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해어졌어요. 근데..

그린그린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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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럽지 않게 정말 달콤하게 1년반을 같이 살면서 연애를 했습니다. 
사정때문에 서로 다른 나라에 있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예요. 
전에도 그랬지만 올해는 서로에게 좀 더 차갑더군요.  
처음 3개월은 괜찮더니 그 후는 여자친구는 제가 뭐하냐 저녁먹었냐 뭐할꺼냐 이런 사소한 질문도 귀찮아하고 집에 돌아오면 문자해주라는 말도 명령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집안에서 여친에게 이것저것 강압하고 시키는 집안이라 평소 힘들어하던 여친이 이젠 저도 짐인가 봅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아직도 정말 좋아한다는걸 아는데도 이런 여친의 태도다보니 어느날 서로 문자로 주고받다 그냥 좋게 해어지기로 결론 지었습니다. 
그 후 1주일정도 지난 지금이지만 매일 짧게나마 안부인사는 하고있죠.
분위기는 제가 문자하면 대답하는 분위기 입니다. 적어도 무시는 안하네요..ㅎㅎ
제가 궁금한건 여기서 부터입니다.----------------------------------------------------------------------1.제가 페북에 연인관계를 끊겠다고 했고 제가 끊었지만 여친은 아직도 저랑같이 사귄날과 함께 페북에 연애중이라고 떠요. 그말은 즉 페북관계를 끊지 않았다는 거거든요. 본인도 분명 알고 있을텐데 이해가 안가요.
2. 카톡 사진도 바꾸라고 제가 말해서 여친이 바꿨는데 카톡 프로필 말풍선에 저를 사랑한다는 글이 지우지 않고 아직도 있습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가요.
이미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유지를 한다는건 도저히 깜빡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정말 혼란 스러워요.
방금전 제가 잘하겠다, 미안했다, 더 이상 꼬치꼬치 캐묻지 않겠다 라고 문자를 해도 슬픈 이모티콘과 "..."라는 묵언이 다더군요.----------------------------------------------------------------------
이런 여친의 행동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 심신적으로 많이 힘드니까 솔직하되 막말만은 삼가주세요. 
가능하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말이죠... 내년 2월 말쯤에 서로 같은 나라에 있게됩니다. 그럼 다시 만나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은 있어요... 제가 질린거 같은데 자꾸 연락하는건 안되겠죠?
(참고로 딴 남자가 이유는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여친 스케줄도 알고있고 여기서 말하기 힘들지만 확신하는데 이유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