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겠어요. 잡고싶어도 못잡겠어요.

djrlwkd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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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이별통보 받고 아무생각도 안들었습니다

한달전부터 자주다투고 지친다고 한뒤로 안지치도록 더 열심히 좋아하도록 많이 애썼는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첫날은 아무생각도 안들었습니다. 둘째날 일어나서도 연락할사람이. 밥먹을때 연락할사람이. 끝나고 연락할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닿고나서 너무 슬프네요.. 항상 뭘해도 싸우고 이미 너한테는 좋아한다는 감정이 없는 상태라 그런거겠지. 좋아하니까 더 작은일에도 실망할수있다는 내 생각과는 반대로 마음이없어서 빨리끝내고싶기엔 모진말을 할수있는 성격도 되지않아서 시간을 가져 니가 나를 싫어할수있게 화도 많이내고 실망만 계속하려고 마음먹고 고심한뒤에 나에게 이별통보를 한거겠지. 그래도 어떻게든 마음돌려보려고 더이상 애쓰지도않았어 매달리지도 않았고. 하루아침에 생각나서 결정을 할성격도 아닌 네가 연애기간 중에는 헤어지자는말 딱 한번 우리 헤어졌다 다시 붙었을때 밖에없으니까 그만큼 신중하고 생각도 많이하는 여자니까. 하지만 그전에 나에게 지친다라는 말보다는 우리 진지하게 얘기좀 해보자 라는 말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서인지 아직도 니가 너무 밉다. 잡고싶어. 근데 잡으면 또 혼자서도 잘살아야지 했던 내 결심이 안설거같아서 못잡겠어 잡는다고 이제 마음떠난 네가 나한테 예전처럼 그렇게 웃어줄수도 없을것같고 형식적인 사람과 사람사이에 연인이라는 스티커하나만 붙혀놓은 관게가 될것 같은데 그런것은 원치않아. 요 몇주새에 힘든일만 나에게 닥쳐와서 너무힘든데다가 너까지 없으니 지금은 미칠거같다. 마음다잡고싶어도 항상 뭔가있으면 혼자서 털어내려는 버릇때문에 온몸에 휘감고 아직도 혼자서 떼넬려고한다.  그래서 네가 보고싶고 얘기하고싶고 안고싶고 손잡고싶고 같이 밥먹고싶다.

 

다들 잡아야할까요.

잡지말아야한다면 어떻게 빨리 잊어야할까요.

잡거나 잊어야 일어서서 걸을수있을것같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