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조언좀해주세요ㅠㅠ

복잡복잡2015.09.21
조회302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사이버대학을 다니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른 인생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글을 씁니다.

 

일단 제가 다니는 회사는 굉장히 작아요.. 대표님과 직원은 저를 포함해서 둘..

사실 이전에 이사님도 계셨고 다른 직원분도 있었지만 두 분 다 그만 두셨어요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결국 두분은 그만 두신거거든요

제가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하나 계속 고민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표님이 자꾸 말을 바꾸신다는거예요.

이 사람한테 한 얘기 저 사람한테 한 얘기 그냥 다 달라요

 

1.저랑 A 직원분이 처음 입사했을 때는 식대는 별도로 나오지는 않지만 본인이 사주겠다고 하셨어요 근데 B 직원분이 입사하고 근로계약서를 쓰실 때는 인턴기간에만 본인이 사주는거고 정직원부터는 명시된 월급에 식대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랑 A분 한테는 일체 그런 말씀이 없으셨거든요.

 

2. 그래서 차라리 식대를 별도로 측정해서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죠 결국 하루 점심 값 5000원으로 합의 아닌 합의를 보게 되었는데 그 때 그러시더라구요 모든 사람의 계약 조건이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다고. 내가 누굴 좀 더 예뻐해서 점심을 사줄수도 있는거고 누구는 급여에 포함될 수 있는거니까 동일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3. 원래는 취업규칙도 없던 회사였는데 어찌어찌하다 규칙이 생겨났는데 정직원부터 적용되는 거라고 하셨어요. 근데 제가 제일 먼저 입사를 해서 정직원 계약서를 쓸 날이 다가왔는데 저한테는 취업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질 않으셨어요 (저는 다른 직원분들을 통해서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계약서를 봤는데 연차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더라구요 근데 계약서 마지막 조항에 여기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은 사항은 취업규칙에 준한다라고 되어있길래 보여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보여주시네요. 봤더니 연차가 있더라구요 연 최소 8일.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저희도 연차가 있었냐고 몰랐네요 하니까 그런게 어딨냐고 우리처럼 작은 회사는 그런거 없다고 그리고 이외에도 근로기준법에 나와있는 최소한의 것들도 안지킨다고해서 법적으로 처벌받기 어렵다고 그런건 대기업에서나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하시더라구요.

취업규칙을 만든 직원이 A분이였는데 하도 취업규칙얘기해서 만들라고 했었고 연차는 그분한테만 해당되는 사항이였다고ㅎㅎㅎ

 

어쨋든 이런거 외에도 무수히 많아요 제가 이런게 싫어서 그만두었다가 A분이 그만두게 되면서 제가 다시 들어오게 된 경운데 다시 부르실때는 우리 원래 연차같은거 다 정해져있는거라고 걱정말라고 하시대요... 그냥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다시 들어오긴 했는데 제가 다시 오니까 이제 사무실이 좀 깨끗해지겠다며 제가 없으니까 청소를 안한다고 하시는데 제가 청소부로 취업한 기분이예요. 업무에 관련된 것도 B직원분과 둘이 회의하시면서 출장은 저한테 가자고 하시는데..

 

제가 아직 사회를 몰라서 그런건가요..? 다들 이런거 다 참고 일하시는건가요?ㅠㅠ

 

참고로 연봉은 1800이구(식대포함) 사무직으로 입사했는데 하는일은 마케팅과 영업이네요. 야근은 거의 없지만 가끔 토요근무가 있어요. (추가수당 당연히 없고 칼퇴하는 것도 맘에 안들어하셔서 종종 뭐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