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하는 도시 부산 - 부산인구유출에 관한 이야기

최인혁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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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바로 부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이야기죠, 우선 타지사람이 생각하는 부산은 어떤 이미지일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나름 인식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항구도시, 바다가 있는 곳 등등...... 하지만 지금 부산의 지역경제는 말이 아닙니다. 아니 그전에 예전부터 궁금하던게 강원이나 호남지방의 지역슬럼화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보도하는 서울언론사들이 왜 부산의 슬럼화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부산의 슬럼화는 90년도부터 시작되었는데 말입니다. 우선 아래의 자료도 있겠지만 굳이 말하자면 부산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유출이 되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인구유출은 100%에 달하는 동네이죠. 고령화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인구유출이나 감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생산감소율등 경제지표도 최악인 동네입니다. 전국수출액지수에서도 부산은 항구도시인데도 불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등 우리가 낙후되었다고 생각하는 호남지역에도 자리를 내어준지도 4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350만 부산인구중에 유소년인구는 150만 광주광역시 인구의 유소년 인구와 비슷합니다. 그정도로 부산이 고령화와 인구유출이 심하다는 증거이죠,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는 충청,수도권과 다르게 부산은 중소기업일자리도 없습니다. 최소 중소기업을 찾을려면 창원이나 울산등 인근도시로 나가야 하죠. 생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소 거제나 울산같은 인근도시를 가지 않은 이상 생산직도 부산안에서는 찾기 힘들죠. 부산의 생산직은 신발공장이나 고무공장들 밖에는 없습니다. 그 외 원양어업어선 일자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일자리를 찾기 힘들죠, 부산의 실업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죠.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부산뿐만이 아니라 현재 영남전체가 그렇습니다. 젊은사람이 없어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충청도와 달리 영남은 젊은사람이 많아도 대도시에 중소기업일자리를 찾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잘나가던 울산이나 창원도 인구유출이나 경기감소가 최근에 시작이 되었으며, 대구,부산은 90년도부터 쇠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서울하고 가까운 충청도는 개발시키면서 왜 쇠퇴하는 영남은 개발시키지 못하는지. 서울사람들은 지방을 발전시켜도 수도권빨대효과니 뭐니 그러는데 정작 기존의 대구,부산의 인프라는 살리지 못하게 하면서, 아니 지역경제를 아예 죽여놓으면서, 무슨 지역분권이라고 기존의 인프라가 없는 곳에 발전을 시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덕분에 영남권 청년들이 충청도로 많이 이주는 하고 있구요... 그러니 충청도나 평택이나 그런 곳은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는다던데 그것은 우리지역에서는 남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수도권사람들이 불만인게 지방을 개발하면서 주말부부가 늘어난다고 그러는데 영남은 반대입니다. 영남에서 일자리가 없으닌깐 아버지들이 타 지역에 근무하면서 주말부부가 생기는 현실입니다. 구미같은 경우는 엘지전자가 파주로 대거 이주하면서 구미에서 파주까지 주말마다 직원버스가 다니는 현실이구요.타지방과 반대되는 이야기죠. 실제로 전국에서도 보면 유일하게 인구가 순유출되는 곳이 영남입니다. 충청,호남,강원,제주는 반대로 순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구요. 그런데 더 답답한 것은 중앙정부 공무원들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남해고속도로 정체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만성적자인 김해부산경전철은 80년대 후반부터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를 빚으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근데 서울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는게 왜 지금 김해경전철은 적자인데 남해고속도로는 항상 만성정체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수도권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당연히 수도권처럼 김해는 위성도시이고, 그러다 보니 김해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으닌깐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를 빚는 것이고, 그러닌깐 지금의 경전철을 만들었는데, 실제로 남해고속도로가 맊히는 이유는 수도권과 반대입니다. 