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서 숨도 못쉴정도로 울던, 눈도 못뜰정도로 울던...몇달간 잠도 못자고 울던 나는
지금은 잘먹고 잘자고 하는 평화로움을 느끼고 있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너무 끔찍해 내가 느낀 시린 가슴, 공허함, 두려움 등 온갖 슬픔에 휩싸여서 덜덜 떨던 공포. 너는 아니?
꼬박 6년을 함께한 너를 한 순간에 잃는다는게 나는 너무 겁이 났어.
니가 헤어지자 했던 날 밤,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울면서 밤새고 새벽에 무작정 너희집앞으로 갔던 게 생각이나...회사고 뭐고 내 전부인 니가 떠나는게 너무 두려웠어.
그래서 무작정 너를 붙잡았지. 우는 나를 보며 너랑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이대로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넌 말했지. 넌 이런 남자랑 살 수 있냐고 물었고 나는 너라면 상관없다고 그런거 상관없이 널 너무 사랑한다고 괜찮다고 말했어. 진심이였어...내가 6년을 만난 너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니가 어떤 앤지 나는 너무 잘 아는데...내가 항상 말했잖아. 내가 훨씬 많이 사랑한다고...
그런 내게 너의 차가운 태도와 냉정한 눈빛은 너무나도 아팠고 정말 마음이 떠났구나라는 걸 느끼게 했어.
아니 사실은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어느날부턴가 나를 귀찮아하는 태도와 표정을. 믿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그냥 니가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나를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그렇게 외면했어. 힘든거 아니까, 너에게 더이상 귀찮은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서 나는 너를 많이 기다렸어. 보고싶을 때마다 바로 연락하지 않고, 목소리 듣고 싶어도 참고 너를 기다렸어. 니가 안바쁠때, 니가 시간날때 나를 찾을거라고...그러면서 계속 나는 혼자 상처 받았어. 고독하고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너를 놓지 못한 건 그래도 니가 너무 좋아서, 너를 너무 사랑해서였어. 아파도, 니가 내 마음을 몰라줘서 섭섭해도...니 얼굴 보고싶어서. 그리고 언젠가 니가 심적으로 여유로워질 땐,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내 상처받은 마음을 니 사랑으로 치유해줄거란 희망을 가지면서 버텼어.
너는 갈수록 내가 귀찮아졌겠지. 공부도 해야되고, 운동도 해야되고, 동아리활동도 해야되고, 돈도 벌어야되고, 옷도 사야되고, 친구도 만나야되고. 할건 너무 많은데 보고싶다고 징징대는 내가, 나는 왜 항상 뒷전이냐고 묻는 내가. 근데 말이야, 예전엔 안그랬잖아 너... 너는 안변했다고 하지만, 노력했다고 하지만, 나는 너무 혼자인걸 느끼고 있었어.
그리고 4월에 내가 헤어지자고 너한테 모질게 한날. 그날도 우린 연락때문에 싸우고 전화로 얘기하다가 너는 말했지. 누가 너한테 나랑 결혼할거냐고 물으면 말못하겠다고. 나는 순간 화를 참을 수 없었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 같은 네 태도와 그럴거면 지금 헤어지자고 내가 말했을 때. 그러자고 선뜻 대답하는 니가 너무 미웠어.
그래서 니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카페에서 너를 보자마자 우리 커플링을 가방에 던졌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이렇게까지 해야했냐고 말하던 니모습, 그러고 난 후 나가서 골목으로 들어가 서로 부둥켜안고 울던 우리모습...................잊을 수가 없어. 아직도 거길 지나가면 내 발걸음은 저절로 멈춰지고 그때로 돌아간것 같아.
20살 너를 처음 봤을 때, 너한테 빛이 나는 걸 보고 첫 눈에 반한 나는 니가 내 운명이라고 생각했어. 그때부터 너에 대한 마음을 품고 너와 만난후부터 평생 너와 함께 할 거라고 생각했어. 참 미련하지...................................
나는 연애하기 전에도, 연애하는 중에도, 연애가 끝난 후에도 내가 더 아프네.
