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분들 다들 감사해요 어제 글쓰고 신랑한테 전화했어요 그냥 부탁하는 말투도 회유하는 말투도 아니고 단호하게 말했어요;; 지금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우린 이번주에 미리 다녀오겠다고 당일에 갔다오는건 넘 늦어서 안된다고 해 그리고 꼭 당일에 가야한다면 그날 갈사람들끼리 가라고 하고 안되고 말고 없고 그냥 우린 무조건 이번주에 갈거야 그러고 끊었어요 몇시간 있다 전화와서 얘기했다고 그 성묘갈때 필요한 조화 주문하게 아이디 비번 알려달라더라구요 그러라고 하셔?아주버님은 뭐래?물어봤는데 아주버님이 흔쾌히 그러라고 하진 않은거 같고 뭐라뭐라 하셨다는데 바빠서 나중에 얘기하자 그러고 끊었다네요 어제 저도 외부행사로 야근이었고 업무지역이 친정쪽이어서 친정가서 자고 와서 그 통화가 다였어요 참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제가 이전에 물어봤을땐 전 주에 가면 안되?라고 물어서 신랑도 흐지부지였던건지 나름 단호하게 얘기하니깐 바로 행동으로 옮겨주네요ㅎㅎ 암튼 저희는 이번주에 미리 다녀오고 혹시 아주버님도 이번주에 따라오시는 눈치면 얘기할게요 원리원칙 지키는 아주버님은 당일에 혼자라도 다녀오시라고 ...그리고 댓글에 아주버님 결혼도 못하고 어쩌고..그런 말이 많은데 제 얼굴에 침뱉는 얘기지만 맞아요 저희 결혼당시에도 결혼날짜 잡고 결혼준비중이던 형님되실분?있었는데 파혼당하셨어요..이유가 그런 성격때문인지 다른 문젠진 저희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암튼 여자쪽에서 엎은거라고 하더라구요..그분은 조상님이 도우셨나봐여 둘이 결혼한다고 인사오고 왔다갔다 할때도 많은 일이 있었으나..이미 엎어졌으니 뭐 아마 결혼하시긴 쉽지 않으실듯..합니다 결혼 엎어지고 시댁 제사때 뒷정리하고 설거지하는 저한테 와서는 제수씨 미안해요 내가 이렇게 있어서ㅎㅎㅎ하며 웃던게 생각나네요.. 담에 아주버님 일화로 판 한번 써야겠어요 완전 완전 완전체시거든요^^;; 첨엔 나도 형님이 있었으면 좋겠다..철없는 생각으로 빨리 좋은분 만나 결혼하길 바랐는데 그 누군지도 모를 여성분께 같은 여자로서 너무 면목없고 죄송해서 걍 혼자 알아서 잘 지내셨음 해요.. 그러나 시댁에서 저희가 장남,맏며느리 역할 할 생각도 없구요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일년 좀 안됐어요 이번 추석이 결혼하고 맞는 두번째 명절이네요.. 추석이 다가와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엇갈리는 의견이 있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신혼집과 시댁은 걸어서 5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구요 친정은 차로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지난 설때는 시댁에서 차례지내고 밥먹고 다과 간단히 하고 오전11시쯤? 친정으로 출발해서 친정에서 저희 부모님과 삼촌들과 밥먹고 술한잔씩 하고 그랬어요 (친정은 차례,제사 안지냅니다. 절에 모셔놔서 오전에 다같이 절에 다녀오시고 나서 장남이신 저희 아빠집으로 들르셔서 점심 먹고 다과하고 술한잔씩 하시고 그러십니다. 숙모들은 안오시구요 절에만 들르시는걸로 알고있어요)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당일에 성묘를 가야 한답니다.. 거기 위치는 저희 친정이랑 정 반대편으로 시댁에서 왕복 5시간~6시간 거리구요 가서 또 절하고 그러면 더 걸리겠죠 다시 돌아오면 대략 오후6시쯤일거고 (신행 다녀오고 갔다왔을땐 2시정도에 출발했는데 다시 오니 9시였어요) 거기서 친정으로 가면 저녁 8시 되겠죠(차밀리는거 감안해서) 여기서 의견이 엇갈리는데요 길지도 않은 연휴에 저는 저런 일정이면 성묘를 전주에 가는게 낫지 않냐는 입장이구요 (실제로 신랑이랑 연애할때 추석 전주에 성묘 다녀오더라구요 그런데 작년에만 당일에 갔다왔습니다. 