋㅋㅋ 절대로 술은 먹는거 아니라고 큰일난다고..저 원래 술 좋아하지만 친정도 어른이 계십니다. 먹고싶었지만 애 봐주는것도 미안한데 술까지 처먹고 들어갈 무개념은 아니예여..아무튼 그떈그냥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말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말이 참,,,,,,,
집장만해서 가족들한테 처음으로 보여주는거고 애기도 보고싶어하시고,,그런데 연락도없이 이제 일어났다는 말을 들었을떄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을지 이해는되는데 출산후 처음으로 친구 결혼식 한번 갔다가 아팠다고 술먹은거 아니냐..결과적으로 그 노여움은..얘네는 술을 먹고 뻗은거다라고 본인들끼리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있던거 아니었을까요?ㅋ 그러지않고서야 아무리 의심의 여지가 충분한들 아프다는 며느리한테 그런 말씀을 하실수있을까요
시누한테는 전화하니 받지도 않더군요..사정얘기는 없이 그냥 죄송하다고만 톡 남겼습니다
확인하고는 다음부터 경우없는 행동하지않도록 섭섭한말 듣지않게 할 도리는하자..라고 답이왔어요. 죄송해다 다시 말씀드리니 피곤할텐데 셔라..라고 답장이오네요..
얘기를 들으셨는지 어쩃는지 모르겠지만 집에만 있던 사람한테 피곤할텐데 쉬라는건 또 뭘까요..
저 밤까지 토해대느라 밥도못먹고 누워있었지만 그 톡까지 받고는 도저희 잠도 오지가않았네요
백프로 술처먹고 안온거다라고 확신하고 있는거잖아요ㅋ 난 아파 죽겠다는데..
시집살이도 없이 잘해주셨었어요 그치만 백번잘하다가도 한번에 밉보일수있는거도 잘 알지만
저 역시도 제가 죄송한 마음가지고 있었지만 그 통화와 문자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제가 몇 주전 아가 백일 잔치를 하기위해 시댁에 다녀왔을떄도 당일날 아파서 응급실까지 갔었습니다. 급체인줄 알았지만 원인도 모르고 스트레스성 위경련인거 같다고만 얘기를 듣고 7시간 가까이 추운 응급실에서 수액맞으며 침상에서 토하며있었는데 그날도 그 몸을 해가지곤 저희 언니 퇴근때까지 기다리다 차 빌려서 직접끌고 저녁에 갔었는데 늦게가서 눈치를 봤어요.
저희는 떡 주문한것도 기다렸어야 했지만 차가없는관계로 언니차를 기다렸어야 하는데 토요일에 퇴근하면 오전근무라도 한시는 넘어야 언니가 집에 도착하거든여..언니는 차 빌려주고
약속있는 장소에 지하철타고 간다는거 미안하기도하고 어차피 저희 본집 바로옆이라 집도 들러야하니 데려다주고 가자고 했고 잠깐들렀어도 거기에 걸린시간은 길어봐야 한시간정도였네요
6시 좀 안되 도착했는데 니네 일찍 오는줄 알았다면서 늦게왔다고 막내시누가 일이있어 일찍 가야되는데 빨리하자 그래서 급하게 대여상차리고 번개같이 사진찍고 밥먹고...끝났어요
분명 친정언니 토요일에 일끝나고 차 빌려갈거라고 했는데ㅡㅡ점심때 오는거 아니었냐고
말을 하시더라구요...차없이 사는것도 서러운데..이번 집들이 할때도 거리얼마 안되니 택시타고 오라고 말씀하시는데 저희 신랑 돈 정말 못벌고 저는 생활비를 지금까지 받아본적이 없어요..이것저것 낼거 내고나면 잔고 30-40이나 남을까요?
남편 지지리도 철없어 모아둔하나 없어서 결혼도 80프로 이상 제 돈으로 했고 저 결혼하고 임신한뒤부터는 일도 못했지만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지금껏 제 보험료와 통신비등 내고 살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년동안 피땀흘려 낸 보험중에는 유지가 힘들거같아 두개정도 눈물을 머금고 손해보면서 해약까지 했는데 신랑은.비밀번호 알려줄테니 필요할떄 쓰라고했으니 돈관리는 제가 하는거라고 나름 생각을 하고있지만 저는 그계좌자체를 건들지를 않아요. 쓸게 있어야져.
