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 너무 귀여워서 죽겠네요

여보야고생했어2015.09.17
조회1,004

평소 페이스북으로 판에 이런글 올라오는것 보고 달달한 사연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는데

저도 오늘 너무 여자친구가 귀여워 보여서 판에 사연 한번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초에 운이 좋게 한 공기업에 입사를 하였는데요 2년좀 넘게 만난 여자친구는

캐나다에 다녀와서 아직까지 졸업을 못한 학생신분입니다.

여자친구가 과가 국문과라 자기 친구들은 휴학한번 안하고 다들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 하고

자기 혼자 취업 준비 하려니 힘들었나봐요

평소 조언 같은거 해주고 싶고 코치랑 해주고 싶었지만 혼자 기죽고 자신감 없어 할 까봐

옆에서 조금씩 할수 있다고 응원만 해주곤 했습니다.

 

한동안 그런것 때문에 너무 자신없어 하고 자길 왜 만나냐며 한없이 작아져버린 여자친구가

너무 가엾기도 하고 ㅠ 제가 학교 생활을 좀 열심히 보낸터라 같이 공부 했던 주위 사람들도 많이들 좋은데 취직하고 페이스북에 축하 인사도 남기다 보니 왜 자기 같은 사람 만나냐는둥 힘들었었지만. ....

 

 그래도 잘 견뎌 내면서 지금까지 잘 만나오고 있네요

 

그러던중 평소 자기가 가고 싶어 하던 회사에 오늘 면접을 보고 왔는데

 

자기보다 더 그 일에 맞을법한 여자랑 같이 들어갔나봅니다.

 

거기다가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따라 말이 더 안나오더래요 ㅠ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

대답도 잘 못하고 ..ㅠ

 

그러고 나와서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막 이런저런 설명하다가

울음이 터져버리네요 ㅠㅠ 하..... 진짜 가서 안고 달래줄 수도 없고 ㅠㅠ

 

누구나 다 그런거다며 잘 했다고 어구어구 해줬는데도 울음을 그쳤다 또 울고

그쳤다 또 울고를 반복하더니 ㅠ 면접비 받았다고 또 좋아 할때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내 여자친구 ㅠㅠ 

카톡으로 다음주 도로주행 예약 잡았다고 또 신나 하네요 ㅋㅋㅋㅋ

 

눈 팅팅 부어서 지하철이나 제대로 타고 올지 궁금하네요 ㅠ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고생했으니 맛잇는거 사주고 뽀뽀랑 엄청 해줘야겠네요 ㅎㅎㅎ

 

다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