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추가)별창녀와 똑같이 할수있겠냐고 묻는 남편, 정상인가요?

2015.09.28
조회1,281

(글추가)

댓글 보다 추가할게 있어 글 씁니다.

모바일로 하다보니 빼먹은 것도 많네요

일단 저흰 맞벌이로 제가 4-50만원 정도 더 법니다.

결혼할때도 친정: 시댁 비율 10:1로 해서

제가 더 많이 했구요.

다만 신랑이 종손이에요......(결혼날짜잡고 알게됨)

그러다보니 사람깔보고 무시하는게 있는데
연애때는 잠깐잠깐 보니 사실 몰랐습니다.


모르고 결혼한 제 잘못이지만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아래내용대로

둘다 잘못된것이 있다면 고치자는 취지인데

신랑은 저한테만 문제가 있다고 하니

답답하여 올린 글이에요.ㅜㅜ

사건2에 관해서도 할말이 더 있는데 지금 빠데리가 얼마없어 이따 밤에 더 추가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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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결혼 1년차 새댁입니다.

문제의 신랑은 저와 동갑이구요
연애결혼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대판싸웠는데
신랑이 본인의 잘못이 무엇인지 몰라
다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신랑과 같이 볼 예정이니
누구의 잘못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사건1) 명절전날(토욜) 시댁에 가려고 새벽1시부터 출발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가다서다 하고 졸음 쉼터에서 쉬고 저랑 신랑이랑 번갈아 운전하다 아침 9시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시댁에 인사드리고 시댁에서 좀더 들어간 시할아버지댁에 인사드리고 고모댁 인사드리고 다시 시댁 오자마자 명절음식 준비했어요.
신랑을 저 음식 준비할 5-6시간 잠잤고요.
문제는 제가 허리좀 피고 방에 누워서 나 힘들었으니 에어컨좀 틀어달라 하니 들은척만척 왜 시키냐는 듯 짜증내더니 곧이어 친구들 만나러 나갔다 온다고 하더군요(밤10시 가까이)
저는 서울사람이라 친구도 없고
결혼 1년차라 아직은 시댁이 불편합니다.
그리고 명절에 친구만나러 간다는 신랑..
사실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못나가게 하니 그 짜증 다 저한테 내는데
내 감정이 이렇다고 호소해봐도
저보고 말이 안통한다느니 아예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사건2) 신랑이 평소 페북을 즐기는데
페북에 올누드에 망사옷을 입은 BJ가 다리를 벌리고 음악에 맞춰서 야한춤을 추는 동영상이 떴습니다. 제가 옆에 누워있다 그 장면을 봐서
앗 이게 뭐야 한소리하니
저보고 너도 이렇게 할수 있냐고 말하네요.

저는 와이프잖아요...

그순간 별창녀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은 거 같아 수치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건 아니라고 나는 당신의 와이프인데 내가 저랬으면 좋겠냐 무슨의도냐했는데

신랑말로는 그냥 말도 못하냐고 저를 괜힌 트집잡는 사람으로 만드네요..




사건1,2를 통틀어 신랑은 제 입장을 이해를 완전 못하는거 같습니다.

동갑이다 보니 제가 하는말은 귓등으로 흘려들어 제가 와이프로써 너무 힘드네요..

만약 신랑 말처럼 제가 기분이 나쁜게 잘못된거고 너무 예민하게 군거라면 저를 꾸짖어 주시고,
신랑의 행동이 잘못된거라면 반대로 신랑에게 따끔한 한마디 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과 조언은 신랑과 같이 볼예정입니다.
저희 둘이 계속 대화를 시도했지만
신랑이 제 입장을 전혀 이해해주지 않아
이렇게 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관계를 위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