괜히 돈관리해봐야 어차피 제꺼에 들어갈수있는 돈도 없는데 머리만 아플거같아 아예 신경을 안쓰고 살아요,,저희엄마가 저 임신한 뒤부터 몸조리 해줄때도...지금까지도 돈을 받는게 아니라 매달 저한테 30-40씩 주세요..몇년동안 잘 부어놓은 보험 해약되면 안된다고 이거라도 보태서 내라고.ㅋㅋㅋ진짜 속상합니다..,,,말이되나요. 사양해도 어떻게든 통장에라도 넣어주세요.
그런 사정도 모르고 임신했을때 영양제하나 못 사먹고 있다하니 그깟거 얼마한다고 그것도 못먹고사냐 임신해서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평생 한된다 그러시는데..저는 먹고싶은건 둘째치고 한달한달 통장에 잔고 빠지는거 보면서 이대로 얼마나 버티겠나 그 걱정만 하고 살았고 먹고싶은거 다 저희 친정언니가 사줬어요 미안했지만 형편은 뻔하고 그래도 너무 먹고 싶으니까..신랑한테 얘기해봤자 잔고가 얼마있지소리 먼저듣느니 안얘기하는게 낫자나요.
임신 5개월이 넘을당시까지 신랑 4개월을 놀고있었습니다. 계약 만료된회사 나와서 일자리 알아보며 붙은데는 마음에 안들고 근처 알바라도 하라니 페이따져가며 마땅한 자리가 없다소리만 하면서 말이져..그걸 아는 시댁도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가 않단다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너는 좋은생각만하고 먹고싶은거 잘 먹어가며 지내라고만 했어요. 간간히 가면 단돈 10만원이라도 챙겨주셨지만 감사함보다는 저역시도 원망이 됫었어요. 내일모레 마흔인 아들이 모아둔 돈 한푼없이 나이는먹고 마누라 배는불러오는데 투잡을뛰어도 모자랄판에 노는데 따끔히 한 소리도 안하는게 너무 서운했어요 시누들도 걱정은 되지만 애가 그러고싶어 그러겠냐라는식...
가족애 형제애가 좋은것도 좋지만 만약 언니나 여동생 딸의 경우라고 생각해도 그렇게 받아들였을까요?
임신후부터 금전압박과 신랑의 무신경한 태도등(출산하러 병원가서 진통하고있는데 출산가방 가지러간다고 자리비워서 무통주사도 기다리다기다리다 제가 사인하고 맞았을 정도의 둔탱이입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지만 아기 사진과 동영상등 수시로 보내드리고 힘들거나 속상한 내색없이 살려고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런사정 아무것도 모르고 20분정도 걸리는 거리니 택시를 타고 오래요..육아도 혼자한다 매일 늦게퇴근하고 오면 뻗기 바쁘다 얘기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돈버는게 힘들지라고 하는데 그돈 벌어서 집값이랑 공과금 나가는데 빼고 다 어디로 가나요ㅋㅋ
애기 내복하나도 맘편히 못사주는데 제가 감사해야되나요?
이번 집들이에는 언니차도 쓸수가없어서 대중교통으로 2시간도 더 걸리는 거리를 애기를 안고 가려고 했었습니다. 갓난애기데리고 미련하다 욕먹을지언정 사정 좀 아시라고 기를쓰고 그렇게 하려했었습니다 .오죽하면 그랬라고 생각이라도 하셔야 자주 좀 오라는말씀도 못하시겠지요.
저는 시댁이 싫은게 아니라 한번 가려면 차 문제부터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으네요..
형편도 그런데 시댁 무슨 행사만 있으면 20씩은 꼭 하려고 해요. 거짓말이 아니라 그돈 한달에 나가면 저희는 애기 기저귀 살돈도 없을건데ㅡㅡ지금까지 출산준비에 신랑돈 들어간건 30만원정도가 전부. 다 물려받고 저희 언니가 기저귀까지 사주고 그래서 지금까지 기저귀한번 사본적이없어요, 그래서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모르는거 같아요.
너무 제가 쌓인게 많았나보네요..한번 입을여니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다가 말이 너무 길어지네요
ㅜㅜ이번 집들이사건은 꼬일대로 꼬여 이 서운한 상황이 벌어진거지만 정말 속상합니다
아픈것도 서러운데 애엄마니까 아프지도 말라는거같고 솔직히 그보다 아프다는거 자체를
안믿고있음이 너무나도 보이는 태도들이...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두번만 아팠다간 내쳐지겠네
결혼한지 1년 5개월..아기가 태어난지 112일..
