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의 의견이 궁금해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을올립니다
저는 결혼 1년반정도된 30대중반의 여성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고 남편은 동갑이구요
저희 친정은 5년 전에 막내남동생이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고 아버지는 이혼후 여동생과 평촌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고등학교시절이라 6살 차이 나는 남동생은 제가거의 키우다시피 했고 사고로 동생을 보내곤 저희집은 정말 몇년간을 슬픔속에 살았습니다
결혼 준비중에 이런부분을 남편에게 얘기하고 명절에 혼자계시는 아버지와 자식제사는 부모가 지내는것이 아니기에 혼자준비해서 동생제사를 지낼 여동생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명절때 시댁과 친정을 번갈아 가길 바란다고 혹여나 안된다면 결혼하기 힘들것 같다고 까지 얘기했습니다
남편은 충분히 이해하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그러케 하자고 했구요
그런데 결혼하고 첫명절에 남편이 본인 부모님은 이해못하실분이라며 말씀을 못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엄청난 전쟁끝에 일주일전에 함께 가서 말씀드렸더니 시부모님께서는 이럴거면 결혼안시켰다 둘다내집에오지말아라 사돈어른이그러케하라고하셨냐 이집안에시집을 왔으면이집안에풍습을 따라야 한다며 저를 외국인며느리 취급하시더라구요 결국 두번의 명절을 모두 시댁 큰댁에 당일 가서 차례지내고 성묘갔다 동생이 있는 벽제에 갔다 평촌 친정에 갔는데요
시댁은 큰댁이 아니라 큰댁인 천안에 가서 명절을 보내야 한다는거죠 심지어 큰댁 며느리는 큰어머니의 시집살이로 현재 우울증으로 전 얼굴도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번 추석에 아버님께서 한쪽눈을 다치쳐서 운전이 조금힘드시다고 어머님께서 저보고 본인아들을데리고 추석전날 음식하러 천안에 내려갈것이니 넌너네집가서명절을세라고 하시는데 앞으로 추석엔 너네집가서 명절보내고 설에만 당일날 오라하시는데 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동거도 별거도 아닌데 왜 남편과 너네집 우리집 이러케 따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친정아버지도 하나밖이 없는 사위 얼굴도 못보는게 아쉬우실 것 같고 며느리로 명절에 시댁에 안가는것도 맘에 걸리고 복잡해 죽겠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워낙 말을 자주 바꾸시긴하시는데 어머님께 말씀드려보라고 남편이랑 아무리 싸워도 절대 못하겠다하고
지금 같아선 정말 이혼하고싶은데
답답하네요
그냥 이번에 말나왔을때 모른척하고 저혼자 매번 추석을 친정에 가서 보내도 되는걸까요 ? 아님 매번 천안 큰댁에 가서 명절을 보내야 할까요?
넘 속상하고 화가나서 적어보네요
명절 어느집부터 가야 하나요?
저는 결혼 1년반정도된 30대중반의 여성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고 남편은 동갑이구요
저희 친정은 5년 전에 막내남동생이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고 아버지는 이혼후 여동생과 평촌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이 고등학교시절이라 6살 차이 나는 남동생은 제가거의 키우다시피 했고 사고로 동생을 보내곤 저희집은 정말 몇년간을 슬픔속에 살았습니다
결혼 준비중에 이런부분을 남편에게 얘기하고 명절에 혼자계시는 아버지와 자식제사는 부모가 지내는것이 아니기에 혼자준비해서 동생제사를 지낼 여동생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명절때 시댁과 친정을 번갈아 가길 바란다고 혹여나 안된다면 결혼하기 힘들것 같다고 까지 얘기했습니다
남편은 충분히 이해하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그러케 하자고 했구요
그런데 결혼하고 첫명절에 남편이 본인 부모님은 이해못하실분이라며 말씀을 못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엄청난 전쟁끝에 일주일전에 함께 가서 말씀드렸더니 시부모님께서는 이럴거면 결혼안시켰다 둘다내집에오지말아라 사돈어른이그러케하라고하셨냐 이집안에시집을 왔으면이집안에풍습을 따라야 한다며 저를 외국인며느리 취급하시더라구요 결국 두번의 명절을 모두 시댁 큰댁에 당일 가서 차례지내고 성묘갔다 동생이 있는 벽제에 갔다 평촌 친정에 갔는데요
시댁은 큰댁이 아니라 큰댁인 천안에 가서 명절을 보내야 한다는거죠 심지어 큰댁 며느리는 큰어머니의 시집살이로 현재 우울증으로 전 얼굴도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번 추석에 아버님께서 한쪽눈을 다치쳐서 운전이 조금힘드시다고 어머님께서 저보고 본인아들을데리고 추석전날 음식하러 천안에 내려갈것이니 넌너네집가서명절을세라고 하시는데 앞으로 추석엔 너네집가서 명절보내고 설에만 당일날 오라하시는데 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동거도 별거도 아닌데 왜 남편과 너네집 우리집 이러케 따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친정아버지도 하나밖이 없는 사위 얼굴도 못보는게 아쉬우실 것 같고 며느리로 명절에 시댁에 안가는것도 맘에 걸리고 복잡해 죽겠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워낙 말을 자주 바꾸시긴하시는데 어머님께 말씀드려보라고 남편이랑 아무리 싸워도 절대 못하겠다하고
지금 같아선 정말 이혼하고싶은데
답답하네요
그냥 이번에 말나왔을때 모른척하고 저혼자 매번 추석을 친정에 가서 보내도 되는걸까요 ? 아님 매번 천안 큰댁에 가서 명절을 보내야 할까요?
넘 속상하고 화가나서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