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상사에게 빅엿 먹일 방법 없을까요?

에휴2015.09.17
조회1,616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5살 여자입니다.

 

제목에 쓴 것 처럼 전 직장 상사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었음에도 아직도 저를 욕하고 다녀서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회사 생활 할때도 당한게 엄청나게 많은데 다 쓰면 그 팀장님이 알아보실 까봐 몇가지 정도만 쓰겠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틀리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파안

 

 

대학을 졸업하고 운이 좋게 중소기업에 마케팅팀으로 취업이 되었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부서 상관 없이 직장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했음.

우리 마케팅팀은 총 3명임. 팀장님, 대리 1명, 사원 1명. 물론 내가 사원임.

1년 3개월 째 다니고 있을 때 직속 상사이신 팀장님께서 출산으로 인하여 퇴사를 하시고, 대리분도 우연치 않게 다른 사정으로 인하여 퇴사를 하심.

팀장님도 새로 채용되었고 사원도 한명 더 채용함.

 

 

사장님께서 말하시길 새로오신 팀장님은 지금은 이름을 말하면 다 아는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10년동안 했다고 함.(인사과 언니와 친해 어쩌다 말이 나왔는데 10년이 아니고 사회초년생일 때 1년 5개월 정도 일했던거라고 함. 그런데 내가 모르고 10년이나 하셨었냐고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물어봤더니 마치 10년 일하다 온 사람 처럼 끄덕이면서 웃더니...그게 아니였던 거임.당황)

큰 곳에서 일 하다가 온 사람이니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며 잘 배우라고 함.

 

새로온 사원은 나와 동갑인 25살이어서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기로 함.

 

 

그래서 이제 새로온 사람들이니 잘해줘야겠다 싶어서 이것 저것 많이 알려줌.

그리고 인수인계도 전 팀장님께서 일단 저에게 해주셔서 내가 그대로 새로오신 팀장님께 인수인계해줌.

새로온 사원은 나와 대리님께서 하셨던 일을 나눠서 하면 된다고 하여 인수인계를 하고 일을 나눔.

(새로운 사원은 A라 하겠음)

 

 

1. 우리 회사는 일이 끝나면 칼퇴를 할 수있는 곳임.(전 팀장님도 그렇고 사장님도 일이 끝나면 눈치보지 말고 가도 된다고 하였음. 다들 일이 끝나면 눈치보지않고 퇴근했음. 그래서 야근은 거의 없었음.)

나와 A는 일을 미루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일이 생기면 바로바로 다 하고 칼퇴를 하는 편이었음. 하지만 새로온 팀장님은 조금 미루면서 퇴근하기 1~2시간 전에 일을 하시는 스타일임.

그래서 퇴근도 일주일에 2번정도 씩  30분~1시간은 늦게 하곤 함.

 

 

그런데 새로 근무하신지 3주정도 지났을까 새로온 팀장님이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함.

나와 A는 팀장님이 더 늦게 가실 때마다 혹시 뭐 도와드릴것이 있는지 먼저 가도 상관이 없는지

묻고 퇴근을 하곤 함. 그럴 때마다 항상 이건 자기가 해야하는 일이라며 퇴근하라고 함.

 

근데 사장님께서 항상 이렇게 혼자 늦게까지 일을 하고 퇴근을 하냐며, 상사가 일이 안 끝났는데

부하직원을 왜 퇴근시키냐며 한소리 하셨다고 함.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지... 1년 3개월 째 다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새로온 팀장님께서 3주정도 지나셨을 때 그러더니 나중에 2달정도 다녔을까.. 그때 또 그런말을 함.

무슨 의도로 자꾸 저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음.

 

 

2. 사장님께서 새로오신 팀장님을 불러 무엇인가를 지시하였음.

그런데 이것은 나도 큰틀은 알고 자세한 세부내용까지는 모르던 일이었음.

새 기획을 진행해야 하겠다며 팀장님은 우리(나와 A)를 회의실로 불러서 앉힘.

사장님께서 이러이러한 것을 지시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려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설명을 하시려다가 "아.. 이거 비밀이라고 했는데.. 나만 알고있으라고 해서 말해주면 안되겠다."

이러시는 거임.. 버럭

 

그럴 거면 그냥 처음부터 말을 하지말고 혼자 알아서 하던가 !!

 

하지만 한 달후.. 어이없는 사건이 벌어짐..

사장님께서 깜빡하시고 우리에게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지 물어봄.

(그 날 오전에 팀장님이 외부업무로 잠시 자리를 비우셨을 때임)

그래서 우리는 모른다고 하였음. 그 부분에 대한 것은 팀장님께서만 알고 진행을 하고있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하였음.

