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저희 집에 소개시키지 않은것에대해 궁금해하시는분들이 있으셔서 부연상황설명 드립니다.
저는 오빠가 취직준비하고 있는것때문에 소개시키지 않고있거든요.
아직 직장도 안잡았는데 무작정 소개시키면 당연히 저희 부모님은 달가워하지 않으실테고
(인성이나 성격을 보기도 전에 직장이 아직없다 이런걸로 오빠가 점수깎이는게 싫었어요)
저도 지금 시험준비중인데 제가 떨어지거나 잘못되면, 무조건 오빠탓하실수도있을거같아서요.
오빠도 저희집에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저희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고싶어하긴하지만
자신이 아직 취업준비생인란 것에 스스로 자신없어해요.
그래서 이런저런이유로 오빠화 협의후 저희집은 아직 인사를 안갔어요.
저는 남친부모님께서 하도 데려와라 데려와라 하셔서 어쩔수없이 인사간거구요
남친이 저보다 더 기울어서 인사를 안시키는게 아니냐,
더 좋은조건의 남자가 나타날 수 도 있기 때문에 인사를 안시키는게 아니냐 하시는데요
그런건 아니예요.
저희 집이 살짝 더 여유롭긴하지만 무슨 갑부 그런집도 아니고
더구나 제 배경(뛰어난 스팩도 절대 아니지만)만으로 저를 좋아하실 ..그런 인격을 지니신 분들이 아니세요, 제가 아는 한은요. (저희부모님은 아버지가 사업하시고 엄마는 그냥 주부이신 평범한가정, 오빠네 부모님은 시골에서 소박하게 농사지으시는 정많은 노부부(?)ㅋㅋ이정도)
게다가 지금 저도 합격한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백수잖아요 ㅋㅋ기울기로 따지면 절대 기울일만한 조건이 아니예요 제가 ^^;;
성격이 싹싹하고 어른들께 조곤조곤 말 잘하고 그런 부분이 이번에 결혼하는 남친동생의 예비신부와 비교가 된덕분인거같아요.(순전 제생각)
우리가 아무리 사랑해도 헤어질수도 있을것이고,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사람들이 될것이란생각은 해본적 있지만 더 좋은조건이 나타날수도있어서 저희부모님께 소개시키지 않고 있는게 아니니 오해말아주세요~~~오~
급해서 조언좀 부탁드리려 글올립니다(남친동생 결혼식문제)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다음주 일요일(10.5일)이 제 남자친구의 남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삼형제중 제 남친이 장남이고 바로 아래동생이 먼저 결혼을 하게됐습니다.
뭐..암튼 그건 그거고.
문제는 남자친구가 동생결혼식에 저도 꼭 함께 참석하기를 원하고 있어요.
저는 정말정말 가기가 싫구요.
가기싫은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남친의 외가식구, 친가쪽 식구들이 전~~부 모이는 자리인데(식구들도 엄청나게 많음)
아직 결혼도 안한저로서는 정말 불편한 자리입니다.
남친(29살)과 저(26살)는 2년정도 만났고, 저희집에서는 모르시지만 남친쪽에서는 저를 완전 며느리취급하십니다. 결혼전에는 절대 들락거리지 않겠노라 다짐했었지만 2년여를 만나면서
그게 잘 안됐습니다.(뭐 지금 이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구요) 그 집에서는 남친 부모님이나
외가, 친가쪽 식구들 모두 저를 며느리처럼 대하세요. 당연히 내년에 결혼시키실려고 생각하고계시구요.(저희집은 오빠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태)
이번에 남친동생이 결혼하면서 남친쪽에 예단비가 왔었는데,
오빠(남자친구)부모님께서 저한테 따로 20만원을 보내주셨어요.
"너도 우리집 식구나 마찬가진데 우리만 전부 옷사입고 한복하고
너는 하나도 못챙겨줘서 마음에 걸렸다. 얼마안되지만 이걸로 옷사입고 결혼식와라"하시면서요..
네.정말 감사하죠. 꼭 돈문제가 아니더라도 오빠네 부모님 마음이 너무너무 감사하잖아요.
저까지 신경써 주시는 마음 정말 감사하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저 옷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남친통해서 돈을 보내셨네요 ㅠㅠ
제 생각과는 다르게(남친을 사랑하고 결혼을 생각하고있지만, 사람일 모르는거라고 결혼식장 손잡고 들어갈때까지는 어느정도의 거리는 둬야겠다 생각하고있어요)
너도 우리집 식구라며 당연히 남친동생 결혼식에 올줄 아시는 부모님,
오빠네 고모님들부터 고모부까지도 "결혼식 올꺼지? 그때보자~" 하시네요.
