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난후 헤어진지 9개월된 여자

ㅇㄹ2015.09.19
조회3,773
안녕하세요
헤다판은 오랜만이네요

제목처럼 헤어지고 한5,6달은 헤다판에서
눈팅하고 글쓰고 위로받고 울면서
참 힘들게 지냈는데..

벌써 헤다판도 끊은지 3달은 더 넘은거 같네요

저도 헤다판에 매일들어올땐
너무힘들고 죽고싶기까지 했거든요

일하다가 그사람 생각이 나서 눈물이나고
갑자기 정신나가서 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왜사는건지..
왜이러고있는건지..

참 별생각도 다 들었고,
공허하게 시간만 흐르더라구요..
난 그대로 멈춰있는데 계절이 바뀌고..

하하하하하.. 참.. 그때 힘들었던 시간을생각하니
다시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고3때 만나서 약10년이상을 만났고
제 20대를 함께한 사람이었죠

그동안 싸운거? 손가락에 꼽을정도구요
헤어졌던적? 없었어요..

누구보다 잘맞았고 가족이었고
친구였고 내 모든것이었는데..

서로 너무편했나봐요..
특히 제가 너무편한 나머지 막대한게 없잖아 있었죠..

그러다가 가장 행복했던 그시점에
그사람은 다른여자에게로 가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한달의시간이 그여자와 만나고 저와헤어지기까지의 기간인걸로 알아요..

웃기죠..

10년이상 만나고선
1달만에 다른여자만나고 저를 정리했다는거..

1달이 아닐수도있겠죠..
저몰래 그이전부터 만났을수도..

상관없네요 이젠..

전 너무힘들었고
이제 조금 극복했고!

저도 맨날 헤다판에서 자존감찾고
새로운사람 만나서 행복해지라는글..
보면서 공감 안갔는데

이제 제가 이런말을 하려고 하네요..

여러분..

특히 저처럼 아픈분,
너무 힘들어 하지마세요

불필요한 감정의연속이에요,

내가 아파도 변하는건 없고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 없더라구요

그냥 나혼자인 기분만들고 그래서 더 우울해지고..

그런거 이젠 그만 하시고

좋아하는 사람, 취미, 여행같은거 다니시면서 힐링하고
치유받길 바래요

저는 노래로도 많은 위안 받았구요..

특히 집에 혼자있는 시간을줄일수록 좋은거 같더라구요..

저는 좋아하는사람 생기고 (금사빠였지만..ㅎㅎ)
많이 잊은거 같아요..

절 떠난사람은 절대 제생각 안하더라구요
연락? 차라리 안 오는게 좋아요..
다시 힘든시간 되풀이 하기 싫으니까요

다시 나랑 잘될거 기대하지도 마세요
필요 없어요 그딴것들..


정말 다들 힘내시고 좋은날만 계속 되었음해요..

두서없이 써본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