마지막으로 우리 본 날. 나를 아프게 한 말큼 나도 못되게 모진말 하려했는데...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보는 나를 발견하고, 얼굴만 봐도 너무 좋은 나를 발견하고. 차마 그럴수가 없었어.
꿈에서라도 보고 싶었던, 듣고 싶었던 니 얼굴과 목소리가 너무 아팠어. 차라리 칼로 몇 번을 쑤셔도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니 눈빛을 보며 깨달았고, 예전에 니가 나랑 결혼하게 해달라고 소원빈다던 말을 해줬을 때, 울며 니가 한 말. 변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그 말 들으며 나는 정말 너를 놓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고마워. 그래도 아파해줘서. 다행이야 혼자만 한 사랑은 아니어서. 그저 미안해서..지난 우리의 사랑이 안타까워서 울었다는 거 이제 알아. 그렇게 행복했던 순간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도 이제 나는 알아. 알면서도 너를 잡고 싶은 내 마음을 조금씩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어. 너와의 사진을 보며 지난 우리의 추억을 회상하고, 예전에 써준 정성가득한 편지들을 읽고, 너와 통화하며 녹음한 니 목소리를 듣고 한껏 아프고 그리워하다가....
이제 내 옆에서 나를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 너와 헤어지고 죽고싶을 만큼 힘들때, 니 생각날 때마다 전화하라던 그사람 말에, 밤낮가리지 않고 연락했어. 새벽에도 울면서 전화하는 나를 위로해준... 길가다가, 공부하다가, 일하다가도 갑자기 우는 내 모습을 보고도 좋아해준 사람이야. 얼마전에 나를 키워주신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많이 힘들었을때도...울던 나를 위해 웃게해주려 노력하고 곁에 있어준 사람이야.
넌 항상 내가 제일 필요할 때 없더라...그리고 제일 힘들때 나를 버리더라...뒤쳐지는 두려움, 부모님과 친척들의 무언의 압박같은 취준생의 스트레스보다 니가 나에게 한말과 행동들이 나에게는 제일 아팠어.
하지만 나 널 원망하지 않아. 날 혼자 남겨두고 매정하게 떠난 니가 조금 밉기도 했지만, 지난 시간 동안 너는 너 나름대로 내게 최선을 다했고 사랑해줬으니.
니가 잘못된게 아니란 걸 알아. 너 아니? 조금만 더 늦게 만났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하던 나를. 이렇게 좋은 사람, 너무 빨리 만나서 나를 떠나면 어쩌지 항상 불안했던 내 마음. 현실이 되었어.
이제 나는 내가 제일 힘들때 옆에 있어준 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려해, 그 사람에게 집중하려해. 사실, 아직도 니가 밥은 잘챙겨먹는지 아프진않은지 걱정이 되지만 나 이제 그러지 않을거야. 니 옆에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너를 잘챙겨주면 좋겠어.
니가 아주 오래전 말했던 것처럼 작은 집에서 서로 꼭 껴안고 오붓하게 사는 너와 나의 모습, 주말에는 만화책이랑 비디오 한가득 빌려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맛있는 음식도 같이 만들어 먹는 모습, 한가한 날엔 너와 두 손 맞잡고 산책나가는 모습, 니가 가지고 싶어한 너만의 옷방을 만들어 아침에 니 옷을 입혀주는 모습, 따뜻한 햇살 아래 눈 비비며 일어나는 니 모습, 내 다리를 베고 귀를 파달라는 니 모습. 정말 꿈이 되버린 우리의 모습.
이제 다시는 그럴 수 없다는게 서글퍼. 꿈도 꿀 수 없어. 나를 다정하게 불러주는 니 목소리와 니 말투를, 말하지 않아도 니 눈빛에서 느껴지는 사랑과 애정을 다신 느낄 수 없겠지.
이젠 너무 당연했던 너를 놓을게.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진심으로 온마음 다해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 정말 잘지내고 행복해야해. 그러지 않으면 미워할거니까... 이제 정말 안녕.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안녕, 잘지내니?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4개월이 다 되어가네..
