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등을 찍어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저 잘한거 맞나요?잘된게 맞나요?

진짜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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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여년의 시간이 결코 짧지만은 않기 때문에 얘기가 길어질지도 모르겠지만 봐주시고 쓴소리, 경험담. 다 말씀해주시면 다 들을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선 남자친구는 스물넷, 저는 스물 다섯입니다.

여느 연인처럼 2년 가까이를 사귀었고, 처음 시작도 제가 그 전남자친구에게 워낙 심하게 데인터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음에도 헤어짐을 먼저 생각을 해서 두려워서 혹시 좋은 동생을 잃게 될까

겁이나, 시작을 망설였는데 지금의 남자친구가 설득도 하고 많은 믿음의 말들과 좋은 행동을 보여줘서 마음문이 어느순간 활짝 열려버린 것 같아요.

 

좋을땐 남자들은 다 똑같다 느낀게, 새로운 사람의 만남이기 때문에 잘보이고 싶고 설레이는 기간이니까, 간쓸개 다 빼줄것 처럼 정말 잘해주고 애정표현도 잘해줬어요

그리고 처음엔 장난반 섞어 말했지만,

이친구는 늘 입에 달았어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고, 부모님도 뵙고 싶지만

저희 집안에서 아직 말씀이 없으시니까 묵묵히 예쁘게 사랑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보여주겠다고 얼만큼 사랑하는지. 아직도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나를 평생 사랑하겠다던

철없는 말들이 떠올라서 괴로워요..

사랑을 하고 아기를 계획했던적도 있습니다... 물론 안됬지만.

지금생각하면 천만다행이라고 여기지만 이것때문에 제 배신감과 분노는 극에 달할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저도 그친구가 가진것 없어도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성실성으로 다 버티고 가장으로써

잘하고 무엇보다 너무나 행복하겠다라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저도 참 철이 없죠..

그친구는 나중에 그러더군요, 우리가 성인이니까 차라리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을 나중에 하는건 어때 라고 반 장난 반 진심으로 얘기했던 적도 있고,

 

자신도 겁이 많고 아직 어리다면 어린나이고 가진것 없지만 너무 사랑하니까

너와의 미래를 자꾸 약속하게 되고 오로지 목표가 너고 너와 우리애기 상상만 한다고.

주위에서도 계속 늘 나랑 결혼할거라는 말을 뿌리고 다녔어요.

 

 

근데 1년이 지나면서부터 서로의 자라온 습관들, 성향들이 다르기 때문에 슬슬 싸움이 잦아지기 시작했는데 모든 커플들이 그렇지 않나요? 극하게 싸워도 그걸 맞춰가면서 극복해 나가는건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거지 그렇지 않으면 진지하게 어떻게 만남을 이어나가나요?.. 성격상 제 남자친구는 소심하고 겉으론 강한척 포장하지만 속은 너무나 여립니다.

제가 오히려 남자같았고 남자친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같았던 면들때문에 서로

싸움이 잦았어요.

연락문제, 놀다가도 먼저 가버렸다고 삐진게 화로 번진다거나. 등등..

땡볕 길거리에서 뭐할지 결정을 못해 제가 너무 덥고 저는 성격이 그런걸 못참는 성격이어서

제가 결국 어디가자 이런식으로 끌고 간적도 많았던것 같구요.

 

 

남자친구가 처음 싸울땐 잘 풀고 대화도 잘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남자친구의 성격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친구는 군 제대를 하고 나서 직장을 아직 제대로 잡아본적이 없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정말 목표가 절절하다면 그걸 따라 가면되는데

처음엔 생산직에서 일하다가 어느부분이 틀어져서 여긴 아니다 해서 나오고,

그래도 그쪽에서 일을 할때 남자친구를 알아봐준 팀장님이 스카웃 제의를 정규직으로

해왔지만 거절하고 이 포차에서 있다가 결론은 그만뒀습니다.

 

그것도 끝은 잠수로.

 

그과정에 헤어짐이 있었구요.

 

 

지금 마지막으로 저와 헤어지기 전에 있었던 곳이 개인이 하는 포차였습니다.

근데 이 사장이 목표가 있고 그런사람이라면 그 밑에서 매니저로 배울것이 너무나 많고

나중엔 더 크게 지점으로 늘릴수도 있었겠지만

제가 거기서 그 사장님을 남자친구가 여기서 일하게 되면서 휴일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몇번 봤지만, 배울것도 배울곳도 없는 곳인걸 저는 알았습니다. 그사장은 늘 입을 욕에 달던 사람이었고 그냥 첫눈에도 건달같은. 대화를 하면 할수록 아닌사람.