결혼 날 받아놓고 저희 친척들한테 인사드릴거라고 기다렸는데 그날 성묘갔다가 7시 8시 다돼서 왔었어요) 이전에도 전주에 성묘 다녀왔는데 왜 당일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저는.. 신랑역시 제 의견에 반박하진 않는 입장이예요 근데 아주버님이 계신데(미혼이심) 좀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이고 그런 스타일이세요 제사도 밤 12시 땡 하면 지내야하고 진짜 고리타분한 그런.. 이번에 살짝 그래서 전주에 미리 가자고 얘기해보랬더니 형이 안된다고 했다고..그러드라구요 아니 아주버님이야 연휴내내 쉬면서 자기집에 있다가 성묘한번 갔다오는거니 당일에 그렇게 가도 상관없을지 몰라도 저희는 이왕이면 크게 도리에 벗어나는거 아니면 저희도 좀 편하고 싶거든요.. 신랑은 대체휴무때 근무해야 해서 당일에 친정가도 연휴 막날 아침먹고 올 일정이었고.. 전 그럴거면 저희 부부만 이번주에 성묘 다녀오고 원리원칙 따지시는 아주버님은 당일에 다녀오시라 하고싶은데 이거 너무 제 고집인가요? 그냥 친정 일찍 가고싶어서 제가 너무 도리에 어긋난 생각 하는건가요? 시어머님 계신데(아버님은 돌아가셨구요) 역시 아주버님한테 지고 들어가는? 암튼 저집에선 아주버님이 내가 낸데~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냥 어머님하고 다이렉트로 얘기해서 갔다오면 너무 늦으니깐 꼭 당일에 가시겠으면 저흰 저희끼리 이번주에 미리 다녀올께요 해도 되는걸까요? (제가 안하고 신랑 시킬거예요..) 514
<나름후기>제가 너무 고집 피우는건가요?(추석 성묘 문제)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들 감사해요
어제 글쓰고 신랑한테 전화했어요
그냥 부탁하는 말투도 회유하는 말투도 아니고 단호하게 말했어요;;
지금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우린 이번주에 미리 다녀오겠다고
당일에 갔다오는건 넘 늦어서 안된다고 해
그리고 꼭 당일에 가야한다면 그날 갈사람들끼리 가라고 하고
안되고 말고 없고 그냥 우린 무조건 이번주에 갈거야
그러고 끊었어요
몇시간 있다 전화와서 얘기했다고 그 성묘갈때 필요한 조화 주문하게
아이디 비번 알려달라더라구요
그러라고 하셔?아주버님은 뭐래?물어봤는데
아주버님이 흔쾌히 그러라고 하진 않은거 같고 뭐라뭐라 하셨다는데
바빠서 나중에 얘기하자 그러고 끊었다네요
어제 저도 외부행사로 야근이었고 업무지역이 친정쪽이어서 친정가서 자고 와서
그 통화가 다였어요
참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제가 이전에 물어봤을땐 전 주에 가면 안되?라고 물어서 신랑도 흐지부지였던건지
나름 단호하게 얘기하니깐 바로 행동으로 옮겨주네요ㅎㅎ
암튼 저희는 이번주에 미리 다녀오고 혹시 아주버님도 이번주에 따라오시는 눈치면
얘기할게요 원리원칙 지키는 아주버님은 당일에 혼자라도 다녀오시라고
...그리고 댓글에 아주버님 결혼도 못하고 어쩌고..그런 말이 많은데
제 얼굴에 침뱉는 얘기지만 맞아요
저희 결혼당시에도 결혼날짜 잡고 결혼준비중이던 형님되실분?있었는데
파혼당하셨어요..이유가 그런 성격때문인지 다른 문젠진 저희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암튼
여자쪽에서 엎은거라고 하더라구요..그분은 조상님이 도우셨나봐여
둘이 결혼한다고 인사오고 왔다갔다 할때도 많은 일이 있었으나..이미 엎어졌으니 뭐
아마 결혼하시긴 쉽지 않으실듯..합니다
결혼 엎어지고 시댁 제사때 뒷정리하고 설거지하는 저한테 와서는
제수씨 미안해요 내가 이렇게 있어서ㅎㅎㅎ하며 웃던게 생각나네요..
