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설명이 부족했나봐요. 댓글 보고 추가합니다. 머리가 반 잘렸다는 사진은 아이 사진이었고 얼굴은 다 나왔는데 사진에 절반이 얼굴이니 머리부분이 잘렸을 수 밖에요. 그렇게 찍은 사진을 머리가 왜 잘렸냐며 어거지를 부리셨죠. 사진 봐서 특이사항 같은 부분은 전화를 드립니다. 백 몇장 되는 사진 전화붙들고 한장 한장 자~ 고객님 포도나무가보이는 사진은 어떻게 뽑을까요~ 자 고객님. 두번째 사진입니다~ 장독대 사진은 어떻게 뽑을까요~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장에 오시면 저렇게 해드립니다. 인터넷신청은 자신이 보고 다 선택 할 수 있기에 오히려 더 쉽습니다. 클릭을 잘못해놓고 내 마음을 읽지 못하고 인화를 잘못한 너의 탓이다. 이러면 이거 완전 억울하지 않습니까?ㅜㅠ 제가 흑마술 쓰는 것도 아니고 마음을 어떻게 읽습니까?
글의 요점은 술을 드시고 매장에 오셔서 어려보이고 만만해보이는 여자니 부모욕 인격모독성 발언 등 큰소리쳐도 상관없겠다 싶어서 난리를 친 진상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잘못 인화를 했으면 당연히 다시 뽑아드리죠. 이건 좀 다시 뽑아 달라하면 당연히 해 드리죠. 비슷한 두 장 각각뽑아서 다른 사람줄지 자기가 두개를 다 가지고 싶어서 그냥 뽑을지 제가 어떻게 아나요?
ㅡ본문입니다
조금 지난 이야기를 해볼까 함.
때는 2월. 명절이 길었던 날. 나는 전국민 티켓팅에 실패해 일하고 있었음.
명절이라 조금 한가했던 그 날.
내가 일하던 곳은 대형마트에 있는 조그만 사진관이었는데, 사진을 좋아했던 나는 사람들의 추억을 인화해주며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었음. 주 6회 일하고, 시급도 완전짜고,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자기 하녀쯤 되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대하는 사람들은 뭐, 이골이 난 상태였고.
월세내고 운영하는 가게라 마트직원의 보호따위는 없는. 그런 곳이었으나 ..
쪼그만 아이들이 여권사진을 찍으러 올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셔서 장수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실때라던가, 중고딩 친구들의 연예인사진, 커플들 셀프사진등등..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어떻게 하면 잘 나올지 이야기 나누면서 나름 재밌게 일하고 있었음.
우리가게는 인터넷으로도 접수를 받았는데, 사진크기나, 무테 유테(사진의 테두리 유무),
사진 비율은 안맞지만 사진이 다 나오게(이미지풀), 사진사이즈에 맞게 사진이 조금 잘리거나(페이퍼풀), 수량 까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그대로 인화를 하는 편이지만
사진을 인화하기 전에 비율이 안맞는 사진들. 4x6(3:2비율)사이즈로 신청을 했는데 찍은거 보니까
디카사이즈(4:3비율)가 맞을때, 전화로 확인하는 편이었음.
아직도 그 사진이 기억에 남음.
팔순잔치 사진이었음. 가족들이 많이 모여있고, 즐거운 분위기의 사진들.
가게에서 제일 큰 사이즈의 사진을 2개 인화한다고 접수했었고, 각각 다른 사진이었음.
첫번째 사진이 사람 얼굴이 아래에 있었다면, 두번째는 없는. 그렇게 다른 사진이었음.
사진 비율도 다 맞고, 별다른 특별한 사항이 없길래 인화를 해 두고 있었음.
인화를 다 했고, 전화가 와서 인화 다 되었냐는 말에 다 되었다고 하고 목요일에 찾으러 온다는 말에 알았다. 잘 뽑아 놨으니 찾아가시라는 말도 했던 걸로 기억남.
한가했던 그 날.
우리가게는 마감시간이 10시라서 10시까지 사진 찾으러 오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때가 한 9시30분이었음. 같이 일하는 친구와 함께 그냥 조용히 앉아서 시간이 가길 기다렸는데
그 사람이 왔음. 옆에 있는 부인과 함께.
사진찾으러 왔다길래 사진을 내주고 결제를 기다리는데 사진을 다 꺼내더니 한. 장. 한. 장. 확인했음. 그리고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보더니 이건 내가 선택한게 아닌데?
똑같은걸 왜 두개 뽑았냐 라며..
나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신 거라서 고객님이 선택하신 그대로 인화했다라고..'