 

그냥 남자친구한테 너 이제부터 매니저다. 애들 잘 관리해라.

하고 원룸내주고 , 시장 봐오는것부터 싹다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남자친구가 말없이 힘든시기가 극하게 왔을때,

아마 저 자신도 무너지기 싫은데 더 버티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안되고 하니

가족들 목소리가 듣고 싶었던건지 전화로 대화하는데 저는

그때 제 상황도 여의치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회사보다는 내가 어느순간 남자친구를 제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고 느낄정도로 일순위가 되어있었던 것도 제 잘못이었던것 같습니다. 자신이 안정되있지 않으니 여자친구랑 어떻게 온전한 관계가 유지되겠어요.. 저는 그냥 남자친구 힘들어하지 않게 옆에라도 있어주자 했던 마음으로

휴가를 2틀을 썼어요. 그렇게 묵묵히 옆에서 응원했습니다.

 

정작 제가 너무 힘들고, 사회에서 일로써도 억울하게 자리를 빼았겼을 때,

정말 죽고싶었을땐 남자친구는 나쁜 마음 먹지 말아라, 불안하다 하면서도 그 술집에서 일하는것때문에 제 곁에 없었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웠어도, 남자친구에게 만큼은 해줄수 있는건 다해줬던 것 같아요 온전히.

그 친구가 휴일이 없는 포차에 들어가서 일하니,

제가 주5일 근무라서 토요일엔 무조건 아침일찍 피곤해도 준비해서 가서 몇시간이라도 더 보고오려고 갔습니다. 남자친구도 물론 고마워했어요.

근데 정말 고마웠다면 마중이라도 나오던가, 꼭꼭 밥한끼라도 같이 챙겨먹여서

보낼텐데, 오히려 그렇게 제가 가는 날마다 많이 싸우고 혼자 울면서 한시간 넘는 거리를

지하철에서 흐느끼면서 서운함과 서러움을 쌓아왔던것같아요..

 

짝사랑이 아닌이상, 어떻게 상대에게 바라지 않을수가 있나요.. 그게 가능한가요?

저는 그 마음을 바랐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보고싶어서 그아침에 여자친구도 나름의 토요일이

유일한 휴무고 그시간을 잠을 더 안자고 남자친구 보려고 알람 몇개씩 맞춰놓고,

빨리 가려다가 넘어져서 무릎까지고..

 

근데 오히려 가서 별것도 아닌걸로 서운하게 하니, 저는 설움이 더 북받치고

어느날은 사랑을 나눈후에, 어떤 사소한걸로 싸우게 됬는데

자기 너무 힘들다며 정말 지친다고 이럴거면 오지말라고 하고 반대로 돌아눕는데

여자로써 수치심이 엄청났던것 같아요..

 

옷을 바리바리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처음엔 따라와서 붙잡더니, 제가 뿌리치고 택시 잡으니까

더이상 안잡고 들어가버리더군요.. 저는 이대로 가면 정말 끝날것같아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시 남자친구 원룸으로 들어가서 결국 펑펑 울면서 말했습니다.

 

" 나는 너랑 사랑을 나누려고 여기 온 사람이 아니야..너를 사랑하니까 온거고, 나도 너 사랑을 받을 자격있는 사람이야.. 왜 날 이렇게 비참하게해.. 내가 그냥 사랑나누는 도구야?"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너무 미안하다며 꽉안아주고 토닥여줬는데.

 

뭘그렇게 제가 많이 바랬다는건지 단 하나도 지금 헤어진 후에도 모르겠어요.

싸울때마다 자신은 당했다고만 여긴다는 자체도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나는 처음에 서운함을 표현하다가 내가 서운함을 표현하면 관계가 이어지지 못하겠구나 하는 두려움에 내가 먼저 이해를 해야지 나도 이해를 해야지. 나도 잘못된 부분이 있을거야 하고

낮춰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 터지면 싸움도 커졌던것 같고..

이밖에 싸운 일화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운때라서, 나도 꾸미고 싶은 나이지만 조금참고 월급 꼬박꼬박 챙기고 나머지 비용을 데이트로, 남자친구가 뭘 사면 나는 이걸로 작은거라도 카페비용이라도 꼭 사자 이런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기분이 업되면 약간 껄렁거리는게 눈에 보입니다.원래도

옷에 관심이 많고 패션 ,꾸미는걸 좋아하는 아이였던건 알았지만.

저를 만나기로한 마지막 데이트때, 급으로 옷을 사입고. 스냅사진 찍혔다고 웃는데

너무 철없어 보이고 정말 성공이 절실하거나, 자신의 앞가림이 절실한 아이가 맞나,

나랑 결혼을 목표로 둔 아이가 맞나 생각이 들었어요.