담에 아주버님 일화로 판 한번 써야겠어요 완전 완전 완전체시거든요^^;;
첨엔 나도 형님이 있었으면 좋겠다..철없는 생각으로 빨리 좋은분 만나 결혼하길 바랐는데
그 누군지도 모를 여성분께 같은 여자로서 너무 면목없고 죄송해서
걍 혼자 알아서 잘 지내셨음 해요..
그러나 시댁에서 저희가 장남,맏며느리 역할 할 생각도 없구요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일년 좀 안됐어요
이번 추석이 결혼하고 맞는 두번째 명절이네요..
추석이 다가와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엇갈리는 의견이 있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신혼집과 시댁은 걸어서 5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구요 친정은 차로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지난 설때는 시댁에서 차례지내고 밥먹고 다과 간단히 하고 오전11시쯤?
친정으로 출발해서 친정에서 저희 부모님과 삼촌들과 밥먹고 술한잔씩 하고 그랬어요
(친정은 차례,제사 안지냅니다. 절에 모셔놔서 오전에 다같이 절에 다녀오시고 나서
장남이신 저희 아빠집으로 들르셔서 점심 먹고 다과하고 술한잔씩 하시고 그러십니다.
숙모들은 안오시구요 절에만 들르시는걸로 알고있어요)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당일에 성묘를 가야 한답니다..
거기 위치는 저희 친정이랑 정 반대편으로 시댁에서 왕복 5시간~6시간 거리구요
가서 또 절하고 그러면 더 걸리겠죠 다시 돌아오면 대략 오후6시쯤일거고
(신행 다녀오고 갔다왔을땐 2시정도에 출발했는데 다시 오니 9시였어요)
거기서 친정으로 가면 저녁 8시 되겠죠(차밀리는거 감안해서)
여기서 의견이 엇갈리는데요
길지도 않은 연휴에 저는 저런 일정이면 성묘를 전주에 가는게 낫지 않냐는 입장이구요
(실제로 신랑이랑 연애할때 추석 전주에 성묘 다녀오더라구요
그런데 작년에만 당일에 갔다왔습니다.
결혼 날 받아놓고 저희 친척들한테 인사드릴거라고 기다렸는데
그날 성묘갔다가 7시 8시 다돼서 왔었어요)
이전에도 전주에 성묘 다녀왔는데 왜 당일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저는..
신랑역시 제 의견에 반박하진 않는 입장이예요 근데 아주버님이 계신데(미혼이심)
좀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이고 그런 스타일이세요 제사도 밤 12시 땡 하면 지내야하고
진짜 고리타분한 그런..
이번에 살짝 그래서 전주에 미리 가자고 얘기해보랬더니 형이 안된다고 했다고..그러드라구요
아니 아주버님이야 연휴내내 쉬면서 자기집에 있다가 성묘한번 갔다오는거니
당일에 그렇게 가도 상관없을지 몰라도 저희는 이왕이면 크게 도리에 벗어나는거 아니면
저희도 좀 편하고 싶거든요..
신랑은 대체휴무때 근무해야 해서 당일에 친정가도 연휴 막날 아침먹고 올 일정이었고..
전 그럴거면 저희 부부만 이번주에 성묘 다녀오고 원리원칙 따지시는 아주버님은 당일에
다녀오시라 하고싶은데 이거 너무 제 고집인가요?
그냥 친정 일찍 가고싶어서 제가 너무 도리에 어긋난 생각 하는건가요?
시어머님 계신데(아버님은 돌아가셨구요) 역시 아주버님한테 지고 들어가는?
암튼 저집에선 아주버님이 내가 낸데~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냥 어머님하고 다이렉트로 얘기해서 갔다오면 너무 늦으니깐 꼭 당일에 가시겠으면
저흰 저희끼리 이번주에 미리 다녀올께요 해도 되는걸까요?
(제가 안하고 신랑 시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