수도권은 경기도사람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지만 반대로 부산은 양산이나 김해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부산사람들이 양산이나 김해로 이사를 많이 가는 이유도 지독한 교통난에 시달리다 못해서 이사가는 경우가 많구요, 또 창원이나 진해로도 부산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많구(저희 삼촌은 해운대에 거주하시면서 창원까지 출퇴근 합니다. 서울사람들은 모르시겠지만 매일 맊히는 동서고가도로나 만덕터널을 이용하면 출퇴근시간이 해운대에서 창원까지 2시간은 걸리신다고 합니다. 네이버에 검색만 하더라도 만덕터널이나 동서고가도로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부산에 살면서 거제도까지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부산에 일자리가 없고 부산의 도시권은 확대가 되는데 이에맞는 그린벨트 해제나 공단건설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부산기업들이 80년도부터 부지난에 시달리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생산직이나 중소기업들이 양산이나 김해등에 공장을 옮기면서 그때부터 부산사람들이 양산이나 김해에 출퇴근을 해야 하닌깐 남해안고속도로가 맊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울사람들 하시는 말씀, 참고로 네이버지도에서 김해시를 검색해 보십시오, 시 외곽을 보면 다 푸른색지붕들이 많이 있는 진풍경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게 왜 그렇나면 부산에 중앙정부가 공단을 건설하지 않으닌깐 부산에 있는 공장들이 다 옮겨간 결과입니다. 안산이나 인천은 체계적으로 공단이 건설되어서 대중교통으로 생산직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출퇴근을 하실 수 있다지만 김해나 양산은 그냥 무계획적으로 공장을 세우다 보닌깐 시 외곽에 공장이 퍼져 있습니다. 그러니 김해나 양산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차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구요, 중앙정부 공무원은 남해고속도로는 매일 막히지, 김해경전철은 매일 적자이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이구요. 그리고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이 국회의원도 여당안에서 비박이든 친박이든, 그리고 부산, 김해에 야당국회의원들이 많이 당선되었는데 그분들도 대부분이 낙하산으로 당공천만 받고 서울에 거주하다가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닌깐 정작 부산지역의 현안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실제로 여당대표 김무성, 야당대표 문재인 모두 부산국회의원인데도 부산의 지역문제가 잘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시드라구요. 김무성 문재인이 동서고가도로가 서울의 서부간선도로보다 더 막힌다는 사실을 말하면 이해할 것 같냐구요. 부산이 그리고 영남지역이 지금 이런 현황입니다. 또 이런 표퓰리즘성 사업이 엄청 많구요. 참고로 국토부에서 올해 사업고시한 노포사송경전철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금정구에서 양산까지 좌석버스로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데 좌석버스보다 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전철을 또 짓는다고 합니다. 진짜 경부고속도로 양산-부산 구간의 정체를 줄일려면 시 외곽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을 위해 도로를 건설하고,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지금 부산기업들이 아직도 부지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공단을 부산에 건설을 해주고, 지금 부산과 같은 경우는 수도권보다 인구가 적은데도 불구, 창원,부산,울산이 연결되어 수도권과 맞먹는 그린벨트를면적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 그린벨트 면적을 조금이라도 없애서 부산의 교통난,부지난,주택난을 해결하는것이 진짜 지역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린벨트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창원,울산 모두 경기가 90년도부터 감소하고 지금 인구도 감소를 하고있는데 말입니다.... 면적은 수도권과 비슷하다는 자체도 이해가 안되고) 어쨌든 지금 노포사송경전철도 부산시민들이 많이 욕하고 있습니다. 제2의 김해경전철이라고..... 