제 눈에만 보인게 아니고 다른사람들 눈에도 다 보였었나봐요,

저희 엄마, 언니. 다 제 남자친구는 연애 상대일뿐 결혼상대는 아니라고,

눈물길로 갈게 뻔하다고 하셨던것도 이제서야 와닿았어요.

 

마지막 데이트 때,싸웠습니다.

뭘로 싸웠냐구요??

남자친구가 제가 일요일날 교회를 가고, 그것도 제 나름의 스케줄이고

남자친구를 만나기전부터 있었던 해왔던 일들인데, 늘 교회가 걸림돌이 되는것처럼.

"아 맞다 너 교회가지~아.."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속상했던것 같아요.

자격지심이 들게끔 말을 하니 저도 좋게 말이 나갈수가 없었겠죠..

저는 교회 끝나면 바로 남자친구 보려고 아버지가 목사님이신데도 불구하고

총알같이 나와서 남자친구를 시간을 쪼개서 봤습니다.

 

제가 바란건 단지, 제가 그렇게 한만큼 남자친구도 제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감사해하고 오히려 서운한걸 혼자 컨트롤 해줘야 되는게 정말 사랑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다음날 월요일이면 아침출근이고, 오전에 업무가 빡센 저에게는

일요일 저녁시간엔 부담감이 없을수가 없어요. 원래 직장인들은 그렇지 않나요?

월요병등등.. 근데 남자친구는

" 너가 좋아하는 애매한 시간이왔네~" " 너랑헤어지고나서 친구들이나 만나러가야겠다"

이런식으로 제 마음을 비꼬고 할퀴는 말들만 해대더군요.

 

제 뜻은 하나도 이해 못하고.

제가 어느정도 일찍( 일찍도 아니죠... 도착하면 밤 아홉시반이 넘는시간인데..그리고 늘 중간지점에서 만났습니다. 장거리라고)

여덟시반쯤 가려고 하면 그거에 대해서만 서운해하고 아무리 설명해줘도

그때뿐이었던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시간 쪼개서 한번 만나는데도 우리 둘이 이렇게 시간도 잘 맞춰서 각자 할일하며

컨트롤하고 예쁘게 사랑하는구나. 정말 사랑해주는구나.

라는걸 부모님께도 인식시켜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

남자친구가 거리가 멀어서 데려다 주지 못한다고 서운해한적 단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씩씩하게 헤어졌을때가 허다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그랬어요

" 나랑 헤어지고 나서 말해도 될걸 왜 굳이 나랑 데이트 끝나지도 않았는데 얘기해서 자존심 상하게해?"

라구요..

제가 잘못된거에요?..저는 매번 1순위였고, 그친구는 말로만 1순위였지 제가 느낄 땐 아니니까

제가 늘 조바심이 났던 것 같습니다. 휴가도 생기면 무조건 나랑 갈것 처럼 해놓고

우유부단한 성격탓에 휴가지 의논하다가 싸움나고 결국은 회피식으로 친구 다른 멤버들과 간적이 없다며 이해해달라며 갔다 와놓고는.. 제가 이번만 이쪽에서 볼수 없냐고 하니

이기적이라고 엄청 싸웠습니다. 거기다가 친구들이 그 톡을 보고 다 경악했다면서요

이건 순전히 제 잘못이라고 , 그래서 그랬습니다.

" 나는 너를보러갈때 아무런 조건없이 갔지만 내가 짝사랑도 아니고 나도 받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이럴때라도 휴가 친구들이랑 갔으면 이게 뭐가 어려운거라고 아예 오라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게 이기적인거야? 그리고 왜 우리 둘 연애사를 친구들이 톡을 보게끔 관리를 해? 나도 내 친구들한테 보여줘? 어떤 반응나오나? 너랑 나랑 연애하는거지 친구들이랑 나랑 연애해?"

 

라면서 정말 무지막지하게요.

 

이렇게 싸우고 제 자격지심이 바닥나고 그때를 마지막으로

저희는 멀어졌습니다.

그애말로는 그때 자기마음이 확 닫혀버렸다고 얘기하는데

권태기도 아닌데 이게 말이 되는상황인지도 몰랐어요.

저는 아무리 바보고 눈치없고 머저리 같아도 남자친구가 저에게서 마음이 뜬것같다는 촉아닌 촉이 오기시작하는데 답은 안하고 전화도 잘 안되고 하니, 제가 먼저

정리를 하고 말해줄건지 제가 먼저 말하고 정리를 할까 라고 하기도했습니다.