차마 연락할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써...니가 볼진 모르겠지만ㅎ
헤어지고 나서 숨도 못쉴정도로 울던, 눈도 못뜰정도로 울던...몇달간 잠도 못자고 울던 나는
지금은 잘먹고 잘자고 하는 평화로움을 느끼고 있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너무 끔찍해 내가 느낀 시린 가슴, 공허함, 두려움 등 온갖 슬픔에 휩싸여서 덜덜 떨던 공포. 너는 아니?
꼬박 6년을 함께한 너를 한 순간에 잃는다는게 나는 너무 겁이 났어.
니가 헤어지자 했던 날 밤,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울면서 밤새고 새벽에 무작정 너희집앞으로 갔던 게 생각이나...회사고 뭐고 내 전부인 니가 떠나는게 너무 두려웠어.
그래서 무작정 너를 붙잡았지. 우는 나를 보며 너랑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이대로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넌 말했지. 넌 이런 남자랑 살 수 있냐고 물었고 나는 너라면 상관없다고 그런거 상관없이 널 너무 사랑한다고 괜찮다고 말했어. 진심이였어...내가 6년을 만난 너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니가 어떤 앤지 나는 너무 잘 아는데...내가 항상 말했잖아. 내가 훨씬 많이 사랑한다고...
그런 내게 너의 차가운 태도와 냉정한 눈빛은 너무나도 아팠고 정말 마음이 떠났구나라는 걸 느끼게 했어.
아니 사실은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어느날부턴가 나를 귀찮아하는 태도와 표정을. 믿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그냥 니가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나를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그렇게 외면했어. 힘든거 아니까, 너에게 더이상 귀찮은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서 나는 너를 많이 기다렸어. 보고싶을 때마다 바로 연락하지 않고, 목소리 듣고 싶어도 참고 너를 기다렸어. 니가 안바쁠때, 니가 시간날때 나를 찾을거라고...그러면서 계속 나는 혼자 상처 받았어. 고독하고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너를 놓지 못한 건 그래도 니가 너무 좋아서, 너를 너무 사랑해서였어. 아파도, 니가 내 마음을 몰라줘서 섭섭해도...니 얼굴 보고싶어서. 그리고 언젠가 니가 심적으로 여유로워질 땐, 나를 먼저 생각해주고 내 상처받은 마음을 니 사랑으로 치유해줄거란 희망을 가지면서 버텼어.
너는 갈수록 내가 귀찮아졌겠지. 공부도 해야되고, 운동도 해야되고, 동아리활동도 해야되고, 돈도 벌어야되고, 옷도 사야되고, 친구도 만나야되고. 할건 너무 많은데 보고싶다고 징징대는 내가, 나는 왜 항상 뒷전이냐고 묻는 내가. 근데 말이야, 예전엔 안그랬잖아 너... 너는 안변했다고 하지만, 노력했다고 하지만, 나는 너무 혼자인걸 느끼고 있었어.
그리고 4월에 내가 헤어지자고 너한테 모질게 한날. 그날도 우린 연락때문에 싸우고 전화로 얘기하다가 너는 말했지. 누가 너한테 나랑 결혼할거냐고 물으면 말못하겠다고. 나는 순간 화를 참을 수 없었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 같은 네 태도와 그럴거면 지금 헤어지자고 내가 말했을 때. 그러자고 선뜻 대답하는 니가 너무 미웠어.
그래서 니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카페에서 너를 보자마자 우리 커플링을 가방에 던졌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이렇게까지 해야했냐고 말하던 니모습, 그러고 난 후 나가서 골목으로 들어가 서로 부둥켜안고 울던 우리모습...................잊을 수가 없어. 아직도 거길 지나가면 내 발걸음은 저절로 멈춰지고 그때로 돌아간것 같아.
20살 너를 처음 봤을 때, 너한테 빛이 나는 걸 보고 첫 눈에 반한 나는 니가 내 운명이라고 생각했어. 그때부터 너에 대한 마음을 품고 너와 만난후부터 평생 너와 함께 할 거라고 생각했어. 참 미련하지...................................
