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라

ㅋㅋㅋ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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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걸 써볼줄은 몰랐는데 나도 여자이긴 하나보다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어차피 니가 볼일은 없으니까 적어봨ㅋㅋㅋ


우리가 헤어진게 작년 이맘때 쯤이지?
너와 헤어지고 나서 1년동안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어





연애의발견이라는 드라마를 보며 꼭 너와 내 이야기 인것만 같아서 더울기도 함ㅋㅋㅋㅋ


그 드라마에서 이런말을 하더라

헤어진 이유를 몰라서 못헤어졌던 거라고 그리고 미워하는 동안은 아직 헤어진게 아니라고





처음엔 니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금방이라도 돌아와서 날 안아줄것만 같았어 꿈에 니가 계속 나오고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도 못했으니까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끈질기게 널붙잡고 매달렸지 술취해서 전화도 하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애원도하고



ㅋㅋㅋㅋㅋ 왜그랬나몰라 진짜 찌질하닼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생각나? 우리 맨날 피터지게 싸우고 화내다가도 마지막엔 결국 화해했잖아 너랑 내싸움은 하루를 못갔지


마지막엔 결국 그래서 나싫어? 아니. 그럼 나안사랑해? 아니 사랑해.

로 끝났으니까





나중에서야 알았어 아 아니구나. 넌 아예 돌아섰구나





나싫어? 응. 그럼 나안사랑해? 응.
이됐으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아무리 싸우고 어떤일이 있어도 서로 저말 하나면 화해했던 우린데 솔직히 알고 있었어 끝났다는거

넌이미 돌아섰다는거 친구들이 취업나가 여자가 생겼다는 말도 아닐거라고 말도 안된다고 너는 그럴일 없다고







다독이고 날 다독였어 근데 다 그러더라


걔도 남자라고 니가 처음 만난 여잔대 삼년이라는 시간을 만났는데 타지역가서 눈 안돌아 가겠냐고





타지역에 취업 나가 있는 니가 걱정되 헤어지고 나서 한두달 정도 연락 했을때 그렇게 연락하고 끼니 거르지 말아라 타지역인데 힘들진 않냐 피곤할탠데 어서자라




밥챙겨먹고 가라 이런 내말들이 나에겐 걱정섞인 관심 이였는데 넌 그런 내잔소리가 싫다고 했지








그런 니 관심을 조금이라도 끌여보려고 남자도 사겼지 3일도 못갔지만 그때 생각하면 내가 너좋다고 매달려놓고 사겼다고 별 똨ㅋㅋ라이가 같은 년이라고 생각 할수 있지만






나 보여주고 싶었어 니눈엔 내가 헌운동화 일지라도 다른 사람눈엔 내가 새운동화가 될수도 있다고







그래서 너한테 나좋다고 하는 사람있다고 사귈까냐고 물어봤더니 너 편할때로 하라고 니가 좋으면 사귀는거라고 사귀라고 고민도 없이







말하는 니가 미워 그아이한텐 미안하지만 해선 안될짓 했어







날 쳐다도 안보는 니가 밉고 이렇게 쉽게 우리 추억이 물거품되고 이유도 모른체 널 잊어야 한다는 상황들이 너무싫었다



그래서 더 널 욕하고 욕하면서도 니가 보고싶고 그만 하라는 친구들말도 들리지도 않더라 막상 내가 욕해놓고 친구들이 욕하면 화가 그렇게 나서 싸우기도 하고







너 나쁜놈이라고 쓰레기 라고도 욕했어 미안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똥차가고 벤츠 온다 이런말도 하나도 안들렸어 처음엔 맞아 그자식 똥차야!!! 라고 시작해도 결국 마지막엔 아니야 니네가 볼땐 똥차였어도 나한텐 벤츠였어 라고 끝나게 되더라고







내가 찌질하게 너에게 계속 매달렸던 이유는
내가 널 놓으려고 했을때
넌나에게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고
똑같이 날 그렇게 놓지 않아줘서


