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노력이 싫어요

2015.09.21
조회7,046

대학교 3학년 여대생입니다
두살위 직장인과 500일 가까이 장거리 연애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많이 지쳤나봐요
늦게까지 술마시면서 술마시러간다는것과
술마시고집들어가서(새벽3-4시)외에는
별다른 연락이 없는것에대한 스트레스,
간혹 1-2번정도 늦게 술먹은뒤로
술을너무많이 먹어서 연락이안된것
(이건 회사동료와 전화해서 확인되어 집에 들어간게 맞아서 풀었습니다)이 저를지치게했어요
가뜩이나 하루종일 연락않다가
퇴근해서 통화하며 서운함을 풀었는데
술마시며 아침부터 새벽까지(다음날인거죠)
제대로연락한번 못하니까요
그리고 직장에 들어간후로

출퇴근 오빠의 전화외에는
오전7시쯤부터 오후7시?정도까지
일절연락이없는것 으로인해
거의 이해가아닌 포기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지친상태에서
여차저차 여러큰 싸움이 있었네요
지친마음이 풀리진않은채로
자꾸 상처가 쌓이고쌓이다보니
이제는 하루에도몇번씩 헤어짐을 각오하고
이기적이더라도 지금하는공부에
지장없도록 공부끝날때까지만
사귀자 이런마음,
남이라 생각하고 여자 술 신경쓰지말자
남이다 이런생각뿐입니다
간신히 이어가는느낌..
오빠는 직장인이라서 들어간지얼마안되었다고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술도 일주일에 5번마시던걸
최대2번으로 줄인다던가
연락도 근무중에 한시간에 한번씩 카톡도보내고
술마실때도 한시간에 한번씩은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저는 더이상 좋지가 않습니다
괜히 마음에도없는데 내가서운해하니까
귀찮더라도 해주는 것같고
이렇게 연락해주는것이 좋지만
괜히나때문에 억지로라는생각으로
눈치보게됩니다
전화도빨리끊게되고 카톡도
오히려 귀찮을까봐 적게보내게되고
눈치보게됩니다
왜이러는걸까요
오빠가 노력하는게 달갑지가않아요
권태기일까요?
싸우는이유는
제가 쿠키를 만들어 큰박스에줬는데
들고가다가 끊어질것같고
사람도많은데 불편하다고
정성스럽게만든건데
그냥 봉지에 막 쏟아넣어서 가지고간것
오빠말로는 받는사람입장도 생각했으면
편리하게담아줬을거라는..
아무튼 이런걸로상처받았습니다

글을어떻게끝내야할지 두서가없네요
궁금한건 제마음이 왜그런지
권태기인지 묻고싶습니다


남친연락신경쓰지말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에 투자하라는
그런말 저도 아는데
하루종일 연락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내할일 다 하고나서도 연락이 안오면
그때는 정말 울고싶은심정입니다
휴가때는 항상 저와함께하고싶어하고
미래를 얘기하며 만날땐 잘해주지만
만남조차도 일주일에한번이고
먼길 제가 항상 가고
돌아오는길이 너무 쓸쓸하고 외로워서
다그만두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