아니 그게 내맘대로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신청한 그대로 인화를 했을 뿐인데.
그 사람은 내 대답이 마음에 안들었나봄.
그때였을까요.....
그 사람의 진상이 시작되었던게...
내가 고객님이 신청하신 주문을 확인해드리겠다며 다시한번 확인했음.
나는 그대로 인화를 했고, 자기가 신청을 잘못했음에도 내가 잘못인화를 했다고 말함.
그럼 내가 그 사람이 인화 할 것이 어떤건지 어떻게 아냐고........................
그럼 확인해 달라고, 그거 크게 다시 인화해드리겠다고 하니깐
그냥 우리가 맘에 안들었나봄. 자기가 머리 반 만 찍어놓고 왜 나보고 머리 반쪽만 나오게 인화했냐고 생트집................
아니 그럼 머리를 그려?ㅡㅡ?
기계는 거짓말을 못함. 그냥 컴퓨터에있는 사진 그대로 나온건데
이건 니가 이렇게 뽑았어야 했다. 저렇게 뽑았어야 했다. 이러면서
아.........................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그 사람 뱃심이 얼마나 셌는지 나는 성악하는 사람인줄 알았음.
목소리가 배 깊은 곳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그런 소리였음.
그냥 소리를 질렀다는 표현이 맞는거지. 그 구석에 있는 조그만 매장에 시선집중.
고객님 죄송하다고, 나는 뭐가 죄송한지 도저히 모르겠었음.
계속 죄송하다고 하니
내 명찰을 보면서, 이름을 부르며 OOO! 이것들이 나이 많다고 무시하는거냐면서. 내가 너보다 더 나이많은 아들이 있다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기 시작.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건 아니시고요?
너네 부모한테도 이러냐며, 니들이 이렇게 일하는거 너네 사장이 알면 돈주고 싶겠냐며.
나도 사장이지만 이런 직원 쓰잘데기도 없다며 ㅆ자가 들어가며 욕함.
그때의 수치스러운 말들과 모욕감은 잊을 수 없음.
같이 일하던 친구가 진짜 참고 참다가 부모님 욕나오니까
"소리지르지 마세요. 여기도 영업하는 곳이예요" 라고 함.
그 눈알이 엄청 커지면서
"소리지르면 어!!!!!!1쩔!!!!!!!!!!!껀!!!!!!!!!!!!1데!!!!!!!!!!!!!!!!!!!!!!!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 친구가
"저도 소리지를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진상 눈이 뒤집혔음. 그 난리를 치니 마트 직원들이 다 오지.
고요한 가전매장은 뒤집혔고, 대형마트 직원분이 "고객님 노여움 푸세요. 얼른 잘못했다고 해!"
"잘못했습니다...."
그래. 일하는 내가 죄인이지 ㅋ.....
계속 죄송합니다. 라고만 함.
너 지금 죄송하다고 하고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고있지?
지금 죄송한거 맞냐면서.
아..뭐 어쩌라고요. 어떻게 해야지 되는건데요. 무릎이라도 꿇어야 하나요?
ㅡㅡ 그때 한창 대형마트 주차장 직원한데 갑질한 것이 이슈가 되었었음.
나도 무릎을 꿇어야하나.................ㅎㅎ...
그 아니라던 큰 사진은 다시 인화해주고
자기가 머리가 잘리게 나왔다는 사진은 테두리를 넣어서 인화해줌.
그대로 가는 줄 알았음ㅋㅋㅋㅋ
사진을 달라고 함. 우리는 잘못나온 사진들은 폐기함.
폐기수량이 맞아야 한다, 사진은 죄송하지만 못드리겠다고 하니
추가)마트에서 당했던 술진상 이야기
톡이 되었네요. 진상들 사이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했나봐요. 댓글 보고 추가합니다. 머리가 반 잘렸다는 사진은 아이 사진이었고 얼굴은 다 나왔는데 사진에 절반이 얼굴이니 머리부분이 잘렸을 수 밖에요. 그렇게 찍은 사진을 머리가 왜 잘렸냐며 어거지를 부리셨죠. 사진 봐서 특이사항 같은 부분은 전화를 드립니다. 백 몇장 되는 사진 전화붙들고 한장 한장 자~ 고객님 포도나무가보이는 사진은 어떻게 뽑을까요~ 자 고객님. 두번째 사진입니다~ 장독대 사진은 어떻게 뽑을까요~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장에 오시면 저렇게 해드립니다. 인터넷신청은 자신이 보고 다 선택 할 수 있기에 오히려 더 쉽습니다. 클릭을 잘못해놓고 내 마음을 읽지 못하고 인화를 잘못한 너의 탓이다. 이러면 이거 완전 억울하지 않습니까?ㅜㅠ 제가 흑마술 쓰는 것도 아니고 마음을 어떻게 읽습니까?