지난 토요일은 저희 둘째 시누의 집들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다다음주 쯤으로 할거같다고 알고있다가 갑자기 몇 일전에 이번주 토요일에 하기로 했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하필 그 전날은 제 오랜 친구의 결혼식 날이었어요..
그동안 몸조리 때문에 청첩장 받으러도 못가보고 출산 후 처음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유일한 날이었습니다.
나름 들뜨기도 했고 저녁예식이니 만큼 여유있게 친구들하고 수다도 떨고싶었어요
문제는 제가 친정에서 잠시 지내고 있는데 여기는 제 옷도 없었을 뿐더러 대충 장농에서 가을옷을 찾아 입어보니 변해버린 체형과 뱃살때문에 도무지 입고 나갈수가 없어서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가게됐어요. 아직은 여름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괜찮을지 알았습니다. 집을 나설때까지만해도 하늘은 멀쩡했었는데 도착하니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있고 거기에 바람까지...
강남바닥에서 불금에 택시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는거 알만한 분은 다 아실거예요..
애기보다 예식도 늦었는데 택시가 안와서 30분이 다되가도록 비바람을 맞으며 기다렸습니다
우산을 써도 온 몸에 비가 튀기고 정말 추웠습니다.
가면 괜찮을줄 알았는데..야외예식이네여..
추워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했지만 늦게 도착한게 미안해서
조용히 축하 분위기를 맞춰주며 2부예식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고나서 몸이 안좋기 시작을하네요...아무래도 오랜시간 춥게있기도했고
차게 음식을 먹은것도 잘못됐는지 새벽내 열이오르고 토도몇번하고 날 밤을 샜다고 봐야죠..
남편도 옆에서 졸다깨다를 반복하다 아침이됬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저는 모유수주중에 있었고 타이레놀은 수유중 먹어도 문제가 되지않아서 의사들도
적정한 복용은 권하는 약이예요..약도 먹었겠다 한시간 정도만 눈 붙이고 약발받은다음에 가자고
졸았는데 알람은 제 폰으로 신랑폰은 거실에 충전을 해놓고 눈을 붙였는데 눈떠보니 오후 2시..
진짜 운명의 장난인지 제 폰은 전원이 꺼져있고 저희는 그대로 멘붕이 왔어요..
시누이네 집에는 시댁어른들과 막내시누네 식구까지 오전에 모이기로 되어있었거든요..
신랑이 말주변이 없기도 합니다만 전화를 하면서 시시콜콜 사정얘기라도 좀 했어야하는데
당황하고 미안해서 정신이없는건지 지금이라도 가겠다는말과 미안하다는 말만 하네요..
저는 옆에서 비몽사몽 뒤집히는 속을잡고 어렴풋이 들리는 통화소리만 듣고있었어요..
이미 늦어서 됐다고 다음에 오라고 하시면서 끊었다는데 몇번더 통화해보더니 그냥 다음에
가자며 본인도 다시 눕더라구요. 저는 그후로 저녁까지 시체가 됬었고 폰을키고 저녁이 되서야
시어머니꼐 전화를 드렸는데...전화너머로 첫마디부터 언짢으신게 느껴졌습니다
걱정도 되고 보고싶던 손녀딸도 못봐서 서운하시고 무엇보다 연락도 없었다는거에 화가 나셨을거 압니다.