다들 당연히 제가 올줄알고계시고, 안가면 아마 왜 안왔냐 이상하게 생각하실..그런분위기예요 지금.
남친한테 진지하게 말했죠.
정말 부담스럽다. 지금 내가 직장을 잡은 것도아니고(지금 임용고시준비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고시생이예요. 그래서 더 어디 가기가 부담스럽고 공부만해야할 시기인데 이러니..미치겠죠)
결혼식날 가면 외가식구부터 친가식구들 전부, 공부잘되냐, 시험어쩌냐 물어보실거 뻔해서
정말 부담스럽다. 가고싶지않다 진심으로.
그랬더니, 제가 안가면 자기입장은 뭐가 되냐고 하네요.
알아요. 오빠마음도 알죠.
제가 안가면 어른들께선 무슨일있는지, 혹시 둘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걱정하실 수 도있고,...암튼 곤란한 상황이되겠죠.
그런거 생각하면 눈질끈감고 갔다오면 될텐데
전 정말 가고싶지않아요. ㅠㅠ
이런 상황...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오빠는 내일 당장 옷사러 가자고 하는데, 일단 내일은 가고 싶지않다고 미뤘어요.
그냥 눈 딱감고 갔다올까요?
아님 철면피깔고 가지말까요?
공부만 해도 모자를 시간에 왜 이런걸로 제가 이렇게 고민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이런생각하면 짜증나고.
진심으로 저를 대해주시는 어른들 생각하면 제가 부담스러워하는 생각조차 죄송한거 같고..
머리가 복잡해요.
저한테 조언좀 주세요. 담주 일요일인데 급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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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을 저희 집에 소개시키지 않은것에대해 궁금해하시는분들이 있으셔서 부연상황설명 드립니다.
저는 오빠가 취직준비하고 있는것때문에 소개시키지 않고있거든요.
아직 직장도 안잡았는데 무작정 소개시키면 당연히 저희 부모님은 달가워하지 않으실테고
(인성이나 성격을 보기도 전에 직장이 아직없다 이런걸로 오빠가 점수깎이는게 싫었어요)
저도 지금 시험준비중인데 제가 떨어지거나 잘못되면, 무조건 오빠탓하실수도있을거같아서요.
오빠도 저희집에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저희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고싶어하긴하지만
자신이 아직 취업준비생인란 것에 스스로 자신없어해요.
그래서 이런저런이유로 오빠화 협의후 저희집은 아직 인사를 안갔어요.
저는 남친부모님께서 하도 데려와라 데려와라 하셔서 어쩔수없이 인사간거구요
남친이 저보다 더 기울어서 인사를 안시키는게 아니냐,
더 좋은조건의 남자가 나타날 수 도 있기 때문에 인사를 안시키는게 아니냐 하시는데요
그런건 아니예요.
저희 집이 살짝 더 여유롭긴하지만 무슨 갑부 그런집도 아니고
더구나 제 배경(뛰어난 스팩도 절대 아니지만)만으로 저를 좋아하실 ..그런 인격을 지니신 분들이 아니세요, 제가 아는 한은요. (저희부모님은 아버지가 사업하시고 엄마는 그냥 주부이신 평범한가정, 오빠네 부모님은 시골에서 소박하게 농사지으시는 정많은 노부부(?)ㅋㅋ이정도)
게다가 지금 저도 합격한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백수잖아요 ㅋㅋ기울기로 따지면 절대 기울일만한 조건이 아니예요 제가 ^^;;
성격이 싹싹하고 어른들께 조곤조곤 말 잘하고 그런 부분이 이번에 결혼하는 남친동생의 예비신부와 비교가 된덕분인거같아요.(순전 제생각)
우리가 아무리 사랑해도 헤어질수도 있을것이고,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사람들이 될것이란생각은 해본적 있지만 더 좋은조건이 나타날수도있어서 저희부모님께 소개시키지 않고 있는게 아니니 오해말아주세요~~~오~
결혼식 참석하라는쪽으로 기울고있어서
마음 굳게 먹고 있어요 ㅠㅠ 갔다와야 할라나봐요.
고시생이란 신분과 먹어가는 나이가 사람 참 초라하고 용기없게 만듭니다.
에휴....................
저나 오빠 둘중에 한명이라도 먼저 취직하면 저희집에 바로 인사가기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