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여자친구 용서 하고 받아줘야될까요?

아리까리2015.09.18
조회9,831

저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한 여자와 연애를 했습니다.(저는 31 여친27)
 
처음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만났습니다.
 
만나보니 정들고 이 여자가 저에게 너무 잘해주는겁니다...아~상처받았던 만큼 나도 사랑받는구나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조그마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일보다는 이 여자와 놀고 먹고 같이 있는게 좋아 그냥 모든일은 사무실 직원들에게 맏기고
 
저는 그냥 놀러다니고 그러는게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힘들어 질지 모르고
 
그리고 어떠한 계기로 제 핸드폰에 다른여자의 번호로 다른사람이 성적인 내용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걸 여자친구가 보고 저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하였습니다.
 
처음 본 여자의 모습이였습니다..제가 한 것 아니라고 말했고 다른 사람에게 대면해서
 
아니란걸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여자는 저에게 평소때는 괜찮은데 화가나면 막말과 폭언을 일삼았죠..
 
그래도 제가 어찌되었건 잘못된것이 있기에 참았습니다.
 
그렇게 나쁜것만 이 여자에게 있는건 아니였으니깐요..
 
늦은 시간 퇴근해도 밥 손수 다 차려주며 굶지 말고 다니라고..사업망해도 일어날수 있다고
 
좋은 조언도 해주고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엄마 같은 그런면이 아~이여자랑 결혼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그렇게 결혼을 생각으로 서로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한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고 나름 열심히 다녔지만 그렇게 좋은 성과는 없었습니다.
 
그냥 입에 풀칠 하는 정도 였으니깐요..
 
저에게 집착 의심이 너무 심해 견디지 못해서 제가 시간을 가지자고 했습니다.
 
각서까지 쓰면서요 한달뒤에는 똑같이 서로 노력하고 본인이 더 잘할테니깐 헤어지자고
 
말하지만 말자면서요..그래서 각서 썻습니다..
 
헤어지지 않기로 저는 단지 제 시간이 필요 했던거 였으니깐요
 
그렇게 잘 만나다가 일은 8월초 터지게 됩니다.
 
제가 그동안 딱히 직업도 없었고 성실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기에...너무나 미안한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죠 돈이 필요할때는 그냥 천안으로 고수익 일을 하러 다녀오고
 
또 저는 동거를 한 3개월 가량했지만 실질적으로 같이 보낸 시간은 1개월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지방으로 다니면서 떨어지낸 시간이 많았으니깐요
 
그 사이에 소개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상식선에서 남자친구가 있는데 같이 밥먹고 소개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만..
 
그러다가 하도 의심 가는 행동 핸드폰 무음 뒤집어 놓기 핸드폰 만지면 욕하고 화내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술을 먹고 너무 의심스러워서 남자 있냐고 물었는데
 
당당하게 어 그래 남자 있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얼마전 500일이라서 진짜 목숨걸고 일해서 벌어온돈으로
 
커플링 해줬는데..금액이야 120만원밖에 되지 않지만 위험한 일을 하고 돈을 벌었습니다.
 
전기철탑 노가다요 그만큼 수익은 컷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이 여자 하나때문에 타지에서 살고 있는데 너무나 화가나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내 때렸습니다 심하게 지금 생각하면 배신감에 제 자신을 잃어버렸던거죠
 
단 평생 여자 한번 때려 본적이 없었고 처음으로 때려봤습니다.
 
정말 때린것에 대해서는 어떤말로도 글로도 할말이 없을정도로 잘못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난뒤 경찰이 왔고 경찰과도 시비가 붙어서 경찰을 밀쳐서 공무집행방해죄로
 
저는 유치장에서 3일을 있다가 나왔습니다 곧있으면 재판도 있을 예정이구요
 
나오자 말자 여자친구한테 전화했습니다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어디냐고 친구집에 있다고 했습니다
 
친구 누구 집이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않고 그냥 친구집에 있다고 했습니다.
 
믿었습니다..정말 내가 의심해서 때린거라고 그렇게 믿고 지금 9월 한달간을 더 기다려왔습니다
 
그런데 친구집이 아니고 다른남자집이였습니다.
 
이런이야기를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에게 하니깐 친구 누구집인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무슨동인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친구가 전화하는거 싫어해서 집에 가면 전화 못받는다
 
카톡도 잘 안된다..한달동안 술로 살았습니다 몸무게가 12Kg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미행을 했습니다 그냥 믿을걸 그랬나..
 
그런데 남자 집이였던거죠 당당히 제가 해준 커플링을 손에 끼고 그남자에게 버스에서 내려서
 
달려가 안기더라구요 보는데 정말 두 년 놈들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어떻게 지냈냐고요?
 
제 여자친구 였던 사람이 왈
 
밥먹어라 너 또 의심하냐?내가 지금 남자집에라도 있다는거냐?또 시작이네
 
넌 그래서 안돼..사랑해 도시락 싸 날리면서 정말 정성 쏟았습니다..정말 잘 할려고
 
그런데 저렇게 다른남자집에서 잠자고 지내면서 저한테 저런 행동을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전화와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라고 그렇게 말씀하시고 착한애 몹쓸짓 했으니깐
 
잘 하라고...아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하네요..
 
그런데 저를 보고도 당당히 봤자나?제가 그 자리에서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대체 왜 나한테 이러냐
 
그런데 그냥 별말 없이 그 남자 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정말 그날 술 퍼 마시고 자살할려 했습니다..
 
그런데 죽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그래요 못죽었으니깐 살아야죠
 
그리고 제가 몇날 몇일 고민끝에 용서 하기로 했습니다..
 
참 쉽지 않죠 생각나겠죠 하지만 입밖에 절대 내지도 않기로 마음먹고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또 거짓말을 하더군요...하 절망감 실망감 배신감 모든 악감정이 교차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끝이라고 말을 했지만 진심으로 놓아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금요일 내일까지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본인은 모르겠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정말 용서하고 받아주고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위시선 이런거 걱정안됩니다 전 흔들리지 않으니깐요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면 저는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것 밖에는 답이 없겠죠???
 
헤어져야되나요?만나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