그때까지도 정신은 없었지만 그대로 더 쉬면 하루가 지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드려서
결혼식 갔다오고부터 새벽에 계속 아파서 아침에 잠들었었나보다..연락도없이 죄송하게됬다.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연락은 줬어야 하는거 아니야 말씀하시다가 목소리는 근데 왜 그러냐 그러시네요...말도 제대로 안나올 정도로 쉬어버려서 토를 하도해서 위액때문인지 하다 목에 걸려 켁켁 거리다 쉰건지 모르겠다 말씀드리니..애엄마가 자꾸 아프면 어떻하냐 젖 끊길까봐 걱정된다며 혹시 술먹은건 아니냐고 물으시네여ㅋㅋㅋ 절대로 술은 먹는거 아니라고 큰일난다고..저 원래 술 좋아하지만 친정도 어른이 계십니다. 먹고싶었지만 애 봐주는것도 미안한데 술까지 처먹고 들어갈 무개념은 아니예여..아무튼 그떈그냥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말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말이 참,,,,,,,
집장만해서 가족들한테 처음으로 보여주는거고 애기도 보고싶어하시고,,그런데 연락도없이 이제 일어났다는 말을 들었을떄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을지 이해는되는데 출산후 처음으로 친구 결혼식 한번 갔다가 아팠다고 술먹은거 아니냐..결과적으로 그 노여움은..얘네는 술을 먹고 뻗은거다라고 본인들끼리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있던거 아니었을까요?ㅋ 그러지않고서야 아무리 의심의 여지가 충분한들 아프다는 며느리한테 그런 말씀을 하실수있을까요
시누한테는 전화하니 받지도 않더군요..사정얘기는 없이 그냥 죄송하다고만 톡 남겼습니다
확인하고는 다음부터 경우없는 행동하지않도록 섭섭한말 듣지않게 할 도리는하자..라고 답이왔어요. 죄송해다 다시 말씀드리니 피곤할텐데 셔라..라고 답장이오네요..
얘기를 들으셨는지 어쩃는지 모르겠지만 집에만 있던 사람한테 피곤할텐데 쉬라는건 또 뭘까요..
저 밤까지 토해대느라 밥도못먹고 누워있었지만 그 톡까지 받고는 도저희 잠도 오지가않았네요
백프로 술처먹고 안온거다라고 확신하고 있는거잖아요ㅋ 난 아파 죽겠다는데..
시집살이도 없이 잘해주셨었어요 그치만 백번잘하다가도 한번에 밉보일수있는거도 잘 알지만
저 역시도 제가 죄송한 마음가지고 있었지만 그 통화와 문자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제가 몇 주전 아가 백일 잔치를 하기위해 시댁에 다녀왔을떄도 당일날 아파서 응급실까지 갔었습니다. 급체인줄 알았지만 원인도 모르고 스트레스성 위경련인거 같다고만 얘기를 듣고 7시간 가까이 추운 응급실에서 수액맞으며 침상에서 토하며있었는데 그날도 그 몸을 해가지곤 저희 언니 퇴근때까지 기다리다 차 빌려서 직접끌고 저녁에 갔었는데 늦게가서 눈치를 봤어요.
저희는 떡 주문한것도 기다렸어야 했지만 차가없는관계로 언니차를 기다렸어야 하는데 토요일에 퇴근하면 오전근무라도 한시는 넘어야 언니가 집에 도착하거든여..언니는 차 빌려주고
약속있는 장소에 지하철타고 간다는거 미안하기도하고 어차피 저희 본집 바로옆이라 집도 들러야하니 데려다주고 가자고 했고 잠깐들렀어도 거기에 걸린시간은 길어봐야 한시간정도였네요
6시 좀 안되 도착했는데 니네 일찍 오는줄 알았다면서 늦게왔다고 막내시누가 일이있어 일찍 가야되는데 빨리하자 그래서 급하게 대여상차리고 번개같이 사진찍고 밥먹고...끝났어요
분명 친정언니 토요일에 일끝나고 차 빌려갈거라고 했는데ㅡㅡ점심때 오는거 아니었냐고
말을 하시더라구요...차없이 사는것도 서러운데..이번 집들이 할때도 거리얼마 안되니 택시타고 오라고 말씀하시는데 저희 신랑 돈 정말 못벌고 저는 생활비를 지금까지 받아본적이 없어요..이것저것 낼거 내고나면 잔고 30-40이나 남을까요?
남편 지지리도 철없어 모아둔하나 없어서 결혼도 80프로 이상 제 돈으로 했고 저 결혼하고 임신한뒤부터는 일도 못했지만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지금껏 제 보험료와 통신비등 내고 살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년동안 피땀흘려 낸 보험중에는 유지가 힘들거같아 두개정도 눈물을 머금고 손해보면서 해약까지 했는데 신랑은.비밀번호 알려줄테니 필요할떄 쓰라고했으니 돈관리는 제가 하는거라고 나름 생각을 하고있지만 저는 그계좌자체를 건들지를 않아요. 쓸게 있어야져.