그 날 돌아오셔서 사장님께서 팀장님을 따로 부르셨고, 다시 자리로 돌아올 때는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음.

 

그때까지 우리는 비밀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알면 안되는 것이 구나.. 하고 더 이상 알려고 들지 않았음. 나중에 알려주실 때가 있겠지 하고 1달 정도 기다리고있던 우리에게 하는 말...

"왜 너희는 아무 것도 알려고 하질 않아?! " 쳇

 

알려고 하지 말라며 !!!!!!! 비밀이라며 !!!!!!!

나는 정말 화가 났음. 그래서 솔직히 조금 대들었음.

비밀이라고 말하지 말라했다고 그때 말씀하시지 않았냐.

왜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는거냐. 우리는 그래서 물어보지않았다.

이렇게 따졌음.

 

그러자 되돌아 오는 답변..

"그래도 알아야지! 물어봤어야지!"

 

 

하....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지..허걱

 

 

 

3. 없는 말도 자꾸 지어서 함. 

A가 팀장님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내면 OO씨는 그 의견 이러이러 해서 별로라고 하더라구. 나도 좀 별로인 것 같아.(좀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표현을 함) 이런 식으로..

나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고, 그냥 팀장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 이러길래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했을 뿐인데..

그 것을 A에게는 팀장님 자신의 생각을 내 의견인 것 처럼 OOt씨가 이렇게 말하더라 하면서 한거임.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음. 나중에 A가 나에게 조금 서운했다고 말하는 거임.

그래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됨.

 

 

정말 어이가 없음.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 있는지 당황

 

 

 

4. 어느날 사장님께서 팀장님을 부러서 사장실로 들어감.

이야기를 하다가 사장님께 내가 일도 잘 안하고 다른 공부를 한다고 한 거 같음.

(일을 다 끝내놓고 나서는 나는 평소 공부하고싶었던 다른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곤 했음. 이것은 처음 다닐 때부터 예전 팀장님도 허락했던 것이고, 사장님도 그때 당시 허락 했던 것임.)

그 날 사장님께서는 다른 공부만 하고 일은 안한다고 한건지 사장님이 이제는 공부하지 말고 일을 하라고 말을 했음.

그리고 회의 시간 때 이제는 직원들 근무태도를 다 평가하겠다고 말을 함.

 

 

이거 나를 겨냥한 말 맞지않음?? 하.......속상해서 술을 거하게 마셔야할 판.취함

 

 

 

 

이렇게 정말 한두가지가 아님.  다 쓰려면 하루 종일 써야 할 정도임.

 

그리하여 나는 4개월을 같이 일하고 더 이상은 그 사람과  같이 일을 하고싶지 않아서 내 발로 회사를 나옴. 물론 나를 대신할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고 인수인계도 모두 해주고 나왔음.

(2주일 동안 인수인계를 하면서 그 새로운 직원과도 친해짐. 이 직원은 B라고 하겠음)

 

 

 

그런데 회사를 나오고 나서도 계속 이상한 말이 들리는 거임. (A, B는 카톡으로 계속 대화하고

시간 날 때마다 만나서 놀기도 하는 사이임.)

새로온 팀장님이 회사 메신저 내용을 복구하여 우리가 나눈 대화를 다 봤다고 하는 거임.

아니 도대체 대화내용을 어떻게 복구해서 본 것인지 어이가 없었음.

 

나에게 파일은 못 받은 것이 있어 대화를 복구했다고 함.

하지만 나는 항상 파일을 USB에서 넣어 줌.

파일을 받기위해 대화를 복구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 었음.

 

백번 양보해서 복구한 것 까지는 좋다고 치는데 내가 다른 사람들과 한 대화내용을 모두 복구하여 봤다고 함. 왜??? 나와 팀장님 사이에 있던 대화만 복구하여 보면 되는 것을 모두 복구하여 봤다고함. 이게 무슨소리?? 찌릿 (솔직히 나와 A는 팀장님께 당한 것이 많아 회사 메신저로 뒷담화를 하긴 했었음.)

 

대화를 봤다며 나에 대한 뒷담화를 했냐고 화를 내며 사장님께 보고를 하겠다고 했다고 함.

나는 이미 그만둔 상태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지만 A는 회사를 다니는 입장이기 때문에 많이 곤란했을 것임. 그리고 결국 사장님께 보고를 했다고 함.

 

나참.. 이 것도 어이가 없음. 그걸 또 쪼르르 사장님께 애들이 저에 대해 뒷담화 했어요 하고 고자질하고 해결해주세요 하는 것 밖에 더 되는 건가... 팀장의 자질이 있는 것인지 정말 의문이었음.

