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마음껏 먹지 못하는 승리의 아픔

아가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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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현실에 충실했던 공사장에서의 승리 쉴새없이 기계소리가 들리고, 보이지 않는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던 잿빛의 공사현장. 그 곳에 인부들의 참을 얻어먹으며 생활해 나아가던 승리가 있었어요. 꽤 긴 공사로 인해 승리도 그 날짜만큼 생명의 시간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다른 곳에서는 따뜻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었거든요. 그만큼 공사현장에서의 관심은 감사했지만, 훗날에 찾아온 아픔은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사람의 먹거리로만 배를 채우던 승리에게 조금씩 이상이 찾아왔습니다. 점점 말라갔고, 제대로 씹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하지만 그만큼의 관심을 줄 사람의 부재로 아이는 그래도 부드러운 것들을 억지로 꾸역꾸역 삼켜가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하지만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자, 천사엄마님께 연락 한통이 왔어요. 공사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돌봐줄 곳이 필요했고, 점점 말라가는 몸이 육안으로도 확연히 보여 다급한 상황이었지요. 
정상적인 이빨이 없었던 승리. 나주천사의집으로 와서 본 승리의 치아는 너무나 암담한 상태였습니다. 치석이 안끼인데가 없었고, 흔들거리는 치아도 많아 씹을때마다 그 아픔은 잇몸을 통해 승리를 하루종일 고통스럽게 했겠지요. 공사장에서 힘을 내기 위해 먹던 단 음식들이 승리에게 독이 되어버린 것이지요.마음껏 씹지 못하고 배불리 먹지도 못하는 승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수단으로 병원을 찾아 사용하기 힘든 치아를 발치했고,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치아는 스케일링을 했습니다. 승리에게 드디어 먹는 즐거움이 생기게 되었고, 날로 살이 올라 점점 예뻐지는 모습이었어요. 얼마나 감사한 순간이었는지... 하지만 그 행복도 얼마 못가 다시 아픔이 찾아왔습니다.  
또 다시 생긴 치아의 문제들, 승리에게 희망을 주세요. 또 다시 승리의 치아가 조금씩 문제가 생겼고, 사료를 먹고는 있지만, 좋았던 때 만큼은 먹질 못해 조금씩 말라가는 승리를 볼때면 안쓰러운 마음뿐이에요. 다시 치료를 할 예정이지만, 그 과정을 또 다시 이겨내줘야 할 승리가 제일 걱정인 상황이에요.이런 승리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선물해주신 희망은 승리를 포함한 200여마리의 유기동물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 나주천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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