글의 요점은 술을 드시고 매장에 오셔서 어려보이고 만만해보이는 여자니 부모욕 인격모독성 발언 등 큰소리쳐도 상관없겠다 싶어서 난리를 친 진상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잘못 인화를 했으면 당연히 다시 뽑아드리죠. 이건 좀 다시 뽑아 달라하면 당연히 해 드리죠. 비슷한 두 장 각각뽑아서 다른 사람줄지 자기가 두개를 다 가지고 싶어서 그냥 뽑을지 제가 어떻게 아나요?
ㅡ본문입니다
조금 지난 이야기를 해볼까 함.
때는 2월. 명절이 길었던 날. 나는 전국민 티켓팅에 실패해 일하고 있었음.
명절이라 조금 한가했던 그 날.
내가 일하던 곳은 대형마트에 있는 조그만 사진관이었는데, 사진을 좋아했던 나는 사람들의 추억을 인화해주며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었음. 주 6회 일하고, 시급도 완전짜고,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자기 하녀쯤 되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대하는 사람들은 뭐, 이골이 난 상태였고.
월세내고 운영하는 가게라 마트직원의 보호따위는 없는. 그런 곳이었으나 ..
쪼그만 아이들이 여권사진을 찍으러 올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셔서 장수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실때라던가, 중고딩 친구들의 연예인사진, 커플들 셀프사진등등..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어떻게 하면 잘 나올지 이야기 나누면서 나름 재밌게 일하고 있었음.
우리가게는 인터넷으로도 접수를 받았는데, 사진크기나, 무테 유테(사진의 테두리 유무),
사진 비율은 안맞지만 사진이 다 나오게(이미지풀), 사진사이즈에 맞게 사진이 조금 잘리거나(페이퍼풀), 수량 까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그대로 인화를 하는 편이지만
사진을 인화하기 전에 비율이 안맞는 사진들. 4x6(3:2비율)사이즈로 신청을 했는데 찍은거 보니까
디카사이즈(4:3비율)가 맞을때, 전화로 확인하는 편이었음.
아직도 그 사진이 기억에 남음.
팔순잔치 사진이었음. 가족들이 많이 모여있고, 즐거운 분위기의 사진들.
가게에서 제일 큰 사이즈의 사진을 2개 인화한다고 접수했었고, 각각 다른 사진이었음.
첫번째 사진이 사람 얼굴이 아래에 있었다면, 두번째는 없는. 그렇게 다른 사진이었음.
사진 비율도 다 맞고, 별다른 특별한 사항이 없길래 인화를 해 두고 있었음.
인화를 다 했고, 전화가 와서 인화 다 되었냐는 말에 다 되었다고 하고 목요일에 찾으러 온다는 말에 알았다. 잘 뽑아 놨으니 찾아가시라는 말도 했던 걸로 기억남.
한가했던 그 날.
우리가게는 마감시간이 10시라서 10시까지 사진 찾으러 오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때가 한 9시30분이었음. 같이 일하는 친구와 함께 그냥 조용히 앉아서 시간이 가길 기다렸는데
그 사람이 왔음. 옆에 있는 부인과 함께.
사진찾으러 왔다길래 사진을 내주고 결제를 기다리는데 사진을 다 꺼내더니 한. 장. 한. 장. 확인했음. 그리고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보더니 이건 내가 선택한게 아닌데?
똑같은걸 왜 두개 뽑았냐 라며..
나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신 거라서 고객님이 선택하신 그대로 인화했다라고..'
아니 그게 내맘대로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신청한 그대로 인화를 했을 뿐인데.
그 사람은 내 대답이 마음에 안들었나봄.
그때였을까요.....
그 사람의 진상이 시작되었던게...
내가 고객님이 신청하신 주문을 확인해드리겠다며 다시한번 확인했음.
나는 그대로 인화를 했고, 자기가 신청을 잘못했음에도 내가 잘못인화를 했다고 말함.
그럼 내가 그 사람이 인화 할 것이 어떤건지 어떻게 아냐고........................
그럼 확인해 달라고, 그거 크게 다시 인화해드리겠다고 하니깐
그냥 우리가 맘에 안들었나봄. 자기가 머리 반 만 찍어놓고 왜 나보고 머리 반쪽만 나오게 인화했냐고 생트집................
아니 그럼 머리를 그려?ㅡㅡ?
