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학교에서 김치년이라는 소리들음ㅠ

억울행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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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ㅠ 나 오늘 김치라는 소리 난생처음 들어서 당황스럽고 어이없고 짜증남ㅠ

원래 학교에 있으면2~3교시 쯤에 배고프잖아
그래서 언제 한번 빵을 챙겨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내 옆에 앉는 자식이 지 배고프면
야 빵 있냐 이러고 내 가방을 뒤지기 시작함ㅡㅡ
아니 한두번이면 참겠는데 오늘또 그러니깐 짜증이나는거임 그래서 뭐? 너가 빵 사준다고? 이러면서 마침 나 찾아온 친구랑 개한테 빵사달라고 조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그옆에 있던 또다른 남자애A가 우리한테 김치년... 이러는거임
내가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깐 앵앵 대는목소리로
빵사줘 명품백사줘 이거사줘 저거사줘(진짜 이거랑 똑같이함) 이러는거야
나 진짜 처음으로 그런소리들어서 너무 화가나는거야
그래서A한테 너지금 하는말 X라 X같은거 알지? 이러면서 지지않을려고 잘하지도 못하는욕 퍼부어줌
그러니깐 A는 남자한테 뭐 사달라는 니말은 X같이 않냐?이러는거야
거기서 더이상말하고싶지않아서
아이구 내가 미안하내요 이러고 끝냈는데
그이후로 오늘 개랑은 한마디도 안하고있고 지금 생각하니 너무 짜증나서ㅠ


소름돋는건 개랑나랑 이제까지 엄청친해서 장난치고 놀리고 지냈고,또 개가 우리반 반장이어서 평소에는 선생님들한테 깍듯하단말야 진짜 그런모습보고 예전에는 인간으로서 바르구나 생각했는데
김치년 한소리듣고 진짜 정이 뚝 떨어짐ㅡㅡ
진짜 이런말 인터넷상에서 생각없는 남자 들이나 하는말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들으니깐 충격이야
막 모든남자들이 이런생각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니깐
아무도 못믿겠고 나어떡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