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악몽을 꿨어요.....마음이 아파요

슬픔20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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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주가 넘었네요.
모든 의욕이 상실되서.. 추석에 집에도 안 내려가고 혼자 고독을 씹고 있다가 잠이 들었어요

꿈을 꿨는데 일어나니 눈물과 함께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저려와요.
너무나도 현실같아서....

꿈속에서 제가 그 애 뒷모습을 보고 장난을 살짝 치고 앞에 섰어요.
그 애는 제 시선을 무시해요. 쳐다보지 않아요....
저는 실망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 시간을 좀 보내다 보니 그 애가 근처로 와요.
집에 언제 갈거냐고 물어봤더니 무뚝뚝한 말투로 자기는 좀 더 있다 간대요..

잠이 깼는데...제 시선을 피하는 그 아이의 표정과 말투가 너무나도
마지막 헤어짐을 예상했을 때 그 표정과 똑같아서..꿈을 깨고 일어나니 너무너무 아파요.

제가 먼저 헤어짐을 생각했던 그 이유가 시간이 지나니 희미해져가고
있었는데 다시 뭐때문이었는지 알 것 같아요.
너무나도 차가운 표정.. 나를 무시하고 피하는 것 같은 대답...
그런 것들이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꿈에서 또 겪으니 미칠 거 같네요.. 헤어짐을 다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부정하고 싶지만 그 애의 마음 속엔 제가 이제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