이때 남자친구가 일 관둔다고 잠수타버리고 다 놓고싶다는 이유로

아무한테도 연락안하고 잠수타는 바람에 남자친구 아버님이 저한테 연락하시고

동생도 헤어진걸 알면서도 저한테 연락했습니다.

근데 참.. 씁쓸하네요. 제가 그렇게 목놓아 울면서 헤어졌어도 사랑하니까

어떻게 되지만 말아달라고 기도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연락오면 꼭 저한테 연락달라고

가족들한테 말씀드렸는데, 헤어진걸 아셨는지 무사하다는 연락은

친한친구 통해 알았네요.

 

그과정에서 예비군 훈련을 다녀와서 답을 주겠다 뭐한다 시간을 끌다가.

이년여의 시간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결혼얘기가 오고갔던 마음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던것처럼

문자로 추궁하니까 그제서야 답을 띡 주더군요.

 

"노력하려고는 했는데 안되겠다. 그때 마음이 확 닫힌것같다.

너무 멀리온것같고, 정리하는게 맞는것같다"

 

라구요.. 어떻게 이년을 만나면서 사람을 피말리며 기다리게 해놓고

얼굴보고 얘기해준다고 시간을 끌더니 상대방에대한 이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예의도 하나없이 그렇게 문자로 답을 줄수가 있을까 .. 진짜 눈앞이 노래지는데.

 

결론은 알고보니.

 

남자친구.. 제가 나쁘게 말하고 끝냈다가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좋게 보내주자. 예쁜 추억도 많이 안겨줬던 사람이고,

내가 나 자신보다 남을 더 사랑할수도 있다는걸 알게끔 해줬으니까. 그걸로 된거다 라고

군인직업 선택한만큼 이제는 힘들어도 잘 견딜거고 내가 묵묵히 응원하겠다고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펑펑 울면서 제잘못은 없고 자기가 다 내려놓고 싶었다고 얘기하더군요.

이이상 얘기하면 흔들릴것 같으니 전화 끊고 답장하지말라며..

 

 

저는 그렇게 잘 마무리 된줄 알았는데. 2틀뒤에 바로 여자사람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꿔버리더군요. 처음에 주위에서 쓰레기다 어떻게 저럴수있냐며 말했는데

저는 아니다. 친구일거다 라고 병신처럼 감싸줬습니다..

 

알고보니 저한테 우유부단하게 답을 안주고 생각하고 답주겠다고 하고 예비군갔을때도

이미 그 여자애와 연락을 하고 있던것 같아요. 그 여자애 페북 댓글에

아이거봐 진짜예쁘다ㅠㅠㅠ라고 댓글달린거 보고 경악을 그냥 아무소리도 못하고 울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어떻게 저한테는 헤어짐이 제 책임인것 처럼 말을 할수가 있었는지

배신감에 치가 떨려요..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좋게 끝내려고 말을 했을때

그아이는 저같은 사람 평생 못만날것 같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다고

어떻게 끝까지 이렇게 예쁜사람이냐고, 자신이 군인으로 직업 안정 찾고

여유가 생기면 누나로써 찾아갈테니 그때 꼭 안아달라,

기다려달라는 식의 말들을 던져놨습니다. 전화하면 기분 좋게 받아달라고까지요.

 

그여자애 더군다나, 96년생입니다.. 이제 갓 스물이에요..왜 헤어짐의 이유를 제핑계를 대고

그래놓고 또 저를 누나로써는 옆에 두고싶은건지 연락하겠다는 언질은 던져놓고

차라리 정말 마음이 떠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거라면 덜 억울할 것 같은데

이제 스물입니다..

저를 만졌던 그 손으로 그 여자아이를 만지고 예쁘다고 칭찬하고 똑같이 할걸 생각하니

정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주위에서 그게 오래 갈것같냐며 너한테 분명 연락온다 하지만 저는 그럴리 없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사랑한만큼

 

그냥 좋아 쟤 관심있어, 만났는데 별로네, 헤어지자. 끝

이게 아니었고 진심으로 결혼까지 생각했고. 오갔던 마음을 생각하니 치가 떨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죽을 것 같습니다...

저한테 달콤하게 했던말들로 그 어린여자아이와 뽀뽀하고 어루만질걸 생각하니

제 자신을 발등 찍어버리고 싶고 , 죽여버리거나, 죽고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 같습니다..

사람이 한끗 차이로 이게 조절이 안되면 뉴스에 나오는것 처럼 살인이 나는 거구나 라는걸

평생 처음 느꼈어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잘헤어진게 맞나요?

답좀 부탁드려요.. 조언이라도 제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