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6개월차 맞벌이 주부에요. 남편을 만나서 반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 다른게 아니라 요즘들어 남편만 보면 그냥 미워보이고 속이 답답할 때가 많아요. 남편 직업은 공무원이구요. 결혼 전에 만났던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성실하고 저만 생각해주는 사람이에요. 무엇보다도 그 점 때문에 저도 망설임 없이 짧은 연애 끝에 결혼을 했구요. 공무원 연봉이 박봉이지만 제가 같이 벌기 때문에 그래도 경제적으로는 살 만 한것 같아요. 퇴근 하고 술자리나 유흥업소 이런데 빠지는거 없이 집안일 도와주고 우리 가족 경조사 다 꼼꼼히 챙겨주고요. 남편이 목표가 생기면 굉장히 열심히 하는 편이라 최근에는 해외 주재원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길래 가족들 데리고 나가고 싶다고 요즘 열심히 영어공부하고 있네요. 문제는 요즘들어 남편이 아무 문제도 없는데 자꾸 하는 일마다 답답하고 가끔은 그냥 옆에 있기도 싫을때가 있어요. 센스가 없다고 해야하나.. 가끔은 제가 이야기 안 해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무딘건지 모르는척 하는 건지 제 마음을 도통 잘 모르더라구요;; 자상한 면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맞춰주려고 하는게 답답해요. 공무원이라 퇴근 후나 주말에는 시간이 많은데 영화를 보러 가거나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제가 먼저 이야기해야 가요. 그렇지 않으면 집에서 자거나 영화를 보거나 책 읽고 영어공부만 하고 그래요. 그리고 저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 분명한게 좋은데 남편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자기 주관이 없어 보여요. 제가 뭘 사거나 하려고 하면 남편 의견도 좀 듣고 싶은데 다 좋다 하니까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느낌이에요. 물론 제 선택을 잘 따라주는 것은 좋은데 저도 어떤 경우에는 는 결정하기 힘들 때 남편이 좀 나서서 해줬으면 하는데 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자고만 하네요.. 남편이 그리고 인간관계가 그렇게 넓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남자는 좀 사람들도 두루두루 잘 알고 사람들 안에서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하는 일 외에는 별 관심도 없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깊히 알고 지내는 친구 두세명 빼고는 남자들끼리 그 흔한 술 한잔 약속도 없고.. 주말에라도 남편 데리고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가도 이야기하다가 남편을 보면 남편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에는 별 관심도 없고 지루해하는것 같고요. 저만 혼자 신나게 떠드는것 같고 그럼 같이 만난 친구들 눈치도 보이고.. 아무튼 답답해요. 가정적이고 저를 제일 위해주고 하는 건 좋은데 왜 이렇게 답답한 걸까요? 행복에 겨운 소리 한다 하실지 모르지만 힘든 일상을 지내다가도 가끔은 즐기고 재밌게 살고 싶은데 이대로 살다가는 답답해서 못 견딜 것 같아요. 남편 가정적이고 자상한 성격은 바꾸고 싶지 않은데 가끔 남자답고 시원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좀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님 제 문제일까요?ㅠ
신혼.. 남편이 그냥 답답하고 미워보일때 있나요?
남편 직업은 공무원이구요. 결혼 전에 만났던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성실하고 저만 생각해주는 사람이에요. 무엇보다도 그 점 때문에 저도 망설임 없이 짧은 연애 끝에 결혼을 했구요. 공무원 연봉이 박봉이지만 제가 같이 벌기 때문에 그래도 경제적으로는 살 만 한것 같아요. 퇴근 하고 술자리나 유흥업소 이런데 빠지는거 없이 집안일 도와주고 우리 가족 경조사 다 꼼꼼히 챙겨주고요. 남편이 목표가 생기면 굉장히 열심히 하는 편이라 최근에는 해외 주재원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길래 가족들 데리고 나가고 싶다고 요즘 열심히 영어공부하고 있네요.
문제는 요즘들어 남편이 아무 문제도 없는데 자꾸 하는 일마다 답답하고 가끔은 그냥 옆에 있기도 싫을때가 있어요. 센스가 없다고 해야하나.. 가끔은 제가 이야기 안 해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무딘건지 모르는척 하는 건지 제 마음을 도통 잘 모르더라구요;; 자상한 면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맞춰주려고 하는게 답답해요. 공무원이라 퇴근 후나 주말에는 시간이 많은데 영화를 보러 가거나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제가 먼저 이야기해야 가요. 그렇지 않으면 집에서 자거나 영화를 보거나 책 읽고 영어공부만 하고 그래요.
그리고 저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 분명한게 좋은데 남편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자기 주관이 없어 보여요. 제가 뭘 사거나 하려고 하면 남편 의견도 좀 듣고 싶은데 다 좋다 하니까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느낌이에요. 물론 제 선택을 잘 따라주는 것은 좋은데 저도 어떤 경우에는 는 결정하기 힘들 때 남편이 좀 나서서 해줬으면 하는데 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자고만 하네요..
남편이 그리고 인간관계가 그렇게 넓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남자는 좀 사람들도 두루두루 잘 알고 사람들 안에서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하는 일 외에는 별 관심도 없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깊히 알고 지내는 친구 두세명 빼고는 남자들끼리 그 흔한 술 한잔 약속도 없고.. 주말에라도 남편 데리고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가도 이야기하다가 남편을 보면 남편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에는 별 관심도 없고 지루해하는것 같고요. 저만 혼자 신나게 떠드는것 같고 그럼 같이 만난 친구들 눈치도 보이고.. 아무튼 답답해요.
가정적이고 저를 제일 위해주고 하는 건 좋은데 왜 이렇게 답답한 걸까요? 행복에 겨운 소리 한다 하실지 모르지만 힘든 일상을 지내다가도 가끔은 즐기고 재밌게 살고 싶은데 이대로 살다가는 답답해서 못 견딜 것 같아요. 남편 가정적이고 자상한 성격은 바꾸고 싶지 않은데 가끔 남자답고 시원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 남편을 좀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님 제 문제일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