괜히 돈관리해봐야 어차피 제꺼에 들어갈수있는 돈도 없는데 머리만 아플거같아 아예 신경을 안쓰고 살아요,,저희엄마가 저 임신한 뒤부터 몸조리 해줄때도...지금까지도 돈을 받는게 아니라 매달 저한테 30-40씩 주세요..몇년동안 잘 부어놓은 보험 해약되면 안된다고 이거라도 보태서 내라고.ㅋㅋㅋ진짜 속상합니다..,,,말이되나요. 사양해도 어떻게든 통장에라도 넣어주세요.
그런 사정도 모르고 임신했을때 영양제하나 못 사먹고 있다하니 그깟거 얼마한다고 그것도 못먹고사냐 임신해서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평생 한된다 그러시는데..저는 먹고싶은건 둘째치고 한달한달 통장에 잔고 빠지는거 보면서 이대로 얼마나 버티겠나 그 걱정만 하고 살았고 먹고싶은거 다 저희 친정언니가 사줬어요 미안했지만 형편은 뻔하고 그래도 너무 먹고 싶으니까..신랑한테 얘기해봤자 잔고가 얼마있지소리 먼저듣느니 안얘기하는게 낫자나요.
임신 5개월이 넘을당시까지 신랑 4개월을 놀고있었습니다. 계약 만료된회사 나와서 일자리 알아보며 붙은데는 마음에 안들고 근처 알바라도 하라니 페이따져가며 마땅한 자리가 없다소리만 하면서 말이져..그걸 아는 시댁도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가 않단다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너는 좋은생각만하고 먹고싶은거 잘 먹어가며 지내라고만 했어요. 간간히 가면 단돈 10만원이라도 챙겨주셨지만 감사함보다는 저역시도 원망이 됫었어요. 내일모레 마흔인 아들이 모아둔 돈 한푼없이 나이는먹고 마누라 배는불러오는데 투잡을뛰어도 모자랄판에 노는데 따끔히 한 소리도 안하는게 너무 서운했어요 시누들도 걱정은 되지만 애가 그러고싶어 그러겠냐라는식...
가족애 형제애가 좋은것도 좋지만 만약 언니나 여동생 딸의 경우라고 생각해도 그렇게 받아들였을까요?
임신후부터 금전압박과 신랑의 무신경한 태도등(출산하러 병원가서 진통하고있는데 출산가방 가지러간다고 자리비워서 무통주사도 기다리다기다리다 제가 사인하고 맞았을 정도의 둔탱이입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지만 아기 사진과 동영상등 수시로 보내드리고 힘들거나 속상한 내색없이 살려고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런사정 아무것도 모르고 20분정도 걸리는 거리니 택시를 타고 오래요..육아도 혼자한다 매일 늦게퇴근하고 오면 뻗기 바쁘다 얘기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돈버는게 힘들지라고 하는데 그돈 벌어서 집값이랑 공과금 나가는데 빼고 다 어디로 가나요ㅋㅋ
애기 내복하나도 맘편히 못사주는데 제가 감사해야되나요?
이번 집들이에는 언니차도 쓸수가없어서 대중교통으로 2시간도 더 걸리는 거리를 애기를 안고 가려고 했었습니다. 갓난애기데리고 미련하다 욕먹을지언정 사정 좀 아시라고 기를쓰고 그렇게 하려했었습니다 .오죽하면 그랬라고 생각이라도 하셔야 자주 좀 오라는말씀도 못하시겠지요.
저는 시댁이 싫은게 아니라 한번 가려면 차 문제부터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으네요..
형편도 그런데 시댁 무슨 행사만 있으면 20씩은 꼭 하려고 해요. 거짓말이 아니라 그돈 한달에 나가면 저희는 애기 기저귀 살돈도 없을건데ㅡㅡ지금까지 출산준비에 신랑돈 들어간건 30만원정도가 전부. 다 물려받고 저희 언니가 기저귀까지 사주고 그래서 지금까지 기저귀한번 사본적이없어요, 그래서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모르는거 같아요.
너무 제가 쌓인게 많았나보네요..한번 입을여니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다가 말이 너무 길어지네요
ㅜㅜ이번 집들이사건은 꼬일대로 꼬여 이 서운한 상황이 벌어진거지만 정말 속상합니다
아픈것도 서러운데 애엄마니까 아프지도 말라는거같고 솔직히 그보다 아프다는거 자체를
안믿고있음이 너무나도 보이는 태도들이...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