나는 연애하기 전에도, 연애하는 중에도, 연애가 끝난 후에도 내가 더 아프네.
마지막으로 우리 본 날. 나를 아프게 한 말큼 나도 못되게 모진말 하려했는데...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보는 나를 발견하고, 얼굴만 봐도 너무 좋은 나를 발견하고. 차마 그럴수가 없었어.
꿈에서라도 보고 싶었던, 듣고 싶었던 니 얼굴과 목소리가 너무 아팠어. 차라리 칼로 몇 번을 쑤셔도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니 눈빛을 보며 깨달았고, 예전에 니가 나랑 결혼하게 해달라고 소원빈다던 말을 해줬을 때, 울며 니가 한 말. 변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그 말 들으며 나는 정말 너를 놓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고마워. 그래도 아파해줘서. 다행이야 혼자만 한 사랑은 아니어서. 그저 미안해서..지난 우리의 사랑이 안타까워서 울었다는 거 이제 알아. 그렇게 행복했던 순간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도 이제 나는 알아. 알면서도 너를 잡고 싶은 내 마음을 조금씩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어. 너와의 사진을 보며 지난 우리의 추억을 회상하고, 예전에 써준 정성가득한 편지들을 읽고, 너와 통화하며 녹음한 니 목소리를 듣고 한껏 아프고 그리워하다가....
이제 내 옆에서 나를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 너와 헤어지고 죽고싶을 만큼 힘들때, 니 생각날 때마다 전화하라던 그사람 말에, 밤낮가리지 않고 연락했어. 새벽에도 울면서 전화하는 나를 위로해준... 길가다가, 공부하다가, 일하다가도 갑자기 우는 내 모습을 보고도 좋아해준 사람이야. 얼마전에 나를 키워주신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많이 힘들었을때도...울던 나를 위해 웃게해주려 노력하고 곁에 있어준 사람이야.
넌 항상 내가 제일 필요할 때 없더라...그리고 제일 힘들때 나를 버리더라...뒤쳐지는 두려움, 부모님과 친척들의 무언의 압박같은 취준생의 스트레스보다 니가 나에게 한말과 행동들이 나에게는 제일 아팠어.
하지만 나 널 원망하지 않아. 날 혼자 남겨두고 매정하게 떠난 니가 조금 밉기도 했지만, 지난 시간 동안 너는 너 나름대로 내게 최선을 다했고 사랑해줬으니.
니가 잘못된게 아니란 걸 알아. 너 아니? 조금만 더 늦게 만났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하던 나를. 이렇게 좋은 사람, 너무 빨리 만나서 나를 떠나면 어쩌지 항상 불안했던 내 마음. 현실이 되었어.
이제 나는 내가 제일 힘들때 옆에 있어준 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려해, 그 사람에게 집중하려해. 사실, 아직도 니가 밥은 잘챙겨먹는지 아프진않은지 걱정이 되지만 나 이제 그러지 않을거야. 니 옆에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너를 잘챙겨주면 좋겠어.
니가 아주 오래전 말했던 것처럼 작은 집에서 서로 꼭 껴안고 오붓하게 사는 너와 나의 모습, 주말에는 만화책이랑 비디오 한가득 빌려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맛있는 음식도 같이 만들어 먹는 모습, 한가한 날엔 너와 두 손 맞잡고 산책나가는 모습, 니가 가지고 싶어한 너만의 옷방을 만들어 아침에 니 옷을 입혀주는 모습, 따뜻한 햇살 아래 눈 비비며 일어나는 니 모습, 내 다리를 베고 귀를 파달라는 니 모습. 정말 꿈이 되버린 우리의 모습.
이제 다시는 그럴 수 없다는게 서글퍼. 꿈도 꿀 수 없어. 나를 다정하게 불러주는 니 목소리와 니 말투를, 말하지 않아도 니 눈빛에서 느껴지는 사랑과 애정을 다신 느낄 수 없겠지.
이젠 너무 당연했던 너를 놓을게.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진심으로 온마음 다해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 정말 잘지내고 행복해야해. 그러지 않으면 미워할거니까... 이제 정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