(원래도 의문이었지만...슬픔)

 

결국 사장실에 마케팅 직원 모두 불려가 혼이 났고 A가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사과하고 좋게 좋게 끝났다고 함.

 

 

 

그런데 또 며칠 전 이상한 말이 들려옴.

이제 다시 사이 좋게 지내기로 하고 다시 잘 지내고 있었나 봄.

점심 시간에 마케팅 직원끼리 밥을 먹으러 갔음.(A는 몸이 안 좋아서 조퇴함)

그래서 팀장님과 B, 그리고 새로운 남직원 이렇게 세명이서 점심을 먹으러 감.

(프로젝트가 조금 커서 남직원을 하나 뽑았다고 함. 팀장님과 A, B는 모두 여자,)

 

그 자리에서 팀장님이 B에게 "A와 OO씨가 너에 대해서 나쁘게 대화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러면서 대화 내용을 말햇나봄. 하지만 우리는 절대 그런 적이 없음. (B는 우리보다 2살 언니였고 마음도 잘 통하고 말도 잘 통하여 정말 사적으로도 만나면서 잘 놀 정도)

게다가 그 남직원까지 "A가 너에대해 별로 안 좋게 말하는거 나도 들었다."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함.

 

그래서 어제 B가 A에게 좀 까칠하고 퉁명하게 대해서 A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음.

 B가 그 날 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정말 그런 것이냐고 함.

A는 절대 아니라며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함.

 

A가 나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하고 카톡을 함. 내가 회사 메신저로 유명한 그 사이트로 들어감. 회사 그룹에서는 탈퇴를 하였으나 그 사이트 자체를 탈퇴를 하진 않아서 대체 어디 그렇게 오해할 소지가 있는 대화내용이 있는지 보기위해 들어감.

대화를 복구 해야 할 것 같아서 고객센터에 전화 했으나 대화 복구하는 것 자체가 안된다고 함.

 

이게 무슨 소리?? 그럼 팀장님은 어떻게 내 대화를 본 것인가 생각해 보니 내가 퇴사하면서 회사 메신저 자동 로그인을 안 푼 것임... 그때 나의 자리는 빈 자리었음. (본래 마케팅팀은 4명으로 구성되었어서 4자리가 있으나 어찌하다가 한명이 나가서 3명으로만 하고있었음. 그래서 내가 나가면서 내 자리는 빈자리가 되었음.)

 

컴퓨터를 켜서 자동로그인 된 내 아이디로 들어가서 본 것 같음.

어쨋든 일단 대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들어감. 보니 나의 대화내용들이 다 있었음.

나와 A가 대화했던 내용을 다 읽어 봄. 그러나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었음. 

(너무 바쁜 날이었음. 우리는  "B는 좋겠다 ~ 우리는 어떤 프로젝트, 어떤 프로젝트 하는데 B는 아직 온지 얼마안되서 간단한거만 해서ㅠㅠ 나도 저런거 하구싶다" 라는 내용임. 이 것이 오해할 만한 내용인지 나는 잘 모르겠음. 그냥 바쁜데 B는 새로와서 간단한거만 하고 시간이 여유로워 보여서 그냥 부러움에 한 말임. 진짜 별다른 의미 없었음.)

 

 

 

 

대체 전 직장 상사인 팀장님은 저에게 왜그러는 것일까요?

그만 두고 나서 까지도 왜 저에대해 이상하게 말을 하는 것일 까요?

(팀장님도 저와 A, B가 모두 친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남직원도 왜 없는 말을 하는 것인지.. (팀장님과 남직원은 좀 친하다고 합니다.)

둘이서 짜고 A를 왕따시키려고 이간질 시키는 거 같은데...버럭

 

 

 

 

남직원도 남직원이지만 저와 A가 팀장님에게 엿을 먹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요?실망

 

나와서 까지 이렇게 당하니 너무 억울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사적인 대화내용을 본인 허락없이 복구를 해서 봤고(복구 한것인지 제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본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제가 험담을 했더라 하면서 자꾸 이상한 말을 하니 명예훼손과 프라이버시 침해(?)로 고소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그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A도 팀장님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여 그만두려하고 있습니다...)

 

 

 

 

 

 

글을 급하게 쓰느라 두서없이 막 썼는데 읽어 주시는 분들께서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도 잘 못 쓰는 타입이라..

 

어쨋든 긴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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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팀장님은 30대 후반이시며 초등학생 딸이 있는 엄마(노처녀 히스테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