그리고 중앙정부는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도나 서해안 위주로만 개발하고 영남지역에 지속가능하게 인프라를 투자하지 못하는 것도 영남의 인구나 경제감소의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 진정한 지역분권이라면 수도권빨대효과식 개발이 아닌 대구나 부산등 기존의 인프라를 살리는 것이 진정한 지역분권이 아닙니까..... 실제로 부산혁신도시는 전국에서 제일 작은 규모였지만 이주직원들의 가족정착율은 부산이 가장 높았습니다. 수도권과 출퇴근하기 힘든 거리에다가 부산이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존 인프라를 갖추었으닌깐 충청도나 강원과는 다르게 정착율이 높았던 것이죠. 실제로 껍데기식 지역발전이 아니라면 대구, 부산의 기존지역인프라의 지속가능한 투자가 성공할 수 있고, 진정한 지역분권의 예시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노력도 눈물납니다. 우선 서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부산시는 옛날부터 하계올림픽을 부산시에 유치하겠다며 인터넷사이트까지 따로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지금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분권에 대한 헌법개헌 시민운동은 지금 막 부산에서 시작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딱 한 말씀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예로 들면 김해공항이 그 예입니다. 다른 지역공항이 적자일때 부산의 김해공항은 흑자상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의 이용객수는 제주공항이나 김포공항보다도 더 많은 이용객이 운영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90년대 말부터 동남권신공항이 주장되기 시작했습니다.(비록 대구시의 방해와 imf외환위기가 사업을 망쳤지만.....)근데 정부는 무안공항,울진공항 심지어 지금은 울릉도와 흑산도에도 공항을 짓는다던데 그러면 그때동안 왜 그돈으로 동남권 신공항을 만들어 주지 않은지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 2002년 연평해전도 월드컵에 파묻혔지만 신어산 여객기 추락사고도 김해공항이 공항시설이 부족해서 일어난 인재이고, 그런 사고가 발생하였는데도 동남권 신공항은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제가 이 부분에서 말하고 싶은점은 공항이 아니라 아까도 말했듯이 왜 기존의 지역인프라는 죽이고, 계속 수도권과 가까운, 그리고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 개발을 해서 인프라가 없는 지역은 그지역 나름대로 발전안된다고 울부짖고 있고, 또 기존 인프라가 구축된 대구 부산은 청년들이 외지로 나간다고 울부짖는데 말입니다. 그냥 광주,대구,부산 이렇게 지역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는 개발은 왜 더딘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부산의 교통난도 문제이고 아까말씀드렸던 기업들의 부지난이나 주택난이 심각한데 왜 중앙정부는 우리지역을 도와주지 않고 이상한 표퓰리즘사업을 지금도 시작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는 기존인프라를 살리는 지역발전, 그리고 부산과 같은 경우는 부,울,경으로 해서 이회창후보의 공약처럼, 미국처럼 주단위의 지방자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원래 대기업들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었지 않았습니다. 삼성,엘지,롯데 원래는 다 부산에서 처음에는 본사를 두고 시작을 하였고, 70년대 재계1위 그룹이였던 동명목재나 전두환 신군부정권에 의해 강제적으로 망한 국제그룹역시 본사가 부산이였습니다. 그런데 부산이 이승만정권이나 박정희정권에 항의하는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나자 군사정부는 정경유착정책으로 강제로 대기업본사를 서울로 이전시켰으며, 부산의 지역재벌들을 억압하기 시작하였으며, 김대중정부나 노무현정부 그리고 지금 박근혜정부까지는 영남은 먹고살기 좋다는 서울사람들의 착각 아래에 영남의 발전은 홀대하고 타지방만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민주화에 대한 보상, 그리고 강제로 부산지역기업들을 해체하고 본사를 강제로 수도권으로 옮긴 그런 경제억압에 대한 보상, 이제는 중앙정부가 우리지역에 도와주거나 아니면 최소한 자치권이라도 줬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아래에는 관련내용에 관한 신문스크랩과 부산지역시민단체의 사이트링크를 해 두었습니다. (부산 올림픽 유치본부 사이트도 링크를 해 두었구요)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래의 관련 신문스크랩이나 그 외 시민단체의 이야기도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http://www.minjoobusan.com/

-새정치 부산시당 ( 부산지역 싱크탱크인 오륙도 연구소 운영)

http://www.bscf.or.kr/00main/main.php

-부산문화재단

http://kostat.go.kr/office/dnro/index.action

-동남지방통계청

http://www.buolympic.org/

-부산올림픽 유치조직위원회

http://www.bdi.re.kr/main/

-부산발전연구원

http://www.bcci.or.kr/html/main.php

-부산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