기계는 거짓말을 못함. 그냥 컴퓨터에있는 사진 그대로 나온건데
이건 니가 이렇게 뽑았어야 했다. 저렇게 뽑았어야 했다. 이러면서
아.........................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그 사람 뱃심이 얼마나 셌는지 나는 성악하는 사람인줄 알았음.
목소리가 배 깊은 곳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그런 소리였음.
그냥 소리를 질렀다는 표현이 맞는거지. 그 구석에 있는 조그만 매장에 시선집중.
고객님 죄송하다고, 나는 뭐가 죄송한지 도저히 모르겠었음.
계속 죄송하다고 하니
내 명찰을 보면서, 이름을 부르며 OOO! 이것들이 나이 많다고 무시하는거냐면서. 내가 너보다 더 나이많은 아들이 있다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기 시작.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건 아니시고요?
너네 부모한테도 이러냐며, 니들이 이렇게 일하는거 너네 사장이 알면 돈주고 싶겠냐며.
나도 사장이지만 이런 직원 쓰잘데기도 없다며 ㅆ자가 들어가며 욕함.
그때의 수치스러운 말들과 모욕감은 잊을 수 없음.
같이 일하던 친구가 진짜 참고 참다가 부모님 욕나오니까
"소리지르지 마세요. 여기도 영업하는 곳이예요" 라고 함.
그 눈알이 엄청 커지면서
"소리지르면 어!!!!!!1쩔!!!!!!!!!!!껀!!!!!!!!!!!!1데!!!!!!!!!!!!!!!!!!!!!!!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 친구가
"저도 소리지를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진상 눈이 뒤집혔음. 그 난리를 치니 마트 직원들이 다 오지.
고요한 가전매장은 뒤집혔고, 대형마트 직원분이 "고객님 노여움 푸세요. 얼른 잘못했다고 해!"
"잘못했습니다...."
그래. 일하는 내가 죄인이지 ㅋ.....
계속 죄송합니다. 라고만 함.
너 지금 죄송하다고 하고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고있지?
지금 죄송한거 맞냐면서.
아..뭐 어쩌라고요. 어떻게 해야지 되는건데요. 무릎이라도 꿇어야 하나요?
ㅡㅡ 그때 한창 대형마트 주차장 직원한데 갑질한 것이 이슈가 되었었음.
나도 무릎을 꿇어야하나.................ㅎㅎ...
그 아니라던 큰 사진은 다시 인화해주고
자기가 머리가 잘리게 나왔다는 사진은 테두리를 넣어서 인화해줌.
그대로 가는 줄 알았음ㅋㅋㅋㅋ
사진을 달라고 함. 우리는 잘못나온 사진들은 폐기함.
폐기수량이 맞아야 한다, 사진은 죄송하지만 못드리겠다고 하니
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직원이 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줬더니
그자리에서 우리보면서 쫙쫙 찢는것이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성이 보이드라 야... ㅋㅋㅋㅋㅋ
그 사람들이 가고나서
직원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그 사람 술냄새 나는거 몰랐냐며(전혀몰랐음; 그 난리통에..)
술냄새 엄청나는데 이런일 있으면 두 사람이 해결하지 말고, 우리를 부르라며.
우리가 있는 이유가 그런건데, 라며 다독거려주심.
내 전공이 봉사활동을 많이하고, 남을 많이 도와주는 전공임.
마트에서 잠시 내가 좋아했던 일을 한 것뿐인데.
그런 모욕과 수치심은 아직도 잊을 수 없음.
메일주소가 온수매트 회사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전화해서 온수매트 거기꺼 쓰냐고 해서 확인전화까지 함.......ㅠㅠㅠ
그 옆에 아줌마?
어른이 말하는데 눈을똑바로뜨고 이야기하냐며 말리기는 커녕
네 홈페이지는 대표이사님이시네요ㅎㅎㅎㅎㅎ
자다가도 그 때 일이 자꾸 생각남. 공포스러워 진짜.
50대 후반 60대 초반으로 보이던 그 남자분 잘먹고 잘 사는지 모르겠음.
나중에 혹시라도 노인복지관에서 뵙게 된다면 나는 친절하게 대해드릴거임.
난 당신과 똑같은 인간이 아니니깐.
평소에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터라 모든이들한테 친절했지만
객지로 올라와서 명절에 고향도 못내려간 나에게 상처를 주셨던 그 분.
이름도 똑똑히 기억합니다. 특이해서.
있잖아요. 대형마트에서 그렇게 진상부리지 마세요. 술먹고.
차 갖고 왔다 어쩌다 하셨는데..
그러고 보니.. 술마시고 운전하신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