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지하철에 정신병자?를 봤어요

덜덜2015.09.19
조회1,614

신랑이랑 출근하려고 모란역에서 지하철을 타러 갔어요.

 

에스컬레이터 내려오면서부터 어떤 남자목소리가 크게 들리더라구요.

 

신경안쓰고 지하철을 기다리고있는데 점점 목소리가 또렷히 들리는거에요.

 

술을 많이 먹은건지 뭔지...

 

40~50대 사이 되보이는 안경쓴 남자가 사람들한테 위협주면서 소리지르고 있더라구요.

 

대충 보니까 괜히 여기저기 시비걸면서 지분에 못이겨서 위협주고 있더라구요

 

핸드폰 들고있는 사람들만 봐도 득달같이 달려가서 "너 경찰에 신고하려고?"

 

"어디한번 신고해봐 니 내장을 착출할테니까 " 이러면서  앉아계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까지도

 

무릎으로 내리찍을것처럼 시늉을하면서 욕하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분위기가 험악해 져서

 

사람들도 다 모른척하고 있는와중에 지하철 보안요원?  같은분이  남자한분 여자한분 내려와서

 

말리는데 그분들한테도 막무가내로 행동하면서 옆에 가만히  핸드폰 보고있는남자한테

 

"니가 신고했냐? 니가 신고했나고?하면서 막무가내로 쏘아붙이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열차가 들어왔어요.  보안용원이 팔을 끌어당겼지만. 끝내 지하철을

 

타더군요;;ㅡㅡ 하필 우리랑 같은 칸에 ...그걸 본 사람들은 옆칸으로 다 옮기구요.

 

지하철타고서는 조용하던데 .요새 미친 또라이가 너무 많은거같아요..

 

그 순간에 경찰이라도 빨리 와서 잡아갔으면 좋았을뻔했지만. 지하철 지킴이 하시는분들도

 

어찌할빠를 몰라하시고  이러다가 나중에 정말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이미 늦은거같은데...

 

지하철 지킴이같은 분께도 공권력같은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만났던 사이코는 처벌을 아예 받을 수 없는 걸까요?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데도

 

무서워지는 출근길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