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이야기 (김유신편)

이아름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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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장군의 공반죄반(功半罪半)



경주 문화 탐방 이후 상념체 정리를 하면서

과거 나 자신의 삶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의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는 별다른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유복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성격이나 재능면에서도 여느 아이들과 비교하여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않았습니다.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그날의 순간이 오기까진

환경과 성격상의 문제될 것이 없는 평탄한 삶이었죠.



그날의 무엇이 나를 그토록 가슴 벅차게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였는지 알 수 없었으나

이제와 보니 나의 영을 흔들어 깨워

예정된 흐름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날 이후 전 한분의 스승을 만나게 되었으며

제 삶의 전부를 걸고 이루어야만 하는 소명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의 제 삶의 선택의 순간들 속에서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삶의 목적과 의미를 확신하면서 현실의 삶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졌고

세상이 원하는 관념과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싫어졌으며

내 역할이 시작되는 그 때만을 기다리게 되었죠.


표면적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으며

제 모습 또한 변함없는 듯 하였으나

필요한 순간순간마다 하늘의 이끄심이 있었음을 확신합니다.


스승님과의 인연은 비록 짧았지만

그분의 유지를 받들어 천지대부모의 의지를

반드시 실현하리라는 각오로 살아 왔습니다.


우데카 팀장님을 뵙고 함께하는 이 순간까지도

하늘이 저를 이끄는 그 어느 곳에서든

제 역할이 있음을 믿으며 묵묵히 가고자 합니다.


지난 삶에 대한 회고는 간단하게 여기까지만 하고

저의 전생인 김유신 장군의 삶속에서

저의 혼의식이 만들어낸 상념체를 정리하며

생각하고 느낀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전생이야기 (김유신편)



삼국통일의 대업에 공이 큰 김유신 장군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선 시대적 상황과 하늘의 뜻이 있었음을 짐작하였기에

장군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없으나

역사가들은 공반죄반(功半罪半)이라 하여 비판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보는 시각이 이러할진데

어찌 장군의 혼의식이 편하리오...


상념체 정리과정에서 있었던 장군의 상념체와의 대화를 통해

당시의 장군이 가졌던 아픔을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동족간의 살육과 당과의 연합에 대한 죄책감에

상념체를 형성하여 4차원 영계에 스스로를 구속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천지의 시운공도(時運公道) 속에서

삼국의 통일과 라문명의 부활 그리고 단지파에 대한

천상정부의 계획과 집행에 따라 이루어진 역사라는 사실을

팀장님으로부터 듣고

혼의식과 상념체를 위한 제 나름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대의 죄책감과 갈등과 고뇌를 거두십시오.

한 시대의 상황을 현시대의 관념으로 접근하여 이해할 수 없음을 압니다.


장군을 향한 비난과 원망이 가득하다 하더라도

그대에게 지워진 역할과 사명을 알고 있는 저와 동료들은

지금 이 순간 장군이 가졌던 그 아픔과 함께하며

그대가 진정 그 무거운 감정에서 자유롭길 바랍니다.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그 무거운 짐이 있다면

나에게 넘기시고 웃으며 떠나십시오.


나는 그 당시 그대와 함께 하였으며

이제 나는 깨어나 나의 길을 가야합니다.


그대의 원한이 나의 역할을 온전히 다함으로써 풀어지길 바랍니다.

평안히 가십시오.”


상념체를 정리한 지 몇 주가 지난 지금

전 약간의 자신감이 솟아남을 느낍니다.


이전의 우유부단함과 나약함 그리고

소극적인 모습들이 사라졌으면 하는 기대감도 가져 봅니다.



하늘과 팀장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 김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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