늘 감사했어










"헤어진 이유를 몰라서"



그렇게 나는 마지막으로 술을 먹고 너에게 찾아갔었지
가서 내가 하고싶은말을 다 쏟았던것 같아 그래봤자 술취해서 잘기억도 안나





또 내말만하며 그렇게 쉽냐면서 잊었냐고 널 타박했겠지










나 너랑 사귀는 삼년동안 참힘들었어








너와 있는데도 너무 외로웠어 내가 너를 생각 하는것만큼 나를 생각해 달라는게 아니였어


지금도 이런말들 너에겐 어렵고 내가 화만 내는거 같겠지만 가장 순수 할때 너를 만나
사랑을 하는법도 사랑을받는법도 너를 통해 배웠지만 나와 넌 달랐어


나는 널 위해 했던 말들이고 널위해 했던 행동이였어 무작정 난 화내지 않았어 곰곰히 생각해봐









화를내기 그전에 내가 너에게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너와 내가 있었던일들을 다적으면 너를 쓰레기라고 손가락질 할것같아 다 적지는 못하겠다 내가 잘했다는 것만은 아니야







근데 나 너랑 헤어지고나서는 그때 너와 사귀면서 뭐가 힘들고 뭐가 어쨌었다고 널 타박하진 않았어











내가 말했지 비싼 고급 레스토랑 음식보다 김밥 아닌 찬밥이라도 너랑같이 먹을수 있다면 그게 나는 행복 이였다고










그때 난 정말 행복했어 내가 손해를 본다 해도 좋은게 그게 사랑이래 그런건 그때 내눈엔 보이지도 않았어




너를 찾아가 이런저런 말을 쏟아내고
그럼 나다시 안만나는 거냐고 물어봤잖아


넌 덤덤하게 응이라고 했지 눈물이 너무 흘러서 그럼 마지막으로 날 안아달라고했어







그랬더니 안아주더라 근데 그품에 있는데
정말 거짓말 안치고 그동안엔 너랑 싸웠던일 안좋았던 일들만 가득했던 내머리에







행복했던일 좋았던일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떠오르더라 그래서 더 눈물을 못멈추겠더라








그리고 나 그뒤로 너에게 연락 안했어

다신 안그러겠다는 약속 지키려고



너잊으려고


그리고 나서 나 바로 남자 만났잖아 되게 잘해주더라 손하나 까닥하면 내가 부서지는줄 아는것 처럼 대해주고


사랑스럽다는듯 바라봐 주고
나너랑 헤어지고 나서 나는 진짜 볼품없는 년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얘덕분에 자아를 좀 찾았어


근데 그렇게 해주는데 나 진짜 나쁜년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


이주도 못가고 헤어졌어 진짜 미안하다고 안되겠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뭘해도 니생각만 나더라
너는 연락하는 여자도 있었다고 들었고 나도 나 나름대로 잘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안돼. 니가 아니면 안됬나봐 나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일만 하면서 살아
너도 일한다고 들었는데 열심히해.


나 너한테 전처럼 그럴일 없을거야



솔직히 시간이 해결해주는건 아닌것 같아

시간은 그냥 옆에서 도와주는것 뿐!!!



난 아마 내년 이맘때쯤에도 너를 생각하고 있을것 같아



친구들이 다 그러더라 남자들 나중에 후폭풍 온다고 걔도 그럴거라고 나는 근데 그말 안믿어


내가 아는 너는 니 주장에 흐트러짐 없는 사람이란거 아니까 우리가 헤어진거 후회안할거라고 믿어


사실 나중에 내가 더 다잊었을때 니가 후회하고 나잡는 생각도 해봤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혹시라도 나정말 니가 후회 안했으면 좋겠어
내가 지금 아픈만큼 그때 너도 아플태니까



잘지내라 꼭 니가 나에게 했던 말들
니꿈들 다이루어지길 빌게.




많이 고마웠고 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