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빡칩니다..회사생활 암걸릴듯..

암세포짜증2015.09.21
조회1,023

안녕하세요

판 글만 보다가 정말 화가나서 이렇게 아이디를 만들어서 글을 씁니다 .

저는 20대 중반 여사원이며 작은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회사규모는 많이 큰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이 작지도 않는 그냥 일반 중소기업이구요

사무실에는 몇명안되는 인원이 근무,

다른사람들은 다른지역에서 근무하는 한마디로 본사와 지사로 나눠진 회사입니다.

입사후 1년정도까진 너무나도 행복하게 근무하였습니다.

제 부서는 관리부고 직급은 사원인데 또 막내다보니

회사 사람들이 뭐하나시킬때도 되게 조심스럽게 시키고 심지어 제가 해야하는일이라고

여긴 부분까지도 정말 조심스럽게 시키시는 모습에 더 죄송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정도 지나고 저랑 전혀 업무가 관계없는 여직원 한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회사생활이 정말 재미가없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다 나가있고 몇안되는 본사에 사람들이 있으니깐

프리합니다.

탕비실청소?

절대안합니다.

왜냐 자기는 어렸을때 했답니다.

저는 나이가 어리니깐 제가해야한다고 하네요.

사장님 방청소?

회의실테이플청소?

다과먹을때 과일깍거나 음식물버리기 뒤처리등등..절대 안합니다.

아 가끔합니다

지사와 본사가 만나 회의하는날

나서서 청소며 더 먹으라고 이것저것 챙겨주기까지.

제친구들과 저는 이사람을 암세포라고 부르며 자주 술자리 안주로 삼는데..

그렇게 해도 지금 분이 너무안풀리고 화가 납니다.

여름휴가를 갔다오면

사장님방은 진짜 말그대로 개판이고..탕비실에 커피며 녹차 이런거는 텅텅비어있습니다.

아래 테이플에 다 비치가 되어있는데

그거하나 손가락 까딱을 안합니다..

냉동실 얼음도 자기만 먹으면 땡.

과자도 자기만 먹으면 땡.

과일 이런거 자기가 먹고 씽크대에 그냥 버리기.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넣고 그냥 가기.

.......

 

하루에 50분일하고 10분씩은 쉬어줘야한다고.

앉아있는게 제일 안좋은버릇이라며..

그렇게 말을하고 나갑니다.

30분을 자고옵니다.

또 50분일하고 나갑니다

1시간을 자고옵니다..

매일 반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말안하고 있으니깐 진짜 사람을 ㅄ으로 보나봅니다.

나이차이는 8살?

근데 말끝마다 너는 너무어리니깐.

너는 어려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거야.

나이먹어봐.

결혼빨리해라.

30넘으면 여자로 안보더라.

등등

연차도 15갠데 걘 지금 12개 썻나

그냥 펑펑 쓰고 놀고

뒤에서는 늦잠자서 못일어났다 피곤하다

앞에서는 몸살이여서요..

그럼 반차며 연차 그냥 없던걸로

하루 쉰걸로 인정해줍니다 가끔은요

저만 속이 뒤집어지는상황이죠. .......후...............

 

지금은 10주차 임신중입니다.

더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네요.

자기가먹은거는 고사하고 남들이랑 같이먹을때도 절때로 치우는 법이없습니다.

아까 같이 과일먹다가

저혼자서 과이 다 짜르고 과즙 다 흘러내리는데도 그년..아 죄송합니다

그 암세포는 그냥 처먹기 바쁩니다.

금요일부터 재활용버리는곳에 음식물을 버려놔서 그근처에 있는 제책상자리에 냄새는

너무 쾌쾌합니다.

사장님은 임신해서 스트레스받으면안된다 라고 계속말씀하시고

같이 있는 이사님은 별로..........신경을 안씁니다.

저렇게 사회생활을 하는게맞는걸까요?

 

그리고 10주차밖에안됬는데

임부복이며 등에 손을 얹으며 걷고, 과일이랑 이런거 다 잘먹어야된다고

바리바리 싸와서 아삭아삭거리며 먹은뒤에 그냥 버리고 가고

음식물 쓰레기냄새는 임신 안한 저도 역한건데..

 

잠자는것도 아까는 50분일하고 30분자는거죠?

지금은 그냥 1시간씩 자고옵니다..ㅎㅎ..

8시30분출근 5시30분퇴근이면 3시간정도는 나가서 자고옵니다..

한꺼번에말고 중간중간 나가는거 총합하면

3시간정도..

 

 

남편이 라면먹지말라고햇다고

회사사무실에서 김밥이랑 라면사서먹고 그대로 도시락통이런거 플라스틱버리는데다가

씻지도않고 걍버리고가는건 도대체 무슨이유죠?

정말  회사사람들을 호구로 보나요?

아..

그냥 저를 호구로 보는건가요?

 

아진짜 스트레스받습니다...ㅠㅠ

경리부를 그냥 청소부로 아는 저년 마인드도 싫고

말해봤자 진짜 정색하고 말할꺼 뻔하고

말하는순간 싸움밖에 나지않는 상황이고..

이런 사소한거 하나가지고 그랫냐는둥 이런뒷얘기 나올까봐

특히 지금 임신한 사람한테 말을못하겟네요.

 

주절주절 풀때가

없어서요

친구들도 제얘기듣다가 암걸릴것같다고 그래서 끄적였습니다...

후.....

 

아 지금은

퇴근하기 2시간전인데

산부인과 예약해놧다고 제가 깍아준 배먹고 음식물쓰레기 한마디 톡쐇더니

자기가 치운다어찐다해놓고서는 그냥 그대로 가버렸네요.

저것도 제가 치워야하나요.................

아 진짜 우울하고 짜증나고 뭐저딴년이 다잇나 싶기도하면서

똑같은딸 낳았으면 좋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