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달 찌질이의일기

힘들다살기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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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발 작년설에는 너무너무 행복했었는데 지금 추석은 너무 답답해 견딜수가없다 나한테 너무 화가난다 맘껏 떠들면서 울고싶은데 들어줄사람하나 없네 시발24년 헛살았다 오늘도 병신같이 답답한 마음안고 이렇게라도 끄적이는 내가 너무한심하다
내가 떠나보내놓고 아니 돌아올줄알고 그랬는데 걔는 이미 준비된것마냥 바로 뒤도안보고 떠나갔지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그놈이랑 사귀고있는것같아 속에서 또 천불이 난다 내가 찾아가도 화를 내고 전화문자 다 무시한 이유가 나한테 미안해서 헤어지자마자 그것도 헤어짐의 원인인 새끼랑 잘되서 내가 어이없어하고 화낼까봐가 아니었음 좋겠다
이럴거면 그냥 그날 편지써서 찾아가지말걸
내가 장염으로 아픈날 왜 찾아와 날 설레게 해서 지금의 날 더 아프게만든거니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행복했던 첫사랑의 추억이 되는걸까 왜 다른사람을 만나 너랑비교를 하게 되고 니가아니라는거에 화가나는걸까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하는거지 조카병신같다 저번에 뒤지기직전까지 술먹고 정신줄놔버렸는데 병신같이 또 니이름만 외쳐대던것땜에 그 자리에 있던애들 다신못볼것같아 사진첩을 모두 다 정리해도 머릿속은 지워지지가 않네 지우면안되지병신아 왜 좋았던 행복했던 추억마저 지우려해 하긴 걔가 날 떠나 다른놈한테 가는게 이상한게아니지 일단 이쁘고 나한테 정떨어졌겠지 진짜 밑바닥까지 찌질했는데 아 시발 조카게 후회된다 그래도 난 정말 잘해주려 노력했던것같아 결국 내가 좋아했던 다름이 헤어짐의 원인이 되었지만 쥐뿔도 없으면서 뭐가 그렇게 해주고싶고 사주고싶었는지ㅋㅋㅋㅋㅋ 시발 에라이
생각해보니까 잘해줬다 생각한건 내착각일수도 있겠네 시발또후회된다 너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지만 나는 지나간 옛찌질일수도 있겠지 뭐 어때 지나갔는데 아 시발 진짜 낙이없다 날이 추워질수록 니가 더 생각나겠지 갓23살 어린나이지만 경험많고 성숙하고 기쎈데 예쁜애가 별볼일없는 노래방알바생한테 먼저 다가와 친해지자며 번호를 따갈줄 누가알았겠어 나와는 달라 그 다름에 매력을 느끼게될줄 누가 알았겠어 바라만보고 있어도 좋았는데 그게 끝날거라 나만 몰랐던것같네 후
먼미래도 아니고 이삼년만 지나 이때를 돌이켜보면 풋풋하겠지 그리고 그 풋풋함에 행복했던 추억에 웃음이 나겠지 그래도 오늘 짧게 나눈 카톡몇마디가
행복했던 순간의 마침표가 된것같아 다행이다 다신보지말자 그냥가지가 아니라 다행이야
너 하나를 잃음으로써 나는 친한친구이자 내 유일무이한 동네친구이자 내 사랑을 잃었어슬프네
나는 비록 누군가의 첫사랑은 아니지만 너는 나의 첫사랑이었고 나의 첫사랑 짧다면짧고 길다면 긴 나의 늦은 첫사랑이 다른사람이 아닌 너라서 너무 고마워 나에게 많은것을 알려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
이 못난 나를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웠어 날씨추워지는데 제발 아프지않았음 좋겠어
언젠가 만난다면 그땐 서로 웃어줬음 좋겠어
병신아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